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31일부터 2016년 한 해 동안의 재정운용 현황인 2016회계연도 결산기준 재정공시를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재정공시는 재정운용 상황에 대해 군민 누구나 알 수 있도록 공개하는 제도로 군민의 관심사항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공개, 보다 쉽게 군의 살림살이 현황을 알아 볼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이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합천군의 지난해 총 살림규모는 6,346억원으로 자체수입인 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589억원, 지방교부세, 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4,168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1,589억원이다. 총 살림규모는 2015년 결산보다 397억원 증가했으며, 유사자치단체와 비해 482억원이 많은 규모이다. 합천군은 유사자치단체에 비해 자체수입은 적으나, 채무가 없고 이전재원 확보를 위한 노력으로 재정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항목은 결산규모, 재정여건, 주요예산 집행결과, 주요투자사업 추진현황 등 9개 분야, 59개 세부항목으로 되어 있으며, 자세한 공시 내용은 합천군청 홈페이지(www.hc.go.kr)>정보공개>재정정보>지방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보건소·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비롯하여 합천군청에서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레드서클은 정부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의 심벌로, 건강한 혈관을 뜻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은 물론 타 연령대비 가장 많은 건강위험요인(흡연, 음주, 운동, 식사 등)을 가진 집단이지만,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건강관리 취약계층인 3040세대 직장인을 중점 대상으로 한다. 레드서클 존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을 비롯하여 체성분검사, 체내일산화탄소 측정도 가능하며, 즉석에서 결과상담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도 진행한다. 합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뇌졸중, 심근경색 등)은 사전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콜레스테롤을 잘 관리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하여, 혈압 120미만, 공복 시 혈당 100미만, 콜레스테롤 200이하의 정상수치 유지가 매우 중요함으로, 캠페인 주간 보건기관을 방문하여 본인의 수치를 꼭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30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영유아를 위한 캐릭터뮤지컬 「미운오리새끼」공연을 개최했다. 당초 문화공연 관람이 어려운 농촌지역 여건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분야의 문화공연을 유치하고 있으며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문화적 경험을 통해 문화의식과 문화예술관람 자세를 습득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집 교사는 “자연스러운 놀이형태의 어린이공연을 통해 평상시 알고 있는 동화를 새롭게 각색하여 보는 재미가 있었다”며 “아이들에게 많은 문화공연 관람기회가 생기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윤자 주민복지과장은 “다양한 문화공연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영 포부를 밝혔다.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호농협(농협장 손덕봉) 대병지점(지점장 송정호)에서는 지난 28일부터 성리 유통센터에서 금년도 수확한 햇밤 수매를 실시했다. 9월까지 계속되는 햇밤 수매는 kg당 2,000원~500원대에 실시한다. 이는 금년도 밤 결실기에 가뭄 및 병해충 방제가 늦어 수확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 다소 오른 것으로 사료된다. 이날 하경수 대병면장은 밤 수매장을 방문하여 FTA 등으로 밤 수입량이 증가하고, 밤 가격 하락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대병면은 합천호를 끼고 있고, 황매산 등 높은 산들이 많이 위치하고 있어 밤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205농가에서 560ha의 면적에 밤을 재배하고 있다.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6월 17일부터 30일간 운영한 황강카누 체험교실이 이달 27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9일 밝혔다. 카누 무료체험은 인터넷 사전예약(다음카페 황강카누클럽)으로 주말과 공휴일에 1일 3회, 하루 60여명 정도가 체험에 참가하도록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휴가철 합천을 방문한 피서객이 현장에 대거 몰리며 대기줄이 길어져 운영횟수를 대폭 늘리기도 했다. 올해로 3년째 운영중인 카누체험은 매년 2천여명 이상 꾸준히 참가해 왔으나 금년은 그 수를 훌쩍 넘겨 3천7백여명이 황강에서 카누를 즐겼으며 특히 부산, 김해지역 관광객이 많이 늘어났고, 서울․경기권 관광객도 다수 참가했다. 카누는 타기 전 수상안전교육과 간단한 패들링 교육을 받으면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 까지 누구나 카누를 즐길 수 있어 앞으로도 참가자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황강은 합천댐에서 흘러 나오는 심층수로 지하수보다 더 차가운 수온과 강 폭이 넓고 깊지 않으며 잔잔한 물살 덕분에 카누를 타다 물싸움을 즐겨도 위험하지 않아 가족단위 체험객에게도 더욱 인기가 높다. 또한 신비로운 자태를 품은 물안개 속에서 합천팔경중 하나인 함벽루를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 합천읍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박분화 씨(만 38세)가 2018년 제 23회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최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는 우리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사례를 발굴하여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를 알리고, 더 나아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모범적인 다문화가정을 추천받았다. 이에 합천군다문화센터에서 박분화씨를 추천하여 전국에서 모범다문화 10가정 중 한 가정으로 선정되어 성화 봉송 주자로 뛰게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박분화 씨는 2000년 중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을 와서 현재 남편과 5명의 자녀와 함께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며, 긍정적인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모범적인 모습에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우리 군에 이러한 모범 다문화가정이 선정이 되고,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 봉송 주자로 뛰게 되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관내 다른 다문화가정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일정에 따라 박분화 씨는 오는 2017년 11월 11일 ~11월 17일 사이에 공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밤6차산업화사업단(단장 박종묵)에서는 지난 24일을 시작으로 3차에 걸쳐 합천의 밤을 알리고 밤 농가수익을 증진시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일환으로 ‘문화·관광 팸투어’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밤"이라는 한정된 주제를 넘어서 합천군의 숨어있는 문화·관광자원을 복합시킨 새로운 팸투어 형식으로 진행 된다. 합천의 밤은 전국의 밤 생산량으로 볼 때 부여, 공주, 충주, 청양에 이어 5번째로 많은 주산지이나 현재까지 1차 생산에 그치고 있어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어 그 성과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사업단에서는 FTA, WTO체제, DDA 등 시장개방 확대 및 가속화에 따른 지역농업과 농촌발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새로운 농업소득 및 농외소득 비즈니스 모델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합천 밤의 활용성과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3차 산업 중 관광분야의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새로운 소득창출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박종묵 단장은 「합천 밤 체험 프로그램개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기 실시한 문화·
(합천/권연홍 기자) = 류순철 경남도의원(합천군)은 28일 합천군청(군수 하창환)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올해 세비 5,000만원 전액을 기탁했다. 류 도의원의 세비 기탁은 2014년 6·4지방선거에 나서면서 "4년 임기 세비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겠다"고 공식선언했으며 이후 3년째 그 약속을 어김없이 지키고 있다. 류 도의원은 기탁식에서 “군민의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것만으로 행복하다”며 “성금이 어려운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군민들을 위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는 류 도의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더 많은 나눔이 이뤄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류 도의원은 1억원 이상의 기부자모임인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어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과 기부문화의 성숙을 이끌어 사회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는데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류 도의원은 3년에 걸쳐 이웃돕기성금 1억4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지난 26일 관내 청소년 40여명과 함께 경주로 문화탐방을 떠났다. 이번 꿈드림 문화탐방은 청소년들에게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제공과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청소년기의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체험활동으로, 기존 꿈드림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석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토대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날 우리 군에서는 40명의 관내 고등학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 참가하여 오전에는 경주박물관 관람 및 문화재 해설을 듣고, 오후에 블루원 워터파크에서 즐거운 시간을 졌다. 최윤자 청소년지원센터장(주민복지과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짧은 여름방학을 알차고 보람있게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하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합천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오는 9월 2일부터 쇼콜라띠에 자격 취득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모집중에 있다. (참여문의 ☎930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 대양면(면장 추찬식)은 지난 25일 대양면복지회관 광장에서 대양건강족구회(회장 김용국)가 주관하고 대양면체육회가 후원하는 『걷는 즐거움, 함께하는 기쁨』 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양면민 건강걷기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대양권역 창조적마을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대양 수변문화 산책로 조성 예정지(2.8㎞)를 걷기코스로 삼아 하창환 군수, 허종홍 부의장, 배몽희 군의원, 이용균 군의원, 최정규 합천농협장, 추찬식 면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족구회 회원 등 250여명이 코스를 걸으며 건강유지 증진을 위한 정담을 나누면서 화합을 다졌다. 주요행사로는 대양면과 문화재능기부 업무협약을 맺은 행복실은 샛별공연단(단장 지복근)의 색소폰 연주와 가요공연, 환영인사, 대회사 등 개회식에 이어 합천군체육회 생활체육지도사의 걷기대회 출발 전 스트레칭 동작에 참여한 후 폭염예방 부채 및 생수 제공과 함께 출발토록 했다. 아울러, 완주한 참가가 전원에게 간식과 기념품을 제공하고 특별히 전기밥솥, 실버카, 선풍기, 세제, 지역특산품(딸기잼)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마련하여 참여도를 높이면서 한층 걷는 즐거움을 더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