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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북면, 소나무 살리기 아이디어 돋보여

1천만원 절감, 공원부지 확보 등 1거 4득

 

(거창/최병일) = 거창군 가북면(면장 류지오)에서는 저수지 준설토를 용암마을의 소나무 숲을 살리기 위한 성토용으로 활용해 소나무를 살렸다. 성토에 필요한 사업비 1,000만원 절감과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원부지를 확보해 1거 4득의 효과를 보여 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용암마을은 경사가 심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성토용 흙 찾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가북면에서는 마을주민과 수차례 상의를 해도 답을 찾을 수 없던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구할 수 없어 아쉬웠으나 다행히 면에서 성토용 토상황에서 때마침 준설이 필요한 저수지가 있어 준설토 처리방안을 고민하던 중 용암마을에 성토하자는 의견에 따라 송정저수지를 준설(1,230㎥)해 성토하게 됐다.

용암마을 오영기 이장은 “소나무를 살리는 방법을 상의하고 성토용 흙을 구하기 사를 구해 소나무를 살릴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공무원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류지오 면장은 “올해는 소나무 한 그루만 살렸지만 내년에는 하단에 있는 소나무 5그루와 아름드리 느릅나무 3그루를 살리고 주변에 공원을 조성하여 주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변을 잘 살펴 헤아리고 주민의 한마디 한마디를 경청해 해결해 나감으로써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가북면의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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