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북상면 주민자치회(위원장 임종호)는 지난 13일 주민자치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주민자치회 출범식을 개최하며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북상면 주민자치회는 다른 주민자치위원회와 달리 거창군수의 위촉으로 주민자치회가 구성된다.

주민자치회 구성을 위해 위원을 공개모집한 결과 주민대표위원 6명, 직능대표위원 6명, 이장자율협의회에서 추천한 지역대표위원 8명 등 총20명이 위원선정위원회 심의회를 거쳐 추천됐다. 이번 위촉식과 함께 주민자치회 위원장으로 임종호 위원, 부위원장으로 표정숙 위원, 감사로 김인생 위원이 선출됐다.

3기 주민자치회는 2기 주민자치회에서 진행한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기로 하고 3기를 통해서 보다 성숙한 자치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자치위원들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재송 북상면장은 “제3기 주민자치회 출범을 축하하며 정부가 출범 초부터 강력한 개혁의 원동력으로 지방분권을 강조하는 가운데 내실 있는 자치역량 강화와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위원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