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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양봉영농조합법인 탄생

꿀벌영농조합법인 창립총회…150농가 50억 매출, 조직·체계화 기대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은 지난 10일 안의면 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양봉사육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꿀벌영농조합법인(대표 송원대) 창립총회가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함양군에는 150개 양봉사육농가와 한해 매출이 50억원에 달할 정도로 지역경제에서 큰 축을 담당하고 있지만, 그동안 법인이 없어 개인이 직접 판매하거나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등 규모화에 한계를 보여 왔는데 이번 양봉법인이 만들어짐으로 양봉업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에 송원대 대표 등 일부 양봉농가가 중심이 돼 법인을 지난 2월 설립했으며, 이날 설립총회를 열고 회원을 모집해 법인규약에 따라 생산량 증대, 공동브랜드화·조직적인 유통 판매 등 조직화되고 체계적인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송원대 대표는 인사말에서 “우리지역 생산 벌꿀은 매우 질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법인이 없어 개인별 판매에 그쳐 여러 가지 안타까운 점이 많아 어려운 가운데서도 영농조합법인을 창립했으니 많은 양봉사육농가가 참여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양봉업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법인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임창호 군수는 “법인설립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법인을 중심으로 생산부터 유통판매까지 책임지는 6차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밑바탕을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군에서도 그동안 시행해온 무밀기 사료비 지원사업, 벌통 지원사업, 벌 질병 예방약품 공급사업 등에 더해 양봉농가가 안정적으로 양봉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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