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최근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과 강우량 감소로 당분간 가뭄이 예상돼 생활용수 부족에 사전 대비해 전군민 물 절약 실천을 홍보한다. 거창군은 실·과·소·읍·면에 물 절약 홍보를 시작으로 거창교육지원청에 물 절약 협조를 방학 전에 요청했다. 위천면에 있는 비상취수원을 점검·가동해 각 취수원별 적정 수위 유지에 빠르게 대처했다. 또한 읍·면 주요도로에 현수막과 출입구에는 배너를 설치했으며, 전단지를 제작해 군청민원실과 읍·면사무소에 비치해 대주민 홍보를 했다. 현재까지 강우량은 연평균 강우량보다 비슷하나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고 가뭄해갈에 도움이 될 만한 비 예보가 없어 관공서와 관내 학교에 물 절약 홍보물을 배포하고, 마을이장 회의·반상회를 통하여 생활 속 물 절약을 실천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설거지할 때 물 받아서 하기, 빨래는 한 번에 모아서 하기, 양치할 때 컵 사용하기, 비누칠할 때 물 잠그기, 허드렛물 재활용하기 등 생활 속의 작은 실천으로 가뭄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도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은 정부의 제1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된다고 9일 밝혔다. 신청인가구의 소득 인정액 기준을 충족하면 부모, 아들·딸 등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주거급여 지원이 가능해진다는 의미다. 주거급여는 주거안정과 주거생활 향상을 위해 중위소득 43% 이하(4인 가구 기준 194만 원) 군민에게 주거급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차가구에는 임차료 비용을 지원하고 자가 가구의 경우 낡은 집을 고쳐준다. 현재 거창군은 1700가구가 주거급여를 지원받고 있으나, 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에 따라 3000여 가구로 대폭 증가될 전망이다. 거창군은 부양의무자로 인해 주거급여를 수급할 수 없었던 가구들에 대해 오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사전신청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주거급여 콜센터(국번없이 1600-0777),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군 관계자는 “노인 가구 등 취약계층이 많아 마을이장과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사회적경제 청년부흥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 근로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들을 관내 사회적 경제기업 배치로 지역 일자리 기회 제공과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2년 동안 1인당 월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참여 기업에 인건비로 지원한다. 거창군은 지난 7월 사회적경제기업 중에서 지원 필요성, 지원요건 만족여부, 자본상태 등을 면밀히 검토해 5개의 기업을 선정했다. 청년들이 희망하는 분야의 업체에 각 1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자는 2018년 7월 1일 기준 만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다. 참여자로 선발될 경우 선발되는 시점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주민등록상에 거창군으로 전입해서 유지해야 한다. 다만 18세 미만, 40세 이상인 자, 현재 취업을 하거나 휴학생 포함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은 참여가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는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연결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거창군의 인구증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은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해 군민의 소비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법정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마다 실시하며, 검사대상은 상거래에 사용하는 10t 미만의 판수동, 접시지시와 판지시, 전기식지시 저울이다. 형식승인을 받지 않은 가정용, 교육용, 참조용 표시 저울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사는 계량기 봉인과 명판을 확인하는 구조검사와 사용 오차 초과 여부를 확인하는 오차검사로 나눠진다. 합격한 계량기에는 합격필증을 부착하고, 불합격한 경우에는 사용중지 표시증 부착과 함께 수리 또는 파기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달 22일 거창읍(스포츠파크 버스주차장)을 시작으로 읍·면 권역별로 검사가 실시되니, 법정계량기 정기검사 일정과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홈페이지(www.geochang.go.kr)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거창군청 경제교통과(055-940-3356)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 주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성연철)는 지난 7일 자매 결연을 맺은 울산 남구 수암동 주민자치센터를 찾아 매년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날 직거래 장터는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엄격한 선별작업을 거쳐 북부농협의 차량지원 협조를 받아 감자(10kg) 180박스, 양파(20kg) 230포대 등을 싣고 가 약 8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많이 상승했으나 자매결연도시와의 교류행사인 만큼 산지가격으로 책정해 저렴하게 판매했다. 성연철 위원장은 “해마다 추진하는 자매도시 농·특산물 직거래판매 행사가 지역 농가 소득증대와 두 지자체 간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행사를 통해 자매결연도시와의 관계가 돈독히 유지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은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에게는 직업역량을 배양해 민간 일자리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경남형 청년 뉴딜 일자리사업 참여자 11명이 지난 6일부터 민간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자 11명은 풀타임 4명, 파트타임 7명으로 거창군 관내 복지시설 11개소에서 근무한다. 경남형 청년 뉴딜 일자리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지역의 일원이 돼 직무경험을 쌓고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자리사업이며, 사업비 1억 800만 원이 투입된다. 거창군은 앞으로 복지시설, 문화 체육시설, 전통시장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2019년에는 사업량을 늘려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 거창읍(읍장 이규홍)은 7일 회의실에서 무주택자 3가구에 대한 임차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가진 임차자금 전달식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한 2018년 무주택 저소득층 임차자금 지원 사업 공모에 지난 6월 거창읍에서 신청한 무주택자 3가구가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산하 봉사단체인 좋은이웃들(거창지역 대표 이남이) 관계자들과 함께 대상자에게 임차자금을 전달하게 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88세대 6억 원 정도의 규모로, 거창읍에서는 3가구가 선정돼 총 2400만 원의 임차지원금을 지원받게 됐다. 지원방식은 세대별로 700만 원∼1000만 원을 지원받게 되고 지원금은 주택 임차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집 소유주와 주택 계약을 체결한 후 집 주인 계좌로 입금된다. 2년 이상 해당 주택에 거주하면 임차금(보증금)은 임차자인 대상자 소유로 인정받게 된다. 대상자들 대부분 주택이 협소해 생활에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지만 임차자금(보증금)이 없어 새 보금자리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로 임차자금 지원을 받게 해준 거창읍과 좋은이웃들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규홍 읍장은 &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은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질병관리본부에서 추출된 표본가구의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지역 건강통계를 생산해 지역별로 꼭 필요한 보건사업수행을 위해 지역주민의 금연, 음주, 안전의식,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 이환, 의료이용 등을 조사한다. 올해부터 처음으로 키와 몸무게를 직접 측정해 지역별 비만율을 산출한다.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에 안내문, 가구선정통지서, 소책자 등을 우편으로 발송하며,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사전 교육을 받은 4명의 조사원이 유니폼과 신분증을 착용하고 표본가구를 방문해 1:1 면접조사로 이뤄진다. 조사항목은 20개영역, 234개 조사문항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가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평가지표로 활용되는 아주 중요한 통계자료인 만큼 응대 시간이 많이 걸려 다소 불편하더라도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 선정된 모든 조사대상자가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은 오는 9월부터 거창군 친환경농업의 더 큰 도약을 위해 경남에서 제일 먼저 토양 중금속 분석 무료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기존에 제공해온 토양검정 서비스 이외에 작물 생육과 생산량에 직결되는 Cd(카드뮴), Cu(구리), Pb(납), Zn(아연), Ni(니켈) 5가지 토양 중금속 유해물질을 분석해 거창군 안전먹거리 이미지 향상을 드높일 계획이다. 중금속 분석이 시행되면 분석결과를 토대로 토양 유해물질과 미량원소 과다로 인한 작물 생리장해 진단이 가능해지고 토양오염으로 인한 작물이상에 대한 적절한 처방의 기준이 마련되므로,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품질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어 앞으로 거창군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양 중금속 분석 희망농가는 농경지의 토양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1층 종합분석실로 의뢰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처리기간은 약 6일정도 소요된다. 거창군 관계자는 "군정목표인 부농실현 농촌경제에 맞춰 앞으로 중금속 분석 서비스를 더욱 확대 시행해 청정 거창군 농산물의 위상을 높이고 소득증대를 통한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내 수입·제조되는 모든 발사르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던 중 대봉엘에스(주)가 제조한 발사르탄 제품 59품목에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됨에 따라 군민 불편 감소와 진료 상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조치방안을 홍보하고 나섰다. NDMA는 WHO 산하의 국제 암연구소 분류 상 2A군(인간에게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에 해당하는 물질로, 현재 대봉엘에스(주) 발사르탄을 사용해 제조된 완제의약품 22개사 59품목에 대해 잠정 판매중지와 처방을 제한하도록 조치한 상태다. 보건복지부 조치방안에 따르면 해당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는 과거에 약을 직접 처방·조제 받은 병의원 또는 약국에서 1회에 한해 환자의 본인 부담금 없이 문제가 없는 다른 고혈압 치료제로 교환이 가능하다. 다만 반드시 남아 있는 약을 가져가야 하고, 기존에 받은 처방전 상 남아있는 잔여기간에 대해서만 재처방 또는 대체조제 받을 수 있다. 거창군 보건소는 지난달 9일 판매중지된 불순물 함유 우려 고혈압 치료제 115개 품목에 대해 관내 해당 의약품을 처방한 의료기관 26개소와 환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