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은 18일 오후 2시 30분 가야면에 있는 합천군 대장경테마파크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말레이시아 VX 테러, 생화학 위협 등 국가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이러한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정확한 대응 역량과 초동대응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합천군보건소 주관으로 안전총괄과, 합천경찰서, 합천소방서, 제39사단 화생방지원대, 제5870부대 4대대, 가야면 어르신건강체조단 등 6개 기관·단체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2017년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개막식에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백색가루 살포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발생 신고 및 상황 전파 ▲초동조치팀 구성 ▲환경검체 채취 및 이송 ▲역학조사 및 제독 ▲테러범 검거 ▲개인보호복 착·탈의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합천군 보건소(소장 안명기)는 “이번 훈련으로 국제적인 테러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생물테러를 대비해 각 대응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훈련을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사회적협동조합 iCOOP 생산자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 17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경남도 최초로 체결했다. 아이쿱 생협은 직접 생산자들을 찾아 공급량과 가격을 결정하고 중간마진을 없애 질 좋은 제품을 안정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취지의 유통조직으로써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자생협 조직으로 전국 193개의 자연드림 매장에 25만명이 넘는 조합원이 가입되어 있다. 협약식에는 하창환 군수와 박충규 부군수, 아이쿱 합천군 생산자와 iCOOP생산자회 조성규 회장, 서현철 사무국장, 정일성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 내용으로는 합천군과 아이쿱 생산자회는 친환경농산물 향상을 위해 성실히 기술을 교류하고 현 토마토, 마늘, 멜론 등 6품목의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감자, 오이, 가지, 우리밀 등 10여 품목으로 확대하도록 협약을 체결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이 협약을 계기로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해 생협과의 직거래 확대로 농가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상호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조성규 회장은 앞으로의 농
(합천/권연홍 기자) =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경남 합천군 대장경테마파크와 해인사 일원에서 오는 20일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5일까지 1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축전을 준비해온 합천군과 해인사는 성공적인 개막식 개최를 위해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오는 20일 금요일 14시 대장경테마파크 천년의 마당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개막식은 축전성공기원 대북공연, 공군의장대 공연, 공군 군악대 공연 등의 축하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선언과 경과보고, 축하영상 상영, 개막퍼포먼스 등의 공식행사와 팬텀싱어 축하공연과 전시관 투어(대장경천년관) 등의 식후행사로 진행된다. 지난 16일 진본 대장경판 이운을 위한 고불식을 계기로 실직적인 축전에 돌입한 이번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대장경테마파크에서의 수준 높은 전시와 공연, 체험, 치유와 안식의 길인 소리길 산책, 어수정과 장경판전, 마애여래입상 관람과 해인사 탐방 등 관람객들이 스스로 감동하고 즐거움을 느낄만한 다양한 콘텐츠들로 준비되어 있다. 합천군 대장경사업소 관계자는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축전 성공에 대한 일념으로 합천군민과 해인사가 하나가 되어 축전을 준비해온 만큼 반드시 성공적인 축전
(합천/권연홍 기자) =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합천군지회(회장 김홍기)는 17일 합천군청 사거리에서 지체장애인과 장애인활동보조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알리기 위해 운전자 및 행인들에게 홍보문을 배포하는 등 홍보에 열을 올렸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주차가능」장애인자동차 표지를 부착한 차량에 보행상장애인이 탑승한 경우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또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물건을 쌓거나 통행로를 막는 ‘주차방해행위’ 시에는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윤자 주민복지과장은 “단속보다 중요한 것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마음이며, 보행상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 보건소는 군민의 건강한 생활 영위를 위해 관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유전자 및 대사증후군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알츠하이머 치매 유전자 및 대사증후군 검사는 40세 이상 65세 미만 관내 군민을 우선순위로 실시하며, 무료검사를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 지참 하여 합천군 보건소 검사실로 방문한 다음 신청서 작성 후 혈액으로 검사를 실시하며 검사결과는 우편 통보 할 계획이다. 알츠하이머 치매 관련 아포이(APO E)유전자는 E2, E3, E4 3가지 대립유전자를 갖고 있으며, E4 유전자는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위험 유전자로 E4 유전자형을 한개 가지고 있을 경우 없는 사람보다 2.7배, 두개 가지고 있을 경우는 17.4배 정도 알츠하이머병의 발병률이 높아짐으로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예방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포이(ApoE)유전자 유무와 대사증후군 검사자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군민을 대상으로 보건소 맞춤형 치매 예방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추후 지속 관리 할 예정이며, 조기 검진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간 서민자녀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인사 관광호텔에서 진로캠프 및 명사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 및 특강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170여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는 음악과 함께 꿈을 찾는 진로뮤직프로그램, 멘토와 함께하는 드림리스트 작성 등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스스로 깨닫고 나아가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진로캠프와 함께 진행된 명사특강에는 ‘공부의 신’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를 초청해 “내 꿈을 찾아야 하는 이유, 꿈을 위한 의지와 노력을 가져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강성태의 학창시절이야기, 18시간 공부의 기적, 66일 공부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자기주도 학습과 관련된 구체적인 학습방법부터 스스로 진로를 고민해보고 탐색해보는 진로 설계법 등을 제공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 및 특강을 통해 학생들
(합천/권연홍 기자) = 대한정구협회(회장 이계왕)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정구협회, 합천군정구협회(회장 김해은)가 주관하는 제5회 대한체육회장기 시·도 대항 연령별 전국정구대회가 지난 14일 ~ 15일 양일간 참가선수 및 가족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합천군 생활체육정구장과 황강정구장에서 개최됐다. 일해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하창환 합천군수, 최정옥 합천군의회의원 등 많은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하여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하창환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 대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하여 최선을 다해주시고, 동호인 상호간에 화합과 우의를 다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자지도자부, 여자지도자부, 혼성부 등 단체전 10개 부문과 개인전 남자 80대 이상부, 여자 60대부 등 4개 부문으로 치러졌다.
(합천/권연홍 기자) = 팔만대장경 진본 여덟 점의 이운(移運)을 알리는 고불식(告佛式)이 16일 해인사 장경판전 법보전 앞마당에서 진행됐다. 합천군과 해인사는 오는 20일 개최되는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 공식 개막식에 앞서 이번 축전에 전시되는 팔만대장경판 여덟 점을 해인사에서 축전 주행사장인 대장경테마파크로 이운하고 이와 함께 부처님께 팔만대장경의 이운을 고하는 고불식을 열었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이운식은 보존국장 경암스님이 하창환 합천군수에게 팔만대장경을 전달하면서 시작되었으며, 고불의식을 거쳐 이운할 팔만대장경을 가마에 실어 스님들과 불자, 추진위원과 자문위원 등 행사관계자들이 뒤를 따른 가운데 일주문까지 행렬을 이어갔다. 축전 추진위원회는 여덟 점의 진본 팔만대장경을 무진동 탑차로 옮긴 후 주행사장인 대장경테마파크로 이동해 무사히 안치했다.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고불식 및 이운 사진 이번에 이운된 팔만대장경 중 780년(60갑자 13바퀴) 전인 1237년 정유년에 제작된 첫 번째 팔만대장경판인 「대반야바라밀다경」 등 네 점은 대장경 천년관의 대장경보존과학실에, 「불설대보부모은중경」 등 네 점은 대장경수장실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 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웅순)에서는 지난 14일 관내아동 89명과 함께 문화체험으로 영화를 관람했다. 평소 문화활동의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등의 관내 아동들은 합천시네마에서 영화 ‘남한산성’을 관람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짜장면을 먹으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영화를 관람한 한 아동은 “우리 군에 영화관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가볼 기회가 없었는데, 친구들과 영화관에 와보니 정말 재미있다”며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우순 아동위원협의회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아동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여 돌봄,교육,아동 친화적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이번 문화체험이 아동들의 문화적 욕구를 조금이나마 해소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위원협의회에서 관내 아동들이 좀 더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 쌍책면 내촌마을(이장 김해은)에서는 전국에서 행복마을 콘테스트 대통령상 수상의 우수사례를 배우기 위하여 전국에서 방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시·군 및 마을간 선의의 경쟁과 학습을 유도하고 사업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마을 만들기 붐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농식품부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이다. 합천군은 지난 5월부터 평가 및 발표자료 작성, 퍼포먼스 준비 등 내촌마을 주민과 함께 노력한 결과 9월15일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제4회 농식품부 주관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깨끗한 농촌마들기 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린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내촌마을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하여 지난 11일 고성 금능마을, 15일 광주 운남동에서 150여명이 이미 다녀간 바 있으며, 오는 26일에는 전남 광양시에서 방문계획이 잡혀 있는 등 전국에서 견학일정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벤칭마킹을 오는 공무원과 주민들은 “선도적으로 깨끗한 농촌만들기 사업을 준비하고 추진한 내촌마을의 우수사례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이구동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