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는 ‘삼천포 무한 즐거움 팔포팔락 업타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팔포팔락 플랫폼 건립공사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특화재생(상권활성화)의 중심시설로서 붕괴가 우려되는 공·폐가의 철거와 활용, 로컬크리에이터의 지원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 거점공간을 조화롭게 담아낼 건축 디자인을 찾고자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당선작은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에서 제출한 '팔포의 팔경을 누리는 팔포팔락 LOOP'라는 작품이다. 당선작은 주변 주택군에 대한 공공성을 고려한 매스처리와 주민에 대한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평면 계획, 아트리움 라운지 공간계획의 우수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팔포컨텐츠 제작소, 팔포브랜드 팝업스토어, 팔포카페, 브루어리, 팔포스쿨, 팔포문화공작소 등 내부 구성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원활하게 협력하고 협조할 수 있다는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팔포팔락 플랫폼 건립공사 사업에는 총 190억 원이 투입된다. 통창공원 인근 동금동 256-37번지 일원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청소년문화의집 가온누리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난 9일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소방안전 캠페인 ‘전지적 안전 시점’을 진행했다. 이번 소방안전 캠페인 ‘전지적 안전 시점’은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소년들에게 안전문화에 대한 관심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따라 청소년수련시설 활성화와 청소년의 참여 보장을 위해 청소년으로 구성돼 청소년수련관 또는 청소년문화의집의 운영을 자문, 평가하는 자치기구이다. 이날 사천소방서 소방관이 참여해 화재 시 소화기 사용법을 직접 시연하고, 일상 속 안전 수칙과 위급상황에서의 대처 방법 등을 안내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잘못 알고 있었던 소화기 사용 사례를 설명하기도 했다. 변은진 관장은 “청소년들이 안전의식을 가지고 일상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 나 자신을 지키고 더 나아가 타인과 우리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청소년문화의집 가온누리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들의 인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은 11월 8~9일 부산 해운대에서 ‘2024 로컬스타트업캠퍼스@경상남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9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된 1단계 밸류업 캠프 프로그램인 경상남도(진주‧창원) 지역문제 발굴 및 솔루션 현장 검증 결과를 토대로 2단계 최종 사업계획서 발표 경진대회를 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스마트공동체사업단,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경상남도(진주‧창원지역) 로컬히어로즈들의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계획서 발표평가를 통해 10개의 우수팀(지역혁신상, 지역도전상, 지역협력상, 지역활기상, 지역도움상)을 선정했다. 최종 수상팀은 ▲지역혁신(경상국립대 총장상)=메이드인창원(경상국립대&국립창원대 연합팀 4명) ▲지역도전(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 단장상)=EcoVation(경상국립대 5명), 컬쳐브릿지(국립창원대 5명) ▲지역협력(스마트공동체사업단 단장상)=하모예(경상국립대 4명), 일당백(경상국립대 5명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양자정보이론연구실 석사과정 정성원 씨(지도교수 조재윤)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한국물리학회 가을학술논문발표회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정성원 씨는 제1저자로서 ‘분할 함수를 사용한 복합 네트워크의 재정규화(Renormalization of Complex Networks with Partition Functions)’라는 제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공동저자인 경상국립대 이상훈 교수, 조재윤 교수와 진행한 이 연구에서 정성원 씨는 네트워크 이론과 양자다체계 이론의 아이디어를 조합하여 복잡계 네트워크를 재규격화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했다. 이 연구는 양자역학의 이론을 새롭게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네트워크 재규격화 연구와는 차별화되는 방법론을 정립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조재윤 지도교수는 “석사과정 학생으로서 다양한 이론을 섭렵하고 복잡한 수치 계산을 수행한 정성원 씨가 대견하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최강지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아 진주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경상오페라단은 11월 19~20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남명 조식 선생의 경의사상(敬義思想)을 재조명하고 진주 대첩의 역사를 재현하는 오페라 '처사 남명'을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 '처사 남명'은 남명 조식의 일대기와 제자들의 활약을 중심으로, 진주대첩 승리의 역사적 배경을 담은 창작 오페라이다. (사)경상오페라단은 남명 선생의 경의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들에게 호국정신과 지역문화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유명 성악가들과 경상국립대 음악교육과 학생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경상콘서트콰이어의 합창 K아트오페라무용단 극단경상M 경상심포니오케스트라 등 100명이 넘는 예술가들이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최강지(경상국립대 음악교육과) 교수는 “'처사 남명'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경상남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특히 2018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주를 시작으로 서울 예술의전당을 비롯해 전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11월 8~9일 사천 KB 인재니움에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대학원생 마음 쉼표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학업과 연구, 진로 등으로 신체적 긴장과 정서적 불안 수준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원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획,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관리 워크숍, 팀 빌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등 힐링 중심으로 구성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대처하는 기술을 익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국 유학생 왕모 씨는 “한국 대학원생들과 유대감과 친밀감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으며, 중국 지명과 동일한 지역이면서도 주변 경치가 너무나 아름다운 멋진 장소에서 1박 2일 머무는 것 자체로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사과정 재학생 김모 씨는 “석사과정을 포함해 4년째 경상국립대에 다니고 있지만 대학원을 위한 힐링캠프를 안내하는 현수막을 보고 깜짝 놀랐다.”라며 “거의 매일 밤늦게까지 실험과 논문 작성으로 지쳐있던 중에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새로운 활력을 얻고 간다.”라면서 이런 프로그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민속예술무용학과 남선희 외래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는 춤 전문 예술단체 푸른버들예악원이 주최·주관하는 ‘진주·고성·함안 전통예술교류 2024 恨·멋·魂’이 11월 16일 오후 4시 진주시 판문동 진주시전통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경남지역의 세 전통예술 단체인 진주의 푸른버들예악원, 고성의 국가무형유산 (사)고성오광대보존회, 함안의 경남무형유산 (사)함안화천농악보존회의 전통예술교류 공연이다. 고성오광대에 서려 있는 우리 민족의 ‘한(恨)’, 푸른버들예악원이 그려낼 영남춤의 ‘멋’, 함안화천농악이 발산할 우리 음악의 ‘혼(魂)’을 집약하여 한데 모아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 전통예술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고성오광대 예능보유자 이윤석, 함안화천농악 예능보유자 배병호·박철 등 무형유산 예능보유자들이 직접 출연하여 이 공연의 품격을 더할 예정이다. 푸른버들예악원은 경남무형유산 진주교방굿거리춤, 서한우류 버꾸춤을 선보이고, 고성오광대보존회는 고성오광대 제2과장 오광대놀이와 덧배기춤을 공연하고, 함안화천농악보존회는 선반 설장구,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휴업하는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능날 뭐 하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수능일 휴업하는 학교의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제공하여 자기 계발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미래교육원, 수학문화관, 과학교육원, 도서관 등 경남교육청 직속 기관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상 현실(VR) 체험, 로봇 코딩,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 보드게임 챌린지, 천체 관람 등이다. ■ 미래교육원: 자율 주행 체험, 해양 청소 게임, 방탈출 지도 만들기 등 ■ 수학문화관: 구조물 만들기, 보드게임 챌린지, 숫자 퍼즐 게임 등 ■ 과학교육원: 3D 영상 즐기기, 천체투영관으로 우주 체험 영상, 독도체험관 즐기기 등 ■ 창원도서관: 가상 현실 스포츠 체험, 영화 속 클래식 강연, 팝콘 증정 도서 대출 이벤트 등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해당 직속 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단, 미래교육원은 누리집에서 미리 신청해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는 화재 발생 위험이 큰 겨울철을 맞아 11월 11일부터 12월 20일까지 관내 전통시장의 소방·전기·가스 분야 민관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사천소방서, 민간 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삼천포종합시장, 사천읍시장 등 8개 시장을 대상으로 개인 온열기, 누전 차단기, 배선 불량, 가스용기 관리, 가스밸브·배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이나 현지에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화재 발생 우려 요인에 대해서는 상인회에 시정 조치 요구 등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각종 재난 사고의 발생으로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이 높아졌다”며 “이번 겨울철 대비 전통시장 안전점검으로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그에 따른 후속 조치를 강화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립도서관은 11월 12일 ‘도서관과 함께하는 사계절 별밤산책’ 4회차 강연과 천체관측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도서관과 함께하는 사계절 별밤산책’ 4회차 프로그램은 이소월 가야별연구소 대표의 강연과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천체관측 체험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저녁 6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사전 예약자에 한해 참석할 수 있다. '별자리를 알면 우주가 보인다'는 주제로 별자리와 우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천문학적 사고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천체관측 행사는 저녁 7시부터 시작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망원경을 이용한 관측 체험을 통해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는 별, 행성, 은하 등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실시간으로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강연 모집대상은 관내 시민으로 11월 9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잔여 좌석에 한해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사천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과학문화 확산을 목표로 총 4회에 걸쳐 강연과 천체관측 행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