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경상국립대학교가 대학 특성화 분야인 우주항공과 농업생명과학을 융합한 ‘우주농업연구센터(SPARC, Space Agriculture Research Center)’를 설립했다. 우주농업연구센터의 연구분야는 인공위성 기반 농업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 기술, 첨단 식물공장 기반 우주(극한)환경 작물생산 최적화 기술, 극한환경 적응형고기능성 작물 육성 및 재배 기술, 우주농식품 원료가공제품생산안전성 및 효능검증 기술 개발 등이다. 우주농업연구센터의 사업분야는 농업위성 빅데이터 기반 노지 스마트 농업 기술 보급, 극한환경 적응형고기능성 작물 및 재배 기술 보급, 우주인 맞춤형 우주농식품 개발, 우주환경 모사형 첨단 식물공장 단지 개발, 우주농업학회 설립 및 운영 등이다. 센터는 센터장, 간사, 운영위원, 책임연구원 등 경상국립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19명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우주식량자원부, 우주스마트농업부, 우주농식품개발부, 우주농업기반부, 우주농생명과학부로 조직됐다. 심상인 센터장은 “우주항공청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경남지역 산·학·연·관과 연계하여 우주농업 분야에서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20일 부산대학교 건축공학과 조교 및 학생 32명이 공공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적인 경험을 쌓기 위해 진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대 건축전공 학생들의 진주 견학은 ‘진주대첩 역사공원’과 ‘물빛나루쉼터’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건축 설계와 공간 활용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제 사례를 통해 공공건축물의 역할과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이 첫 번째로 방문한 ‘진주대첩 역사공원’은 백성이 의병이 되어 관군과 힘을 합쳐 국난을 극복한 의병정신 즉 진주정신이 담긴 공간으로,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진주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학생들은 역사와 문화가 결합된 이 공간에서 건축물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꼼꼼한 디테일을 살펴보며 시민들의 문화적 교류와 역사 교육 기능을 어떻게 수행하는지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토론을 했다. 이어 방문한 김시민호의 선착장이자 공공 휴식 공간인 ‘물빛나루쉼터’는 촉석루의 전통적인 지붕 곡선과 기둥, 다포 형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건축물이다. 이곳은 ‘21세기 촉석루’라 불릴 만큼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은 ‘2024년 경상남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사천시 청소년수련관, 사천청소년문화의집이 5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연구원 가야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남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여성가족부와 경상남도가 주관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이 주최한다. 도내 우수활동 청소년, 지도자, 터전에 대한 포상의 장이자 청소년 자원봉사 분야 최대 규모의 시상식이다. 이날 사천청소년문화의집은 우수활동(동아리-가온누리 청소년운영위원회)부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문화의집 축제, 토요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역축제 등 사천청소년문화의집의 중심이 되고, 지역사회 청소년활동의 중심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사천시 청소년수련관은 12년 연속 우수터전 선정, 우수활동(동아리-유스안, 지도자-황소현, 개인-박서우) 부문에서 각각 도의회의장상, 재단원장상을 받았다. 박재령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어 기쁘고 자랑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사천시지회는 지난 19일 여수시 일원에서 영·호남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사천시지회 회원과 나주시 지회 회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 잠수정 견학·교류행사(기념촬영, 특산품 교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조용백 회장은 “나주시지회와의 지속적인 교류가 동·서 화합, 나아가 국민 화합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국민 화합 분위기 조성과 올바른 안보관 정립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지역간 통일 공감대 형성과 국민 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사천시지회는 매년 안보 현수막 게첨·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행복 지킴이 사업 등을 추진해 올바른 안보관 정립과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의회는 박정웅(국민의힘, 벌용·향촌) 의원이 '이달의 청렴의원(11월)'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의원은 강명수(국민의힘, 사남·용현), 구정화(국민의힘, 사남·용현), 김민규(국민의힘, 사천읍·정동), 박병준(더불어민주당, 사천읍·정동) 의원에 이어 올해 다섯 번째로 '이달의 청렴의원'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 의원은 어떤 상황에서든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현재에 충실할 것을 강조하는 의미의 ‘수처작주(隨處作主)’를 이달의 청렴 한마디로 선정했다. 이는 항상 주인의식을 가지고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담아낸 것. 사천시의회는 의회 청렴도 제고와 청렴 가치 확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매달 의원 1인을 '이달의 청렴의원' 캠페인에 참여하는 의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의원은 ‘청렴 한마디’ 인텨뷰를 통해 청렴에 대한 자신의 포부를 밝히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게 된다. 인터뷰 전문은 사천시의회 홈페이지 내 의회소식-청렴소식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천시의회는 의회 청렴도 향상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20일 오후 2시 신수도 남동방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연안복합 어선이 충돌로 인한 어선 침수 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의 유기적인 합동 훈련인 ’24년 4차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난대비기본훈련은 수상구조법 제5조의2(수난대비기본훈련의 실시 등)에 따라 수상에서 자연적·인위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조난사고에서 생명과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수난구호협력기관 및 수난구호 민간단체 등과 공동으로 매년 실시하는 법정훈련이다. 참여 기관은 사천시청, 사천소방서, 해양환경공단, 항만관리사업소, 육군 제8962부대 14대대 등 유관기관과 올해 7월 4일 민간해양구조대 소속 전문의료지원팀을 위촉, 전문의료지원팀을 활용한 다수 응급환자 조치를 내용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다수의 낚시객이 탑승한 낚시어선과 어선 간 충돌 발생으로 어선 파공 및 해상추락자가 발생하는 복합적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 합동의 유기적인 구조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낚시어선 충돌 발생 후 어선 침수 및 해상추락자 발생 상황을 사천해경이 접수해 구조기관 초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0일 창원대학교 이룸홀에서 도내 학부모(예비 학부모 포함)를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이 행사는 학교 폭력(예방)을 주제로 모든 학생을 학교 폭력에서 보호하자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보호자에게는 학교 폭력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고 관계 회복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한국교원대학교 융합교육연구소 박주정 교수, 유스메이트 아동청소년문제연구소 김승혜 대표, 경상남도교육청 학교 폭력 담당 박민규 장학사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토론자들과의 소통으로 무겁고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학교 폭력을 단순히 해결해야 할 사건이 아니라 학생의 성장 관점에서 바라보게 됐다”라며 “학교 폭력 문제를 교육적으로 해결하려는 학교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이제는 학부모로서 학교와 동반자가 되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학교 폭력 예방 토크 콘서트는 ▲12월 3일 김해(장유도서관) ▲12월 4일 진주(해봄아트홀) ▲12월 9일 거제(청소년수련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지난해와 비교해 2,932억 원 감액한 6조 8,037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내년 예산안 편성에서 △경남형 사회적 돌봄 확대 운영 △미래 교육 지원 체제 구축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 △질 높은 배움을 위한 교육 복지 강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문화·예술 교육 확산에 주안점을 두었다. 지난해부터 지속되는 국세 수입 감소, 고교무상교육 증액교부금과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분도 올해 말 일몰이 예정되어 있어 교육재정은 대폭 축소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강도 지출 구조 조정으로 꼭 필요한 교육 사업에 우선으로 예산을 편성하고자 노력했다. 2025년도 예산 규모는 6조 8,037억 원이다. 세입 예산은 △중앙정부 이전 수입 5조 6,849억 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 수입 6,679억 원 △자체 수입 109억 원 △순 세계 잉여금 500억 원 △기금 전입금 3,900억 원이다. 세출 예산의 주요 내용은 △인건비 4조 1,097억 원(60.4%) △학교 및 기관 운영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조규일)는 지난 20일 진주시장애인문화체육센터에 ‘2024 장애인어울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진주시장애인문화체육센터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대회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및 보호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하여 ▲농구(자유투) ▲한궁 ▲플라잉디스크 ▲체험(레이저 사격, e스포츠, 콘홀) 3종 등 총 6개 종목에서 기량을 펼쳤다. 이날 선수들은 이기기 위해 경쟁하기보다는 즐기고 소통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이루어 경기를 진행함으로써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체육 경기와 함께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체험 부스, 휠체어 보장구 수리 부스도 운영하여 더욱 풍성한 행사 구성과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돋보인 대회였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진주시장애인체육회 허한영 상임부회장은 “진주시장애인문화체육센터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면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20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린 ‘2024년 제22회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시상식에서 ‘철도문화공원’과 ‘사봉밥집’이 준공부문 최우수상(산림청장상)과 우수상(대한건축사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사)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관하는 우리나라 대표 건축 공모전으로, 목조건축의 우수성과 활용 가능성을 탐구하고 친환경 목재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3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22회째 열리고 있다. 진주시의 이번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수상은 지난 2021년 ‘문산읍 주민자치센터 어울마당’ 최우수상, 2022년 ‘물빛나루쉼터’대상 및 ‘명석면 주민복합문화센터’ 최우수상, 2023년 ‘남명진취가’최우수상에 이은 4년 연속 수상 쾌거이다.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철도문화공원은 차량정비고(목조트러스, 조적조), 일호광장 진주역(경량목구조, 조적조), 복합커뮤니티센터(중목․경량목구조, 철근콘크리트조)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본래의 장소성을 유지하며 열린 체계의 공원으로 구도심의 변화를 수용하고 촉진할 수 있는 문화 생산의 거점으로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