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에서는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중이혈건강요법학회(회장 이현중) 회원, 거창군 이혈봉사동아리, 평생교육원 이혈강좌 수강생 40여 명이 거창군 삶의 쉼터, 거창노인전문요양원을 시작으로 총 사회복지시설 10곳에서 노인과 장애인 400명을 대상으로 이혈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2016년에 이어 두 번째이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에 흩어져 있는 학회 회원들이 거창군을 방문해 건강 상담과 이혈 서비스를 제공하고 거창군은 봉사자들이 봉사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장소와 일정을 사전에 마련했다.

나눔을 실천한 한 봉사자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배운 것으로 작은 즐거움과 건강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압봉을 붙이면 통증이 있는데도 고마움을 표현해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이혈건강요법학회는 이혈건강요법 전파를 목적으로 1996년 설립해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과 건강 상담, 지도를 하고 있으며 농촌지역뿐만 아니라 해외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