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은 초계생활쓰레기매립장이 매립용량 만적으로 인하여 동부권 매립장 신규 조성을 위한 입지타당성 용역조사를 완료했다. 후보지 3개 지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끝마치고 27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동부권 매립장 결정을 위한 입지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합천군의회에서 추천한 군의원 2명 및 주민대표 3명을 포함해 공무원 2명, 전문가 대학교수 4명으로 총 11명의 위원을 구성했다. 위원회 심의는 3개 후보지역에 대한 용역조사 결과와 입지 가능성 및 여건, 접근성, 진입·진출로, 사업규모 등 현장확인을 실시한 후 입지 심의결과 동부권 매립장은 청덕면 두곡리 산73-1번지 일원으로 결정됐다. 동부권 생활쓰레기매립장은 5개면(초계면, 쌍책면, 덕곡면, 청덕면, 적중면)에서 발생하는 비가연성 생활쓰레기 매립시설로써 날로 증가하는 쓰레기 해소를 위해서도 조성이 시급하다. 합천군 관계자는 매립장 최종입지로 결정된 지역에 대하여 주민공람,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환경영향평가 및 전략영향평가 등 절차를 거쳐 친환경 시설 설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권연홍 기자) = 점점 더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개막 8일 만인 27일에 누적 관람객 30만 명을 돌파했다. 30만 번째 입장의 영예를 안은 사람은 오후 1시 25분경 입장한 울산 광역시 노인엽합회 남구지회 김길도(여) 씨였으며 “ 합천에서 유명한 축제를 한다고 해서 회원들과 함께 답사 왔는데 이런 행운을 얻어 기쁘다”며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김길도 씨에게는 축전 추진위원회에서 준비한 지역 특산품인 합천 황토한우세트와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대장경진본 8점을 전시한 대장경천년관과 이번에 개관한 기록문화관, 대장경빛소리관, 세계교류관, 도예체험관 등을 관람하기 위한 줄이 이어지면서 축전장이 점점 더 활기를 점점 띠고 있다. 이번 대장경축전은 개막 3일 만인 지난 22일까지 관람객 14만 명이 입장하면서 일찌감치 흥행대박이 예상됐었다. 축전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예상을 웃도는 관람객들이 대장경축전장을 찾아 대장경축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반영되고 있다”면서 "가야산 단풍철이 본격화되는 이번 주말부터 마지막 날인 내달
(합천/권연홍 기자) = 국보 52호이자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진귀한 보물이 해인사에 있다. 바로 장경판전이다. 장경판전은 오랜 세월 동안 팔만대장경을 고스란히 보존해 온 비밀을 간직한 건축물이다. 그런 장경판전의 중정(中庭,마당)이 이번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맞아 일반에 개방됐다. 문화재 화재 사건이 빈번해지면서 2013년 축전 이후 장경판전은 일반의 출입이 금지되어 해인사를 방문하더라도 장경판전 마당에 들어갈 수 없었다. 이로 인해 장경판전 바깥에서 겨우 팔만대장경의 외형만을 확인할 수 있어 먼 걸음으로 해인사에 온 관람객들의 아쉬움이 남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중정이 개방되어 장경판전 창살을 통해 팔만대장경을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축전이 끝나면, 다시금 접근이 제한될 수 있어 이번 기회를 놓치면 또 언제 중정에 입장이 가능할지 모른다. 이러한 진귀하고도 특별한 장경판전에는 몇 가지 신비함이 숨어 있다. 경판 보관 기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치밀하게 계산된 단순함과 공기를 순환시키는 서로 다른 크기의 살창, 굴뚝 효과로 온습도를 조절해주는 판가, 습도를 조절해 주는 숯이 깔린 바닥 등 현대의 기술로도 감히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는 26일 가야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파프리카 재배 농업인 30여명을 대상으로 네덜란드 시설원예 전문가 여룬 즈윙클즈(Jeroen Zwinkels) 컨설턴트를 초빙하여 ‘파프리카 동계 작물관리 및 에너지절감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농업기술교육센터(ATEC) 주관으로 파프리카 재배에 관한 전반적인 기술과 온실 운영에 따른 에너지 절감방법, 병해충 방제요령 등을 수준높은 해외전문가의 강의와 현장 컨설팅을 통한 교육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교육강사로 초빙된 여룬 즈윙클즈(Jeroen Zwinkels)은 시설원예 재배기술 관련 정보가 풍부한 네덜란드에서 지난 89년부터 파프리카 육묘와 국화재배 등 채소와 화훼재배 전문가로 현재 네덜란드 파프리카 재배전문 컨설팅업체인 Delpy사 기술자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품목별 세계최고 기술보유국의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이루어지는 현장교육은 영농종사 등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어 교육 참여가 어려운 여러 농업인들에게 해외 선진기술 도입과 영농현장의 직면하는 문제 등 풀기 힘든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어 농
(합천/권연홍 기자) = 대장경축전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많은 관람객들이 축전장을 찾는 가운데 세계교류관에 전시된 예술작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기념해 합천군이 주최하고 팔만대장경 전국예술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팔만대장경의 역사적 재인식과 재조명을 꿈꾸는 우리 지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기획되었다. 전시된 작품은 유망한 신인발굴육성과 문화예술인 저변확대를 위해 2017년대장경세계문화축전기념 ‘제1회 팔만대장경 전국예술대전’에 출품된 작품 중 대상으로 선정된 ‘만리뢰’(한문서예, 이영미作) 등 980여 점이다. 한편 이번 예술대전은 서예·서각·문인화·민화・선묵화 등 5개 부문에 1천161점이 접수됐으며, 22명의 심사위원 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자를 선정한 바 있다. 이수희 팔만대장경 예술대전 운영위원장은 “ 예술대전에 작품을 출품해 주신 모든 작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전시를 준비한 추진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 벅찬 감동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박물관에서는 2017년 가을철을 맞아 군민들을 위해 ‘제5회 학예사와 함께 하는 달빛역사산책’ 강좌를 개최한다. 합천박물관은 주간에 생업 등의 활동으로 박물관을 찾지 못하는 군민들에게 야간에 강좌를 개설함으로써 우리 군 역사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박물관의 역할도 알리고, 지역문화를 쉽게 이해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매년 가을 야간 문화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강의는 합천박물관 조원영 관장과 박준현 학예사가 맡아 진행하며, 강의 주제는 평소 역사 속에서 궁금했던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소개하면서 일반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 강좌는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의를 듣고자 하는 군민은 오는 11월 8일까지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강좌는 오는 2017년 11월 9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4개의 주제로 4주간 진행되며, 시간은 오후 7시~9시까지이다. 또 강좌기간 중 강의 내용에 맞는 역사기행도 1회가 계획되어 있다. 이번 강의의 주제는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가야의 역사’이다. 구체적인 강의의 내용은「문헌기록을 통해 본 가야
(합천/권연홍 기자) = 대장경축전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가야산 단풍도 10월 마지막 주를 기점으로 짙게 물들어가고 있다. 대장경축전장에서 해인사까지 이어진 해인사소리길이 붉은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하면서 축전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들려야하는 필수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가야산 19경 중 신라말기 최치원 선생이 말년을 보냈다는 농산정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낙화담을 비롯해 16경이 홍류동을 따라 줄지어 있다. 해인사소리실가을단풍 소리길에서 풍광을 즐긴 후 해인사에 도착하면 장경판전 아래쪽에 1,200년 만에 복원된 어수정을 만날 수 있다. 어수정은 서기 802년 해인사 창건 당시 애장왕이 기거하면서 마셨다는 우물로 이번 축전에 복원해서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국보 52호이자 세계문화유산인 장경판전 앞마당 개방은 이번 축전의 또 다른 볼거리로 자리매김 한다. 장경판전은 조선 초기 건축된 건축물로 자연환경을 과학적으로 활용하여 7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팔만대장경판과 제경판을 온전하게 보존하고 있다. 해인사 탐방 후 아쉬움이 남는다면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마애불입상’을 찾아 원하
(합천/권연홍 기자) = 점점 더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장에 또 다른 이색 이벤트가 펼쳐진다. 공군 소속 블랙이글스 8대가 오는 28일 토요일 10시30부터 약 7분간 대장경축전의 주행사장인 대장경테마파크 상공을 비행하며 축전장을 찾은 일반관람객들에게 환영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번 축전을 위해 공군에서는 대장경천년관 1층 기획전시실에 한국전쟁 당시 위기 상황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팔만대장경을 온전히 지킨 김영환 장군의 문화재 수호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전을 하고 있다. 대장경폭포 옆쪽에도 한국전쟁 당시 소련 최신예 전투기MIG-15와의 공중전에서 승리하며 유엔군의 제공권 장악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F-86F(SABRE/전투기)를 실물 전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대장경사업소 관계자는 “팔만대장경을 테마로 한 정신문화체험축제인 대장경세계문화축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했다”며 적극적인 축전 참여를 당부했다.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오는 11월 5일까지 합천군 가야면 대장경테마파크와 해인사 일원에서 열리며 전시, 이벤트, 공연, 체험행사 등 다양
(합천/권연홍 기자) = 순항을 거듭하고 있는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하 대장경축전)이 또 한 번의 특집 이벤트로 관람객을 유인한다. 개막 중반을 맞는 이번 주말에 입장객 중 3대 가족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참여 가족들에게는 룰렛 추첨기를 통해 당첨된 합천쌀, 양파떡볶이 세트, 양파라면과 연필세트, 손수건 등의 경품을 현장에서 직접 전달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8일, 29일 양일간 12시와 15시, 2회에 걸쳐 천년의 마당에서 실시하는데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현장에서 접수를 신청하면 된다. 대장경사업소 관계자는 “행락철을 맞아 최대의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 주말에 가족을 대상으로 한 특별이벤트를 실시해 축전을 더욱 의미 있게 하고 축전장에서 가족 간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대장경축전은 내달 5일까지 합천군 가야면 대장경테마파크와 해인사 일원에서 열리며 전시, 이벤트, 공연, 체험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로 관람객들을 맞는다.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은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 기념행사로 진행된 그림엽서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24일 대장경테마파크 천년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20일부터 7월 21일까지 실시한 축전 그림엽서 공모전에 출품한 응모작 3,842점에 대하여 8월 9일 대학교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에 대한 시상이다. 출품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5개 부문별로 실시한 결과, 유치부 84점, 초등부 824점, 중등부 1,684점, 고등부 1,193점, 일반부 57점 등 총 3,842점이 응모하여 대장경축전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보였다. 이날 정읍여자중학교 조가영의 ‘천년의 조각’이 전체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여 합천군수상과 부상으로 시상금과 입장권을 전수받았다. 특히 참석하신 수상자 전원에 대하여 자신의 수상작품으로 만들어진 특별한 시계를 전수 받았고, 시상식 이후 대장경축전 행사장을 돌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오는 11월5일까지 해인사와 대장경테파크에서 일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