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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모범다문화가정 박분화 씨,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 봉송 주자 참여 영광..

전국 다문화모범가정 10가정에 선발, 창녕부곡에서 200m 성화 봉송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 합천읍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박분화 씨(만 38세)가 지난 15일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참여한 박분화씨는 지난 15일 평창동계올림픽 성황봉송 일정에 따른 구간 대표로 창녕군 부곡에서 진행된 행사에, 구간대표 7명중 한명으로 참여했다.

박 씨는 성화 봉송 당일 남편과 가족들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영광스러운 올림픽 성화를 들고 상기된 모습으로 200미터를 달렸고 남편과 아이들은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응원하고 사진촬영을 하며 함께 기뻐했다.

이번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화봉송주자는 다문화가정, 장애인, 소외계층, 사회공헌자등 온 국민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선발했으며, 박분화씨는 전국 다문화가족 중 모범적인 다문화가정 10가정에 선발되어 이번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하게 됐다.

박분화 씨는 “그동안 힘들고 어려운 상황도 많았지만 열심히 살아온 보람이 있는것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과, 주위 이웃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합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윤자)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주자에 우리군의 여성결혼이민자가 뛰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가 확대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 2000년 중국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결혼이민자로 현재 남편 신동원(47세)씨, 자녀(딸) 5명과 함께 행복한 다문화 가정생활을 하고 있으며, 율곡면 제내리에서 하우스재배를 통해 마늘, 감자 등 약 1만여평의 친환경농업을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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