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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가락국 양왕·왕비 기리는 덕양전 춘향대제 봉행

우수선현 제례 행사로 선정, 전통문화 보존과 자긍심 고취에 기여한다는 평가

(산청/정희나 기자) = 산청군은 가락국 마지막왕인 제10대 양왕을 기리는 덕양전 춘향대제가 12일 산청군 금서면 덕양전에서 봉행됐다고 밝혔다

양왕과 왕비의 위폐를 모신 덕양전은 1983년 경남도 문화재자료 제50호로 지정됐다. 매년 춘(음력 3월 16일)·추(음력 9월 16일)향례와 음력 초하룻날과 보름날에 삭망향례를 올린다.

이날 제례에는 지역기관단체장, 가락종친, 주민 등 15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춘향대제의 초헌관에는 허기도 산청군수, 아헌관은 김재목 대순진리교 선감, 종헌관은 조온환 단성향교 전교가 각 각 맡아 봉행, 헌작했다.

덕양전 춘·추향 제례는 경상남도로부터 모범이 되는 우수선현 제례 행사로 선정되는 등 전통문화 보존과 자긍심 고취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덕양전은 홍살문과 함께 직사각형의 돌담을 두르고 그 안에 영전각, 안향각, 추모재, 동재, 서재, 해산루 등 전통양식에 따른 건물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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