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이 2018년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계획에 따라 거창읍과 남하, 가조, 가북면의 10만 6천 필지를 대상으로 기존 동경측지계 방식의 지적공부를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로 변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동경측지계는 일본의 동경원점을 기준으로 일본지형에는 적합하지만 국제표준과는 약 365m의 편차가 발생하는 동경원점 좌표체계로 일제 잔재 중 하나다.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좌표변환사업은 이를 지역적 오차가 없는 지구질량 중심을 원점으로 하는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로 변환하는 국책사업이다. 군은 4개 지역 지적기준점 477점을 세계측지계 좌표로 구축하고 성과를 분석해 11월까지 지적공부의 위치와 면적을 일괄 변환할 예정이다. 세계측지계 좌표변환은 지적·임야도에 등록된 토지경계는 변하지 않고 도면상 위치만 이동하는 것으로 실제 토지위치, 권리면적 등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사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분야에 지적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첨단 위성측량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측량성과를 제공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거창군은 2014년부터 4년에 걸쳐 관내 총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20일 거창군청 군수실에서 김승휘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장에게 거창군 명예군민증서를 수여했다. 오는 26일자 법원 인사에 따라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로 영전 예정인 김승휘 지원장은 지난 2년간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장으로 재임하면서 거창, 함양, 합천 3개 군을 관할하는 법원의 장으로서 국민과 소통하는 사법 실현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김승휘 지원장은 특유의 친화력과 탈권위적인 모습으로 지역의 여러 분야에 참여하고 역할을 해왔다. 이에 대한 공로로 양동인 군수가 명예군민증서를 수여했다. 양동인 군수는 군민화합에 도움을 준 김승휘 지원장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 거창과 맺은 소중한 인연을 놓지 않고 자주 소통하기를 기원했다. 거창군은 2004년부터 명예군민증서 수여조례를 제정하고 현재까지 군정 발전에 공로가 현저한 내·외국인 총 57명을 명예군민으로 위촉해 지속적인 관심과 유대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이 강북지역의 20년이 넘은 노후한 하수관로 8.8km의 정비 작업과 강남 지역에 우수와 오수분리 작업을 위해 125여억 원을 투입해 노후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거창군은 거창공공하수처리장의 하수유입량이 처리량을 초과하는 원인이 외부유입수로 판단하고 이로 인한 심각성을 인지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추진 구간은 거창읍의 시내지역으로 관로굴착으로 인하여 주민의 불편과 주변 건축물 등을 고려하여 굴착과 비굴착구간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비굴착구간은 다소 통행에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굴착구간은 주민의 통행에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거창군은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거창군에서는 구간별 작업시행과 통행부분통제 및 야간작업 등을 통해 통행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원활하고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31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거창공공하수처리장을 증설할 계획이며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거창처리장이 증설되면 원활한 하수처리와 거창읍의 개발계획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번사업들을 통해 주민의 불편사항은 다소 있을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협조를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장과 담당주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국·도비예산 및 2018년도 특별교부세 확보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거창군의 재정자립도는 7%대로 의존재원 비중이 5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거창군이 정부와 경남도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주요 현안사업과 계속사업을 점검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해 중앙과 경남도에 사업신청 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내년 국고 확보 목표액은 올해 1,563억 원보다 3%가 늘어난 1,608억 원이다. 주요내용은 국가 직접 시행 사업으로 국도 3호선 개설사업,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개설사업이 포함돼 있다. 군 주요사업에는 재난대비용 승강기 테스트베드 조성, 터미널주변 공영주차장 조성, 수승대 녹색화 사업, 항노화 힐링랜드 대규모 휴양복합단지 조성, 가조 일부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노후 수도관로 현대화사업,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축구전용구장 조성사업, 거창사건추모공원 전시실 리모델링 사업 등을 포함해 계속사업 19건, 신규사업 30건 총 49건의 국·도비 확보 사업을 추진할
(거창/김은경 기자) = 달빛내륙철도(광주〜대구)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선경유지 9개 지자체 담당과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해 10월 1차 실무자협의회에 이어 20일 제2차 실무자협의회를 대구시청에서 가졌다. 해당지자체는 대구시와 광주시를 비롯해 경북 고령, 경남 합천·거창·함양, 전북 남원·순창, 전남 담양군이다. 달빛내륙철도는 광주에서 대구까지 191km를 고속화철도*로 건설한다. 총사업비 4조 8,987억 원을 전액국비로 추진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이번 제2차 실무자협의회에서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위한 2019년 국비확보방안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오는 3월에 지자체장 협의회 개최, 하반기 국회포럼 등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거창군(군수 양동인) 관계자는 “거창군의 역사 유치로 영호남지역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이 되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고속화철도는 200∼250km/h로 주행하는 철도로, 광주∼대구는 1시간 내 주행 가능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전국이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설 연휴 동안 이광옥 부군수의 지휘 아래 산불예방활동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거창읍 공설공원묘지와 덕유산국립공원을 비롯한 3개 면을 점검했다. 18일에는 가조 고견사 등산로, 친환경대중골프장, 거창소방서, 산림과 상황실을 방문해 산불 예방 점검을 했다. 이번 활동으로 산불예방준비 체계를 점검하고 기관별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거창군 산림과는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인 진화 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온 힘을 다할 예정이다.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은 함께 읽고 토론하는 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고전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心고전인문학당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상의 두꺼운 양서를 끝까지 읽고 싶거나, 책 읽는 습관을 들이고 싶은 사람이 추천 대상이라고 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20회 과정이다. 한 달에 2번 수요일 저녁 7시로 편성해 직장인들에게 지적 욕구를 채워줄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제도서로 미겔 데 세르반테스 원작 돈키호테와 소포클레스가 지은 소포클레스 비극 전집으로 선정했다. 1회 ∼ 10회는 돈키호테와 11회 ~ 20회까지는 소포클레스 비극 전집을 함께 읽고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한心고전인문학당은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공동체의 개념으로 고전을 통한 성인들의 위대한 학습놀이 공동체로 나아갈 것이다. 나이가 들어도 책을 통해 공부하는 독서공동체 중심의 도서관으로 이끌어가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거창/김은경 기자) = 경남도립거창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은 제58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2년 연속 전원 합격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 이번 간호사 국가시험의 전국 합격률은 96.1%를 나타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대학 간호학과 졸업생 90%이상은 고려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경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등의 전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 이미 취업이 확정됐다. 간호학과는 지도교수를 중심으로 전담코칭제, 직무향상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간호사 국가시험 특강과 매달 실전에 대비한 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학습지도를 시행하여 국가시험에 철저히 준비해 왔다. 간호학과 학과장인 이영숙 교수는 "경남도립거창대학 간호학과는 여러 대학병원의 체계적인 임상실습을 통해 실무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은 물론 해외 연수와 글로벌현장학습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간호분야의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창/김은경 기자) = NH농협 거창군지부와 거창군 지역농·축협운영협의회는 지난 13일 거창준법지원센터(소장 마상칠)와 함께 연지청소년회복센터를 방문해 설 명절을 맞아 학교 밖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이웃사랑 나눔활동을 실천하고자 거창군 우수농산물 “쌀 25포"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최병철 지부장과 수승대농협 경이호 조합장, 남거창농협 허원길 조합장은 이웃사랑 나눔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 매년 기부의사를 밝혔다. 연지청소년회복센터는 여성비행청소년 전용회복센터로 가정이 해체되거나 부모의 보호력이 미약한 청소년들을 법원의 위탁을 받아 부모 대신에 보호·양육하고 있는 “대안가정”으로 회복 센터를 거친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재범률이 낮다고 한다.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설 연휴 동안 각종 감염병 발생과 해외 감염병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한 감염병 발생감시와 대응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24시간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설 연휴에 발생이 우려되는 감염병에 대비해 설 연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에는 수인성ㆍ식품매개감염병, 인플루엔자, 해외여행에 따른 세균성이질, AI 인체감염증,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황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 등의 감염병이 우려되고 있어, 설 명절에 친지간 음식 공동섭취 및 식품 관리 소홀 등으로 수인성ㆍ식품매개질환 집단발생이 가능하고 특히,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장관감염증으로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의 주의를 강조했다. 장관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올바른 손씻기 ▸익혀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등 ‘수인성ㆍ식품매개질환 예방수칙’을 지키고 음식물 섭취 후24∼48시간 후 구토, 설사 등이 발생한 경우 의료기관 진료를 받도록 하고 오염된 물품, 화장실 등에 염소소독을 한 후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에서 세균성이질 유입 환자가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