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7개 분야에 걸쳐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추석은 임시공휴일로 인해 역대 최장 연휴로,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해 총 직원 249명이 비상근무를 유지할 예정이다.
7개 분야별 중점대책은 △교통(주차) △가스, 물가안정 등 서민경제 △각종 재난 및 사고 예방 △비상의료, 진료 △무인민원발급, 쓰레기 처리 등 주민불편해소 △따뜻한 명절분위기 확산 △공직기강 확립이다.
교통(주차) 대책으로 시외버스 수송량 부족노선에 대해서는 증회 운행하고, 시내·농어촌버스는 필요시 연장 운행한다. 귀성객 차량은 시외버스터미널과 거열교간 강변도로와 둔치무료주자창을 이용하면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물가안정대책으로는 제수용품 가격안정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북부지사와 합동으로 가스와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연휴기간 중 가스판매업소 윤번제로 영업해 주민불편을 해소한다.
응급상황대책은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 보건소(940-8380)는 연휴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진료를 하고, 서경병원은 24시간 응급실 운영, 적십자병원은 휴일 및 야간진료실 24시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 체계를 마련했다.
추석 연휴동안 민원서류 발급을 원하는 주민들은 법원발급서류와 차량관련서류 일부를 제외하고는 무인민원발급기나 인터넷 민원 24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생활자를 위문하는 한편,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감찰반을 편성해 복무자세를 중점 감찰하여 위법·부당사례 적발 시 엄정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거창군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을 환영하며, 거창군에서는 역대최장인 추석명절기간 동안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명절을 위해 분야별 세부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고향에서 힐링의 시간과 따뜻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석연휴 동안 긴급 상황발생 시 거창군청 당직실(940-3222)과 종합상황실(940-3031∼5)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