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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녕, 따오리 첫 산란 '성공'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지사 홍준표)와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따오기가 지난 12일 오후 6시 27분에 올해 첫 산란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따오기는 1970년대 말 우리나라에서 멸종됐으며, 한·중 정상간 우호의 상징으로 2008년과 2013년 두 번에 걸쳐 총 4마리가 중국 산시성 양현에서 도입됐다. 그 후 환경부·문화재청·경상남도·창녕군이 협력해 창녕군 우포늪 인근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복원을 시작한 이래 현재 171마리까지 증식에 성공했다.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지식, 기술을 토대로 현재 100%에 가까운 부화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올해는 300마리까지 따오기 개체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산란한 알은 유정란일 경우 28일 간의 부화기간을 거쳐 부화된다. 부화된 따오기 유조는 45일 동안 직원들이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는 등 정성스런 보살핌 후 스스로 먹이 채집이 가능하게 되면 번식케이지로 이동해 사육되게 된다.

정영진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유례없는 전국적인 AI피해에도 불구하고 매일 3회 이상 방역을 철저히 하고 또한 한 달여간 창녕군 직원들이 합숙을 하면서 따오기를 관리했기에 첫 산란은 그만큼 감회가 크다”며,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해 따오기를 증식시켜 우포늪에 방사해 성공적인 자연안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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