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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감귤원 토양 양분 적정 수준으로 개선

농업기술원, 농경지 토양 화학성 변동조사 결과 토양개량 사업 지속 추진 효과 분석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실시한 ‘농경지 토양 화학성 변동조사’ 결과 도내 감귤원의 토양 양분이 적정범위 수준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경지 토양의 화학성 변동조사’는 친환경농업법 제11조에 의해 농업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농업기술원은 지난 2002년 제주 전역 200개 감귤원을 선정하고 4년 주기로 pH, 전기전도도, 유효인산 및 교환성양이온(칼륨·칼슘·마그네슘)을 조사·분석하고 있다.

 

조사 결과 감귤원의 토양 pH와 교환성 칼슘·마그네슘 함량은 적정범위 수준으로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전기전도도와 교환성 칼륨은 적정범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거보다 비료 사용량이 줄어들고 석회고토 등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된 것이 토양 양분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2021년 농가 표준소득조사 자료에 따르면, 노지감귤 재배농가의 비료 사용량은 10a당 질소 22.8kg, 인산 15.1kg, 칼리 13.4kg 수준으로 2002년의 비료사용량(10a당 질소 31.9kg, 인산 15.6kg, 칼리 19.8kg)에 비해 질소 28.5%, 칼리 32.3% 감소했다.

 

다만 유효인산 함량은 적정범위를 초과해, 인산질비료의 사용을 줄여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는 농촌진흥청 농업토양정보시스템(ASIS) ‘흙토람’에 등록되며 향후 토양환경 변화 예측과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정책 수립 시 기본자료로 활용된다.

 

이강해 농업연구사는 “제주의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토양 양분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는 ‘적정시비’ 실천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합리적인 토양관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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