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영도구는 오는 12월 6일부터 7일까지 블루포트2021(영도구 봉래나루로 138)에서 ‘영도의 맛, 미식의 재발견’을 주제로 로컬 미식 체험형 마켓 'Taste M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틀간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마켓에서는 F&B, 수공예 등 지역 셀러와 봉래 · 남항시장 상인이 함께하는 영도장터가 운영되어 부산과 영도 지역의 다양한 맛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은 단순한 프리마켓을 넘어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느껴볼 수 있는 체험형 마켓으로 꾸며진다. 슬라임, 워터볼 만들기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존을 비롯해, 일상 속의 ‘맛’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따뜻한 겨울 감성을 더하는 ▲버스킹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하이라이트로 대형트리 포토존에서 매일 오후 5시와 7시에 화려한 스노잉쇼가 펼쳐진다. 눈 내리는 겨울 풍경 속에서 연인, 가족들과 함께 미리 크리스마스를 즐기며 잊을 수 없는 따뜻한 연말 감성을 느낄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시 영도구는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상해시 황포구 공무원 연수단 6명을 초청해 행정 · 문화 · 관광 · 산업 분야 전반에 걸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양 도시가 2024년 체결한 ‘2025~2026년 우호교류사업 비망록’에 따른 상호 방문 교류의 일환으로, 황포구가 추진 중인 야간경제 활성화 정책과 관련해 부산과 영도구의 선진 사례를 직접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중 진행된 브리핑에서는 ▲영도다리축제, ▲부산관광기업 지원 및 육성, ▲커피 산업 · 커피 축제, ▲야시장 경제, ▲도심형 공원, ▲도심형 캠핑장 등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다. 황포구 측은 영도구의 실질적 운영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아르떼뮤지엄·피아크·흰여울마을 등 도시재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현장에서 둘러보고 심도 있는 정책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지난 28일 진행된 수료식에서 황포구 공무원 연수단 측은 “영도다리축제, 부산항 친수공원, 커피 산업 등 다양한 자원을 경험하며 도시의 매력을 체감했다”며, “영도구의 축제 운영과 도시재생, 폐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새마을문고 서구지부(회장 직무대행 양형숙)는 지난 11월 30일 '제11회 서구 어린이 독서골든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00여 명의 학생이 독서골든벨에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이 선발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도서상품권이 수여됐다. 새마을문고 서구지부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사단법인 부산 북구 청년연합회는 지난 29일, 구포2동 철길 부근 일대에서 ‘걷고 싶은 도심 보행길 조성’을 위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내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청년회원들과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환경정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철길 주변 주택가 골목, 인근 테크길, 북부자동차학원 주변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청년회원들은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 생활쓰레기, 음주 후 방치된 병과 캔, 낙엽과 먼지 등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며 깨끗한 거리 조성에 힘을 보탰다. 서주영 회장은 “도심 속 보행길은 단순한 이동 공간을 넘어 이웃과 소통하고 지역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장소”라며 “청년들이 직접 나서 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회복에 앞장서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부산 북구 청년연합회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청년이 만드는 변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역 환경 개선, 보행로 정비,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 따뜻한 도시 만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북·사상 재향군인회 여성회는 지난 11월 27일 사상구보훈회관에서 사상구 보훈단체 회원 및 가족 80여 명을 초청해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성회는 “향군! Go, Go, Go(가꾸고, 나누고, 기억하고)”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과 공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준비한 따뜻한 떡국, 카스텔라, 다과 등을 직접 제공하며 보훈가족과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김영애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기꺼이 봉사에 동참해 주신 여성회 회원들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복지 향상과 호국·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사상구는 정부의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 시범사업 시행(12. 1.)에 발맞춰, 12월 2일부터 생계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 먹거리 지원 ‘그냥드림 사업’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냥드림 사업’은 생계가 어려운 구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이나 서류 제출 없이 방문 즉시 먹거리‧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긴급 먹거리 지원제도이다. 사상구는 '사상구 푸드마켓(동주로 6-9, 화‧금 14:00~17:00 운영)'을 통해 1인당 3~5개로 구성된 기본 먹거리‧생필품 패키지를 지원한다. 사업 이용 절차는 총 세 단계로 진행된다. 첫 방문 시에는 성명과 연락처 등 최소한의 본인 확인만으로 즉시 물품을 지원하며 두 번째 방문부터는 기본 상담을 거쳐 필요할 경우 동 맞춤형복지팀으로 연계한다. 세 번째 방문 시에는 맞춤형복지팀의 추가 상담을 통해 지원 지속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사상구는 반복 방문 등 위기 징후가 확인되는 경우, 즉시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하여 공적 급여 신청, 사례관리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먹는 문제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해운대구는 11월 28일 해운대구문화복합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청소년지도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해운대구 청소년지도위원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8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 보호 활동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식전 탭댄스 공연으로 시작해 활기를 더했다. 이어 청소년 선도 · 보호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돼 청소년지도위원들의 공로를 격려했다. 또한 해운대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특별강연을 통해 스마트폰, 도박, 약물, 음주 등 청소년 주요 중독 문제와 예방·대응 방안에 대한 전문 교육이 이뤄졌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청소년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위해 앞장서고 계신 청소년지도위원과 유해환경감시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청소년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구는 이번 워크숍과 연계해 각 동별 자체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 내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과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해운대구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은둔·고립 위험에 놓인 청·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다시 봄 SOLO’프로그램을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계 단절과 정서적 위축으로 일상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참여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의 경험을 단계적으로 제공하는 회복 기반 모델로 설계됐다. 총 20명의 고립위기 청·중장년이 참여했으며, 송국클럽하우스와의 전문적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ZEP’을 활용한 비대면 과정은 총 14회 운영되며, 우울·불안 관리, 수면·식습관 개선, 스트레스 조절, 가족 소통기술 등 정신건강 증진 중심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했다. 또한 영화 ‘그린북’과 ‘중경삼림’을 활용한 감성 특강, 북토크,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등 문화·정서 프로그램을 결합했으며, 한방 약차 만들기, 실내 체조 등 신체 회복 프로그램도 병행해 전인적 회복을 도왔다. 대면 활동에서는 멘토링과 동료지원 상담을 통해 참여자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정서지지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일 오전 교육청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내년 3월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대비하여 정책을 총괄·지원하는 본청 직원들의 정책 이해와 현장 지원 역량을 높이고, 교육청-교육지원청-학교 간 통합지원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의 경제적·심리적·정서적 어려움, 학교 폭력 등 다양한 문제를 전 교직원의 협력을 통해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맞춤형으로 지원하여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연수에는 임종선 대동고등학교 교장이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방향 ▲법 시행에 따른 본청의 역할 ▲학교·교육지원청 현장 운영 체계 ▲사례 중심의 통합지원 프로세스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시교육청 직원들이 실제 업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지원 모델과 협업 방안을 함께 다뤘다. 김석준 교육감은“이번 연수가 본청 직원들의 이해와 전문성을 높여, 학교 현장에서 통합지원 체계가 안정적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과 부산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2일 오전 교육청 회의실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간부와 공무원노동조합 송언용 위원장과 노동조합 간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6월 9일 노동조합과 단체교섭을 시작한 후 10차례의 교섭 외에도 실무자 중심의 실무협의를 여러차례 진행하며, 상호 존중과 협력적 태도로 협약 체결을 위한 소통을 꾸준히 이어왔다. 그 결과 노동조합 단체교섭요구안 전문 56개조 140개 항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공무원 상위직급 정원 확보 노력 ▲소수직렬 고충 완화 및 사기 진작 ▲학교행정업무 경감 등 지방공무원의 근로조건 개선에 대한 전반적 내용을 담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양보와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된 교섭의 과정이 같이 배우고, 함께 키우는 부산교육을 만들어 가는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다”며, “오늘 조인식을 통해서 서로 간 신뢰를 더하고, 부산교육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