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실)는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공공 임대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거제시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13일부터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법제처의 법령 정비기준에 따라 띄어쓰기 등을 정비했으며, 농기계 임대료 부과기준과 이용 대상자 및 임대료 산정 체계를 명확히 정비해 임대사업소 이용자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거제시는 우선적으로 농기계 임대료 부과기준을 정비, 임대료 산정의 투명성과 적정성을 확보했다. 개정된 조례는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에서 정하고 있는 임대사업 시행기준을 준수하도록 명문화하고, 법령과의 정합성을 강화해 합리적인 임대료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농기계 임대대상자를 기존 ‘농업인’에서 거제시에 주소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자, 관외에 거주하지만 관내 농경지를 경작하는 자로 조정해, 실제 관내에서 영농 활동을 하는 농업인이 명확한 기준에 따라 임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인의 형평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높였다. 이와 함께 조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인 제19회 거제섬꽃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본행사 기간인 1일부터 9일까지 약 23만 6천 명이 방문했으며, 자율관람기간인 10일부터 16일까지는 약 6만 5천 명이 찾았다. 총 16일 동안 축제를 찾은 인원은 약 30만명이었으며, 특히 본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 수는 작년 21만 명보다 2만 6천 명이 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축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거제섬꽃, 평화의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와 거제식물원의 장점을 살려 △가을꽃의 향연 △거제정글돔&진틀리움 △농업기술홍보 등 6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대형 조형물 전시(거제성(城), 자이언트 트리), △특별 전시관(포로수용소 협업), △포니 승마체험, △전국 통기타 경연대회, △청소년 K-POP 페스티벌, △거제현령 사또부임행차 재현 등 다양한 전시와 문화 공연, 체험 행사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매일 20시까지 이어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17일부터 28일까지 홈플러스 거제점에서 ‘찾아가는 탄소중립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나선다. 이번 홍보부스 운영은 지난해 8월 거제시와 관내 대형 유통업체가 체결한 ‘탄소중립·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앞서 2주간 롯데마트 거제점에서 운영한 데 이어 마련됐다. 부스에서는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소개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방법 안내 △녹색제품 구매·사용의 중요성 등을 홍보하며, 시민들이 즉시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홍보기간 동안 홈플러스 매장 내 ‘녹색제품 전시존’과 연계하여 친환경 제품 구매를 유도하고, 지속가능한 소비 실천을 당부할 계획이다. 서재삼 기후환경과장은 “탄소중립은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과제”라며, “시민들이 친환경 제품을 자연스럽게 선택하고, 탄소저감 생활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홍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 아동위원협의회(회장 허순배)는 지난 15일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거제시 초·중학생 문예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초등부 운문‘허수아비’ △초등부 산문 ‘추석’ △중등부 운문 ‘가을하늘’ △중등부 산문‘도서관에서’라는 주제로 접수기간(10월15일~10월31일)동안 총 301점이 접수됐다. 거제문인협회는 심사를 거쳐 총 28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4명에게 거제교육지원청 교육장상과 부상, △차상 4명에게는 거제문인협회장상과 부상, △차하 8명과 참방 12명에게는 거제시 아동위원협의회장상과 부상을 수여했다. 또한 수상작을 모은 책자를 제작해 수상자과 가족들에게 선물했으며, 대상수상자는 본인의 작품을 시상식에서 직접 낭독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허순배 거제시아동위원협의회장은 “문예작품 시상식이라는 특별한 행사에서 수상자들이 쏟은 열정과 상상력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확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 학생들이 문학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나아가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17일 오후 2시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통영시․고성군과 함께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변광용 거제시장과 천영기 통영시장, 이상근 고성군수는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거제·통영·고성이 위치한 경남 동남부권은 한화오션·삼성중공업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산업 인프라가 집적된 지역으로, 향후 ‘마스가(MASGA) 프로젝트’ 등 한·미 조선협력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남부내륙철도와 거제~통영 고속도로 등 주요 사업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고, 거제와 가덕신공항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지역민들의 상실감이 커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3개 시·군은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철도’가 동·서·남해안을 잇는 U자형 고속철도망의 핵심축이자, 서부경남 전체로 신공항 개항 효과를 확대하는 성장 엔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신공항과 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철도망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지난 15일, 한화오션체육관에서 2025 거제시체육회장배 유소년농구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거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거제시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부산, 울산, 경남권에서 부산 2팀, 창원 1팀, 울산 1팀, 진주 1팀, 거제 3팀 총 8개 유소년 농구팀이 참가해 프로선수 못지않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번 대회는 통합 초등부팀으로 구성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단순한 승패를 넘어 팀워크와 도전 정신을 기르고 청소년 스포츠 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개회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서일준 국회의원, 지역 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며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결승전에서 부산팀과 울산팀이 맞붙은 결과, 부산 KCC팀이 탄탄한 조직력과 뛰어난 기량을 앞세워 울산 모비스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농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선수 여러분들의 꿈과 미래를 펼쳐나가길 바란다”며, “거제시도 앞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육활동과 건강한 문화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15일 토요일, 거제시농업개발원 잔디광장에서 ‘2025 청춘설렘마켓’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청춘설렘마켓 행사는 청년 창업가들의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민 및 관광객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10여 명의 청년 셀러들이 참여해 지역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상품을 판매·홍보하며 방문객들이 공예에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오전 10시부터 세대통합 다함께 레크레이션과 성악가 김성경 교수의 청춘설렘공연으로 막을 올렸고, 오후에는 플라워테라피(테라리움 클래스· 플라워 콜라주), 재즈 공연, 어쿠스틱 청년 버스킹 공연, 행운추첨 이벤트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청년정책, 공공배달앱, 민생회복지원금, 거제~가덕도 신공항 철도 연결 염원 등 정책 홍보와 굴, 유자, 멸치 등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가 종일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다. 손순희 민생경제과장은 “청춘설렘마켓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거제시 청년들의 열정이 담긴 우수한 상품들도 즐기고 또 다양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행정안전부가 올해 처음 실시한‘2025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추도와 비진도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섬 지역 특성화사업’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9개 시·도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30개 섬에서 신청했고, 통영시는 2개 섬을 신청해 2개 섬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으로 추도에는 상금 150만 원, 비진도에는 상금 50만 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추도는‘영화의 섬’이라는 주제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영화제와 영화 상영을 통해 섬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으며,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섬 발전 모델로 주목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비진도는 ‘해녀 체험과 먹거리’를 테마로 비진도에 거주하는 해녀 4명을 주축으로 해녀 체험과 주민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활성화와 소득 창출에 이바지한 점이 인정받았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섬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고,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 행정과는 지난 16일 다가오는 동절기를 앞두고 도산면에 위치한 한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이웃사랑 봉사활동은 진행했다. 대상 가정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 세대로, 오랜 기간 쌓인 생활 쓰레기와 위생 문제로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날 통영시 행정과 직원들은 거실, 주방, 화장실 등 주택 내부 곳곳을 꼼꼼하게 청소하고 각종 폐기물을 분리ㆍ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으며, 비위생적이던 주택 안팎이 쾌적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로 말끔히 탈바꿈했다. 새롭게 정리된 집을 둘러본 어르신은 “평소 몸이 불편해 청소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직접 찾아와 청소도 해주시고 안부도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박행오 행정과장은 주말임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통영시의 이웃사랑 봉사활동은 공직자가 솔선해 이웃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손 내미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이러한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 37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오는 29일 오전 9시에 이순신공원 일원에서 '순풍순풍 함께 걸어요, 제4회 통영 남파랑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코리아둘레길 사업의 일환으로 통영 남파랑길 28코스 구간 걷기 홍보와 더불어 행사 참여자에게 걷기여행의 즐거움을 느끼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 코스는 총 4.5km로, 이순신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해 공원길을 지나 세자트라숲을 경유해 돌아오는 경로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완보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배번표를 통한 경품 추첨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는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 홈페이지 또는 QR코드 링크(홍보 포스터 참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총 5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인룡 관광지원과장은“통영의 아름다운 섬과 푸르른 바다를 느끼며 저마다의 속도로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걷기에 관심을 가지고 통영 남파랑길 코스에 대해서도 많이 알아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 남파랑길은 문화체육관광부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