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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보건소 남목마성시장 금연구역 지정

 

[경남도민뉴스] 울산 동구보건소는 4월 29일 오후 2시 남목마성시장 아케이드 거리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정식을 가졌다.

 

금연구역 지정에 앞서 시장 상인과 이용객 328명 대상으로 금연구역 설치에 대한 의견조사를 한 결과, 95.1% 이상의 높은 비율로 찬성 의견이 나왔다.

 

이에 따라 남목마성시장을 이용하는 주민과 상인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무엇보다 담배꽁초의 불씨가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시장의 환경을 고려해 시장 상인회와 함께 금연구역 지정을 추진했다.

 

동구보건소는 금연구역 지정과 함께 금연구역 표지판, 현수막 등을 설치하고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7월 29일부터 흡연자 적발 등 지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수진 동구보건소장은 “남목마성시장 금연구역 지정은 울산 내 전통시장 중에서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첫 사례이다. 앞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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