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장기요양기관협의회(회장 강석규)는 지난 4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제10회 장기요양기관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어르신 돌봄을 위해 헌신한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회원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함안군과 군의회,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해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행사는 우수 종사자 표창, 격려사와 축사, 사례 발표, 회원 재능기부 공연 등으로 꾸며져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장기요양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협의회 소속 정해창 씨와 장윤희 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이환우 씨, 이윤경 씨, 안경숙 씨는 군수 표창을, 최희야 씨와 전옥순 씨는 군의회의장 표창을, 문명연 씨와 박명애 씨는 협의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격려사에서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가 올해 처음 시행되면서 59개 기관이 새로운 기준을 준비하느라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장기요양서비스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준 모든 기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비엔케이(BNK)경남은행 함안지점(지점장 윤권수)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치 10kg 100박스를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겨울철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식비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탁된 김치는 독거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권수 비엔케이(BNK)경남은행 함안지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금융기관으로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나눔을 실천해 주고 있는 비엔케이(BNK)경남은행 함안지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부된 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100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4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2025년 재난안전분야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열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8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식은 올 한 해 재난 예방과 대응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민의 안전을 지켜온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표창 대상 분야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축제·행사 안전관리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산업안전보건 및 중대재해 예방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 등 6개 재난안전 분야이며, 이와 함께 통합방위 유공 분야와 타 기관 수상자에 대한 표창 전수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시상을 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재난현장에서 헌신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진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올해 재난안전분야에서 선제적인 대비 활동과 신속대응 체계를 구축해 재난피해 최소화에 힘써왔다. 계절별·시기별 재난 대비 계획을 수립하여 민관이 적극 협력하여 산불, 집중호우, 폭염 등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4일 ‘2025년 진주시 10월 축제 평가 보고회’를 열고, 올해 축제 운영 성과와 분야별 개선 과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10월 축제 주관단체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하여 주요 운영성과와 개선 방향을 공유하며, 향후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 준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올해 축제는 10월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 남강 및 진주성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유등 전시와 신규 유등 확대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고, 기업·공공기관이 참여한 시민참여유등존 운영, ‘야외 방탈출 게임’,‘진주성 시간여행’,‘드라마스크립트(세트장)’ 등의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 참여 기반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또한 안전 운영 측면에서는 행정·경찰·소방·자원봉사자 등 약 1만 6천 명이 참여하고 축제장 통합상황실을 운영해, 전 기간을 무사고로 관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KT 빅데이터 자료 및 설문지를 이용한 방문객 설문조사 분석 결과 총 172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관외 방문객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성탄절을 앞두고 지난 3일 오후 7시 가야읍 함주공원 입구에서 ‘2025년 성탄 트리 점등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함안군기독교연합회(회장 정희만 목사) 주최로 열린 이날 점등식은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함안군기독교연합회 회원, 교회 성도와 함안군청 신우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 축사, 점등,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점등된 트리는 연말까지 빛을 밝히게 된다. 지난 11월 26일에는 칠원읍 칠원삼거리에서도 삼칠권 성탄트리 점등식이 열렸다. 조근제 군수는 축사를 통해 “군민의 평안과 화합을 기원하는 성탄트리의 점등을 축하한다”며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가 온 세상에 퍼져 행복과 희망이 가득한 함안군을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4일 시청 시민홀(2층)에서 지역 내 등록장애인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용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25년 진주시 장애인구직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서부지사, 진주상공회의소, 진주교육지원청 등 8개의 민관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지역 내 미취업 등록장애인 300여 명에게 구직장애인 중심의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체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국토안전관리원 등의 공기업을 포함한 23개 사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로 많은 사업체가 참여했다. 또한 인근 사천지역의 사업체도 참여하는 등 장애인의 취업 선택의 폭을 한층 넓히면서 취업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채용관에서는 김명진 외 53명을 현장 면접을 통해 즉시 채용하고, 향후 추가면접 등을 통해 20여 명을 추가로 채용하기로 해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주요 행사구성은 23개 기업체가 참여하는 채용관 외에도 고용·복지 통합컨설팅관, 부대행사관으로 구분해 구직활동에 직접적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4일 상대동 294-5번지 일대의 옛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부지에서 ‘글로컬 콘텐츠 캠퍼스 조성 리모델링 사업’의 첫 삽을 뜨는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식은 지역문화와 창의 산업의 융합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상대지구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로 관심을 모았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과 경남도의회 의원, 진주시의회 의원, 김영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 창업기업, 대학관련 단체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이번 사업의 의미를 공유하면서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글로컬 콘텐츠 캠퍼스 조성사업’은 상대동 소재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이 지난 2014년 신안동 현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11년간 유휴부지로 방치돼 있던 옛 법원 부지와 건물을 활용해 상대지구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글로컬 콘텐츠 캠퍼스’는 과거 ▲검찰청 별관 ▲구치소 ▲등기소 ▲농협 등으로 활용되던 4개 동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콘텐츠 팩토리 ▲크로스 커뮤니티 ▲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제270회 제2차 정례회가 한창인 진주시의회는 지난 3일 본회의를 열고 박미경 의원이 발의한 '진주시 교방문화 특화관광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최종 가결했다. 해당 조례안은 지난 2023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같은 주제를 탐구한 의원 연구단체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박 의원은 연이어 단체의 대표 의원을 맡아 진주 교방문화의 현황과 관광자원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룬 바 있다. ‘교방문화’는 진주 교방(敎坊) 전반의 생활과 문화는 물론 그에 기반한 풍습까지 포괄하는 폭넓은 개념으로 조례에 정의됐다. 흔히 알려진 공연예술이나 음식 상차림 외에도 음악·노래·춤과 시(時)·서(書)·화(畵), 예절, 복식, 놀이 등이 전부 해당한다. 역사적으로 진주는 그 같은 교방문화가 꽃피었던 예향의 도시다. 하지만 진주검무·한량무·포구락무·가야금산조 등 다양한 예술이 전승되거나 복원이 이뤄졌음에도 예술적·문화적 가치에 비해 대중적인 평가가 낮은 데다 전승 인력의 고령화와 산업 연계 부족으로 문화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 의원은 “민·관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4일 '2025 가야문화권 청소년 역사문화탐방'의 일환으로 전남 순천 매산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 80여 명이 함안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가야문화를 공동의 역사 기반으로 공유하는 5개 시도 23개 시군이 함께 구성한 협의체다. 협의회는 청소년들이 각 지역의 역사문화를 직접 탐방해 가야문화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야를 확장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공동 청소년 프로그램인 '2025년 가야문화권 청소년 역사문화탐방'을 마련했다. 이번 탐방은 12월 2일부터 11일까지 함안군, 고성군, 김해시, 창녕군, 합천군, 순천시 등 6개 시군이 참여해 고등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함안을 찾은 매산여고 학생들은 ▲함안박물관 전시 관람 ▲유네스코 세계유산 함안말이산고분군 도보여행 ▲낙화놀이 영상 관람 ▲가야리 유적 발굴조사 현장 방문 등 함안의 대표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말이산고분군과 가야리 유적은 가야 중심지의 위상을 보여주는 핵심 유적으로, 이번 탐방을 통해 청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아라라이온스클럽(회장 김지현)은 지난 3일 가야어울림센터에서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기금마련 일일찻집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과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기관·사회단체 회원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차와 다과를 제공하는 가운데 김신애 회원의 색소폰 연주가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의 생계비 등 복지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지현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많은 분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지역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이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라이온스클럽은 매년 기금 마련 행사, 봉사 활동,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