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밀양시 상동면에는 맑은 밀양강 제방길을 따라 빨간 장미가 아름답게 피어 있는 명품장미길이 있다.
상동면 장미길은 2005년부터 조성돼 지금은 총 6.6㎞에 달해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특히, 안인교에서 평능교까지 제방 양쪽으로 늘어선 고혹적인 빨간 장미는 지나가는 나그네의 발길을 붙잡는다.
5월이 오면 상동면 명품장미길은 방문객들로 북적인다.
장미길을 찾아 오려면 ‘신안마을’이나 ‘상동체육공원’를 검색하고 오면 된다.
기차를 타고 방문할 수도 있다. 경부선 상동역에 내려 걸어서 10분이면 장미길에 다다른다.
오는 18일에는 상동체육공원에서 2024년 상동면 장미축제와 경로잔치가 개최된다.
장미꽃길 걷기, 음악회,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장미도 보고, 인생 사진도 찍고, 축제도 보며 1석 3조의 즐거움을 누려보시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