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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위기 극복의 첫걸음, 우리가 먼저

함양군보건소, 25일 직원 70여명 대상 저출산 극복 위한 역량강화교육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보건소는 급격한 인구감소에 따른 위기의식 공감대 형성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보건소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우리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합니다. 저출산 극복 우리가 먼저....’라는 주제로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전 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인구보건복지협회 김형미 강사는 저출산의 덫에 걸린 우리나라의 현실을 진단하고 또한 문제 해결의 키워드는 ‘가족’이라며, 양성평등 문화를 기반으로 가사와 자녀 양육분담 문화가 저출산 문제 극복을 향해 한걸음 나아가게 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캐나다와 덴마크 등 선진 외국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나라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기존 성 역할의 고정관념에 의해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이 아직도 부족하였다며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가부장적인 문화에서 벗어나 부부가 함께 가사와 양육을 분담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임창호 군수는 “인구가 곧 지역의 성장 동력이자 경쟁력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저출산의 심각성을 깨닫고 고민해보면서 우리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방향을 찾아 인구감소 해결을 위한 작은 실마리를 찾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결혼 출산에 대한 인식개선과 일 가정양립문화가 정착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직원뿐만 아니라 전 군민들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및 인구감소에 따른 위기의식 공감대 형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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