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8일 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꿈꾸는 문화마켓'을 진행했다. 이번 꿈꾸는 문화마켓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기계발 프로그램 토탈공예를 통해 제작한 수공예품과 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들이 직접 만든 수제 강정 등 250점을 판매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물품 제작과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으며, 마켓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전액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내가 만든 작품이 기부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니 정말 뿌듯하다”며 “직접 판매까지 해볼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였다.” 며 소감을 전했다. 정현태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이번 꿈꾸는 문화마켓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유실된 소규모공공시설(마을안길, 세천, 농로 등) 수해복구를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합천군 관내에서 소규모공공시설 피해 360건이 발생했고 피해 규모는 403억 원에 달했다. 군은 수해 직후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 시설에 대해 통행제한 조치와 응급복구를 실시해 주민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합천군은 소규모공공시설의 신속한 항구복구를 위해 10월에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확보된 160억 원의 예산으로 주민 통행 안전 우려가 큰 시급 구간을 우선 착공하고 사업비를 순차적으로 확보해 우수기 이전에 수해복구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마을안길과 농로 등 소규모공공시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복구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합천박물관은 17일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합천 역사체험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 및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수, 자문위원, 연구진,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보완할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합천은 찬란한 가야사의 중심지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옥전고분군을 비롯한 수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합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보고 체계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으며 합천박물관과 옥전고분군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이 “역사적 배경을 더 깊이 알 수 있는 체험 및 교육 공간과 휴게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꾸준히 제시해왔다. 이에 합천군은 이러한 군민의 바람과 관광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역사체험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군은 역사체험관을 단순한 전시관이 아닌 △합천의 정체성을 담는 상징 공간 △살아있는 역사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장 △지역 관광과 경제를 연결하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유산 옥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재)합천군인재육성재단은 14일, 합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윤철 이사장 겸 합천군수와 정봉훈 군의장, 장진영 도의원, 최인용 합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재)합천군인재육성재단 임원,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 임원 및 대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재단의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재단 설립은 2001년부터 지역 인재육성과 장학사업을 이어온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가 지방재정법상 출연금 지원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안정적인 교육재원 확보와 지속 가능한 인재육성사업 추진을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재단법인 전환 사업의 결실이다. 출범식 직전 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는 해산 결의를 의결하고 25년간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재단 출범식에 참석하여 축하를 전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가 해산 결의를 한 날임과 동시에 (재)합천군인재육성재단이 출범한 날이 됐다. (재)합천군인재육성재단은 합천군과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의 출연금으로 약 70여 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며, 향후 100억 원의 향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밤마리오광대보존회는 14일 일해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24회 합천밤마리오광대 탈춤축제를 개최했다. 합천밤마리오광대 탈춤은 특유의 풍자와 해학으로 추운 날씨에도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합천밤마리오광대는 제1과장 오방신장무, 제2과장 중과장, 제3과장 양반과장, 제4과장 영노과장, 제5과장 할미·영감과장, 제6과장 사자무 과장을 완벽하게 재현하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초청공연으로 펼쳐진 수주탈춤패의 봉산탈춤, 극단 꼭두광대의 탈굿, 강은영 진도북춤연구회의 진도북춤, 남도소고무 팀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축제를 더욱 풍성하고 활기차게 만들었다. 성상경 보존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계승과 발전에 노력하신 선배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매년 축제를 통해 전통의 맥을 잇고, 그 역사적 가치를 지켜오고 있는 보존회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오늘 이 행사가 지역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합천의 문화적 자긍심을 널리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4일, 합천군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리더십 특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부모의 리더십을 통해 자녀의 학습 역량을 향상시키고, 가정에서 자녀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부산대학교 변상우 교수가 강사로 나선 이번 특강에서는, 부모가 자녀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리더십 전략과 자기주도학습 지원 방법에 대해 다루었다. 참여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습 습관을 개선하고, 부모의 리더십을 통해 자녀에게 학습 동기 부여와 효과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참여 학부모는 "이번 특강을 통해 자녀 교육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었다", "부모로서 자녀에게 어떻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이 배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특강이 부모들에게 자녀 학습을 지원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여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신규농업인(귀농‧귀촌인) 34명을 대상으로 합천군 농업창업단지에서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신규농업인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기초적인 농업기술 및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에는 귀농귀촌정책과 농업경영체 등록, 농산물 PLS제도 안내, 양봉 교육, 부동산 및 농가주택 관련 정보 제공, 성공적인 귀농 사례 공유, 농업 현장 및 선도 농가 방문 등이 포함됐다. 신규농업인이 반드시 숙지해야할 핵심 내용 위주로 구성해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귀농 초기 정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특히 축산교육이 추가되어 귀농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며 “교육 내용 전반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신규농업인이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실용적이고 현장 중심의 교육이 필수적이다.”라며,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지원정책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적극 지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4일 합천군 용주면 소재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1층 농업인교육실에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청년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합천군 농산물 가공창업 아카데미 심화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되며, ▲심화 이론 교육 ▲전문 실습 교육 ▲현장실습 견학 등으로 구성되어 창업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용적인 교육이 될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3단계 교육 프로그램(심화단계–실습단계–상품화단계)을 운영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식품 분야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갖춘 위탁 교육기관이 참여해 수강생들에게 고품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동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농산물 가공창업 아카데미 심화과정은 합천군이 추진하는 '청년창업 가공밸리 기반 조성'의 핵심 단계"라며, "참가자들이 합천의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하여 혁신적인 가공 제품을 개발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합천군은 이번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6년 농촌자원복합화(생산유통·급식센터) 분야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합천군 공공전처리시설 건립 지원사업’은 기존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 전처리장과 피킹장, 저온저장고 등 농산물 손질과 저장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새로운 시설이 마련되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씻고 손질하며, 품질을 맞춰 포장하고 신선하게 보관하는 기능을 수행해 학교급식과 공공급식, 복지급식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김윤철 군수의 핵심 공약인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의 실현을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의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기능을 확대·보완함으로써, 지역 농산물의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군은 지난해 10월 사업계획을 수립해 올해 4월 경상남도에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심사를 통과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1월 25일 초계2지구를 시작으로 합천22, 권빈2, 누하, 함지지구를 거쳐 11월 28일 동리2지구까지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예정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지난 10월에 수립한 실시계획의 주요 내용과 지적재조사의 취지, 목적, 사업 완료 후 기대효과 등을 안내한다. 아울러 토지소유자의 동의서 징구와 의견 수렴,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을 위한 회의도 함께 추진하여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설명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보건소와 연계하여 건강관리상담 등을 실시하여 군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 분쟁 해소와 토지의 가치 향상 및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우리군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많은 주민들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