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복지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재령) 소속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사천9경 어디까지 알고 있니’ 프로그램을 상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천 9경을 탐방해보며 사천시의 문화유산을 관람하고 그를 통해 자긍심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남일대 코끼리 바위부터 시작하여 청룡사 벚꽃, 다솔사, 사천읍성, 와룡산 실안낙조, 비토섬 갯벌, 삼천포대교, 선진리성 등을 탐방하며 지역의 자연유산을 관찰하는 기회를 가졌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 담당자는 “자신이 살고 있는 사천을 더 사랑하는 청소년이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계절이 맞지 않아 와룡산 철쭉과 선진리성 벚꽃을 보지 못하고 장소만 간 것이 아쉬웠지만 우리 지역을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025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는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2025년 기준 초등학생 5학년~6학년 20명, 중학교 1학년~3학년 20명 등이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전국 최고의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경남 사천은 12월의 차가운 바람에도 생활 스포츠의 열기로 가득했다. 2일 시에 따르면 경남 전역에서 온 선수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제8회 사천시장배 경남오픈 탁구대회와 제25회 사천시장기 배드민턴 대회가 잇달아 열리며, 스포츠로 하나되는 감동의 시간이 펼쳐졌다. 제8회 사천시장배 경남오픈 탁구대회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삼천포체육관과 삼천포생활체육관에서 진행됐다. 경남 전역에서 8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스포츠가 만들어 내는 열정과 교류의 장을 보여줬다. 12월 1일 열린 사천시장기 배드민턴 대회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남녀 복식과 연령별 경기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스포츠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번 대회는 시민들에게 배드민턴의 매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박동식 시장은 “탁구와 배드민턴은 생활체육의 중요한 축이며 이번 대회는 시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화합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사천이 생활체육과 우중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가 12월까지 관내 55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동절기 정기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주로 거주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설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내용은 동절기 재난대응 대책을 비롯해 소방, 전기, 가스, 시설물 안전관리, 위생 및 감염병 예방, 미세먼지 대응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다. 특히, 겨울철 난방 설비의 동파 방지 예방과 시설 내 위생 상태 점검을 통해 감염병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하고,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시설은 빠른시일 내 안전관리가 강화될 수 있도록 개선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복지시설의 안전뿐만 아니라 종사자와 이용자들의 안전의식도 함께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안전점검은 각 시설의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취약계층이 생활하는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부터 18일 경남대입정보센터와 서부대입정보센터에서 ‘2025학년도 학생·학부모를 위한 정시 모집 맞춤 상담’을 개최한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탐구 영역이 국어, 수학, 영어 영역과 비교해 난도가 높아 백분위와 표준 점수를 활용한 대입 결과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정시 지원 전략 수립이 필요한 수험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번 상담을 마련했다. 4일 오전 10시부터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168명(경남 96명, 서부 72명) 신청을 받는다. 상담은 도내 진학전문가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 교사가 일대일로 진행하며, 상담은 학생·학부모 구분 없이 1명만 신청하면 학생・학부모 동반 상담이 가능하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정시 모집에 대비하여 학생들이 맞춤형 대입 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진주지부는 2일부터 6일까지 진주시청 2층 갤러리 진심 1949에서 옛 진주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제3회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진주시와 작가협회가 지난 2022년 4월에 체결한 ‘진주시 옛 사진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의 결과물로,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새롭게 확보한 2400여 점의 자료 가운데 시민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진주시의 옛 모습을 잘 반영한 작품 30점을 선별하여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옛 사진은 1950년대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진주시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며, 특히 1979년부터 시작된 진주성 정화사업 이전의 모습을 비롯하여 진주대첩 역사공원 조성 부지의 옛 모습, 경상남도청 환원 추진위 결성대회 시가행진을 담은 작품들을 전시해 역사적 의미를 한층 더했다. 또한 박임수 전 의용소방대장로부터 기증받은 진주시의용소방사 자료를 통해 확보한 사진 7점을 전시해 진주의 옛 모습과 함께 시민들의 봉사활동 모습도 추억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사진작가협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이 확대된다. 2일 사천시에 따르면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확대·모집하기로 했다. 모집 인원은 지난해 2585명보다 240명 늘어난 2950명이고, 사업비는 21억 원 증가한 129억 원이다. 이번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등 3개 유형으로 구분해 시행한다. 노인공익활동 사업은 월 30시간, 11개월 근무에 활동비 29만 원을 받게 되며, 사천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직역연금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다.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2일까지 일괄 모집한다. 노인역량활용 사업은 수행기관에서 모집하는데, 사천시니어클럽은 11일까지, 대한노인회 사천시지회는 12일까지 모집한다. 근무조건은 월 60시간 10개월 근무에 활동비 월 최대 76만 1000원(주휴수당 포함)을 지급하며, 65세 이상(일부사업 60세 이상) 사천시민이 참여 할 수 있다. 공동체사업단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경남 사천시는 삼천포해협 죽방렴 어업이 해양수산부에서 2024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6호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어촌의 다원적 자원, 생물 다양성 보존, 활성화 등을 위해 보존할 가치가 있는 유·무형 어업자원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삼천포 죽방렴 어업은 연안의 좁은 물목에 대나무로 만든 “V”자형 발을 설치해 물살의 힘에 실려 오는 멸치 등 물고기를 통 안에 가두어 잡는 전통적인 어업방식이다. 사천시 해협 일원에 총면적 2690ha(어장면적 4.90ha)에 걸쳐 설치돼 있다. 삼천포 죽방렴 어업은 이번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으로 해양수산부로부터 3년간 국가중요어업유산 보전을 위한 어업 유산의 복원과 계승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지정은 시에서 지난해부터 삼천포 죽방렴 어업의 역사성과 전통어업 유산으로서 그 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기 때문이다. 특히, 서천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상남도, 삼천포 죽방렴자율관리어업공동체, 지역 주민 등이 혼연일체가 돼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등 큰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 정동면체육회는 지난 11월 30일 정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2024년 정동면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 행사는 정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수청교와 죽담교 방면으로 사천 강변을 걷는 4km 정도의 코스로 구성, 한 해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겨울의 길목에서 아름다운 사천 강변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었다. 특히, 지역 발전의 중요한 이슈인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 입법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정동면민뿐만 아니라 사천시민의 바람을 담은 단합의 장이 됐다. 이맹구 회장은 “정동면민이 자연 속에서 건강과 여유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걷기대회를 준비했다”며 “올 한 해의 의미 있는 마무리로 장식할 수 있기를 바라며,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KB 국민은행이 후원하고 (사)바다녹화운동본부, 해양복원환경단체 블루사이렌이 수행한 ‘2024 KB 국민은행 바다숲 프로젝트 – 경남 사천 해양쓰레기 제거’가 폐그물 더미와 침몰된 선박을 포함 총 47톤의 해양쓰레기를 제거했다. 바다숲 프로젝트는 해양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남해안 일대에 바다숲을 조성하고 해양 정화를 실시하는 KB 국민은행의 ESG 프로젝트이다. 지난해 경남 남해에서 방치되어 온 폐밧줄 및 불가사리 제거 작업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에는 경남 사천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8일부터 일주일간 해양 정화 작업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포항과 중촌항 사이 십 수년간 같은 지역에서 반복적으로 그물이 유실되면서 일명 ‘마의 구간’으로 불려 온 지역 5군데를 탐사하고 폐그물 등을 제거하는 작업이 시행됐다. 사천 서포면 중촌 어촌계의 김영삼 계장은 “바다 속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도 어렵고 반복해서 그물이 끊기면서 악순환이 반복됐다. 십 여년 간 어업 활동 및 환경 오염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되어 온 지역이다. 무엇 때문에 그물이 걸리는지 확인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립도서관은 2024년 12월을 맞아 시민들의 독서 참여를 유도하고, 책을 통한 문화적 소통으로 지역사회의 문화를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는 ‘도서관에서 만난 행운’이라는 이벤트가 열린다. 도서 3권 이상을 대출한 회원에게는 행운의 선물이 증정된다. 또한, 인기 도서 20권을 전시해 최신 트렌드와 독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도서를 소개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 자료실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크리스마스 단어 찾기’는 도서 2권 이상을 대출한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단어를 찾는 활동이다. 미니 스탠드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그리고, ‘2025년 소원을 소문내세요’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소원을 적어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다. 이번 행사 일정은 사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립도서관 자료실(055-831-404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