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제주시는 가족, 사회와 단절된 채 고립생활을 이어가던 중장년 1인가구 2가구를 발굴하여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두 가구 모두 집 내부 관리를 하지 않아 집안에 쓰레기와 악취가 가득했으며, 사회적 고립상태로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하고 있었다. 담당 사례관리사가 처음 연락했을 당시에 대상자들은 방문을 거부했으나 사례관리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연락을 통해 사례관리 개입에 동의했고, 우선적으로 국비 고독사예방사업으로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후 제주가치통합돌봄 가사지원, 식사지원 서비스, 스마트플러그 사업을 연계했고 우울증, 알코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추후 공적급여 연계를 검토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통합사례관리사 5명을 배치하여 현재까지 고난도 사례관리 54가구에 대해 372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1인가구와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는 사회에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와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서귀포시가 지난 9월 2일부터 9월 13일까지 공직자 대상 공공청사 내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청사 내 1회용컵 반입금지 캠페인을 전개했다. 서귀포시청 출입구 3곳에 9월 2일부터 2주간 안내 담당 직원을 배치하여 1회용컵 반입을 금지하는 한편, 컵 보증금제 라벨이 붙은 컵은 반입을 허용하고 자원순환보증금 앱 설치 안내를 통하여 컵 보증금제 동참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귀포시청 내 입점 카페인‘바끄레 카페’가 1회용컵 보증금제에 동참하여 9월 9일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또 다른 공공기관 입점 카페 역시 동참 의사를 확인하여 환경부에 승인을 요청하여 진행 중에 있다. 1회용컵 보증금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자발적 참여 매장 신청에 대한 문의 전화도 늘어나고 있으며, 서귀포시는 1회용컵 보증금제 동참 시 인센티브 제공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1회용컵 보증금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청 내 1회용컵 무인(간이) 회수기를 추가 설치하여 현재 총 2대를 운영 중이며, 재활용 도움센터 10개소에 간이 회수기를 순차적으로 추가 설치 중이다. &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9월 12일과 24일 2차에 걸쳐 안덕노인대학 10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찾아가는 노인대학 영양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노인대학 영양체험교실’은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닌 체험식 영양교육으로 생활 밀착형 정보제공에 중점을 두어 노년기 식생활 중요성을 알리고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갖추게 하고자 마련됐다. 운영 내용으로는 △건강·식생활 향상을 위한 노인 영양지수 균형편 동영상 시청 △싱겁게 먹어요 등의 영양교육 및 짠맛 쿠기 활용 미각 테스트 △간식의 최고봉인 제주 전통 오메기떡 만들기 체험 등이다. 이번 영양교육은 나이가 들면서 신체 변화에 따라 미각이 둔해져 짠맛 구별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노인 질환 발병률을 높이는 잘못된 식습관 중 하나인 나트륨 과잉 섭취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노인대학 어르신들은 나트륨을 줄인 제주도 전통떡인 오메기떡을 만들어 보면서 예전의 기억을 되살려 보며 추억이 새롭다고 하셨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영양체험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바른 먹거리에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서귀포시는 귀뚜라미그룹과 9월 24일 서귀포시청에서 지역인재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하여 서귀포 대리점 홍민표 대표, 제주영업소 강효진 부장 등이 참석했다.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난 1985년부터 이어진 귀뚜라미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서귀포시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하게 됐다. 장학금 4천만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본인의 꿈을 위해 성실히 학업에 정진하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중 장학생 선발 과정을 통해 70명을 선정하고, 대학생 100만원, 중‧고등학생 50만원을 지원 할 예정이다.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귀뚜라미 장학생 지원사업을 비롯해 학술 연구 지원과 교육기관 지원등 39년간 553억원을 사회에 환원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에는 서귀포시 저소득 가정 학업 우수 고등학생, 대학생 30명에게 3,000만원 지원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꿈을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서귀포시에서는 노루, 멧돼지, 까치 등 야생동물로 인해 농작물, 가축, 인명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피해보상을 해주는 사업을 운영 중으로 2019년 7월 노루가 유해야생동물 지정 해제됨에 따라 중산간지대 농작물 피해 농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서귀포시에서 피해보상 보험계약을 체결하여 농가를 지원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농작물 등 피해보상보험은 해당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피해보상 신청을 하면 보험사에서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보상률 산정을 통해 피해액의 80%내에서 농가당 1,000만원 한도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단, 농작물의 경우 생육단계를 고려하여 산정하고 있으며, 야생동물에 의해 직접적으로 신체상에 피해를 입은 경우 외 교통사고 등 간접적 피해는 보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서귀포시는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예방시설(노루망, 방조망, 조수류퇴치기 등) 설치비 지원사업을 운영 중으로 소요비용의 80%, 농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2024년은 75농가(186백만원)를 보조 지원하고 있다. 2025년도 지원사업은 내년 초 1월에 공고할 예정이며 전, 밭, 과수원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9월 25일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신규참여자 30명을 대상으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협력하여 맞춤형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스마트기기 사용에 도움을 주고 정보통신기술 활용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폰 활용법 교육 및 실습으로 구성됐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건강증진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에게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5종의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스피커)를 활용한 건강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오늘 건강’앱과 스마트 기기를 연동하는 실습 교육을 통해 평소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어르신들도 기기를 직접 사용해 보면서 이해하고 익히기 쉬워 교육 효과가 높았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ICT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의 스마트 기기를 원활하게 활용하여 개인별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6일 오후 5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4층 대극장에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2027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아라월평초중학교'의 설계용역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설계안에 대한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에서는 지난 6월 27일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한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와 ㈜가람영산건축사사무소의 공동작품 당선작에 대한 1차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앞으로 사업 추진 일정을 공유하고 설계용역 추진에 따라 발전된 설계안에 대하여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학생들의 통학 불편과 인근 학교 과밀 해소를 위해 학교 신설 사업을 계획된 일정대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24일부터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2024년 어른의 글쓰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쓰기의 쓸모』저자이자 글쓰기 코칭 강사인 양지영의 지도로 오는 11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8회에 걸쳐 ‘어른이 된 나의 삶을 돌아보는 글을 쓰고 나만의 글을 엮는 시간’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동녘도서관 관계자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기록하고 성찰함으로써 마음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1일 자로 새롭게 발령받은 시설관리직렬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능력 함양 및 안정적인 현장 적응을 위해 ‘업무 디딤·도울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업무 디딤·도울 학습공동체’는 실무분야별 업무지식 전수 및 공동학습을 통해 임용 초기 공직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제주시교육지원청 현장지원 시책 중 하나이다. 시설관리직렬 신규 공무원 학습공동체는 23일과 25일에 시설유지보수 관련 회계 기초, 공문서 작성, 학교시설통합시스템 사용, 학교 현장 시설 견학 등 선후배 공무원 간 업무 경험과 지식 전수를 통한 현장 접목으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구성원 간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23일에는 교육장이 직접 참여하여 신규 공무원들과 소통·공감의 시간을 가져 갑질없는 조직문화 만들기, 청렴문화 생활화, 공직자의 자세에 대해 당부하고,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승민 교육장은 “시설관리직렬 신규 공무원들이 학습공동체를 통해 업무의 전문성을 갖추고 서로 소통하면서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면 낯선 공직사회 환경에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는 서귀포시 교육가족 ‘곶자왈 생태 탐방’ 현장 연수를 22일 제주곶자왈 도립공원에서 유치원·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 등 교육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서귀포시 교육가족 간 상호 교류 및 자연 친화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탐방로를 함께 걸으며 제주 본연의 자연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박정규 협의회장은 “이번 연수가 교육가족 모두를 아우르는 교류의 장이 됐으며, 학교운영위원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강옥화 교육장은 “학교 구성원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서로 힘을 모아 서귀포시 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