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1월 11일 합천군청 2청사 3층 회의실에서 청년 창업자 역량 강화를 위해 '나만의 상표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합천군 청년 정책협의체인 합천청년정책네트워크의 제안으로 청년 (예비)창업자들이 창업 과정에서 겪는 상표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창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합천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 및 지역 청년 10명이 참여했으며, 교육은 정헌영 그린임팩트 대표가 강사로 나서 4시간 동안 ▲개인 상표(브랜드)의 중요성 ▲상표 다듬기 실습 ▲특허청 상표등록 절차 및 실습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직접 상표를 구상하고 등록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청년 예비창업자는 “막연하게 생각했던 상표등록 과정을 실제로 체험해보니 사업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내 브랜드를 자신 있게 보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배 미래성장활력과장은 “이번 교육은 청년 창업가들이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지난 7월 발생한 극한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추진하기 위해 ‘가회천 재해복구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외 6건’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명회는 11월 18일 용주면을 시작으로 19일 대병면, 26일 가회면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합천군 관계자, 용역 수행업체,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복구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향후 설계 및 용역 과정에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이번 용역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행정안전부 사전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사)한국생활개선합천군연합회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이정임여성단체협의회장, 정순옥 정심회장,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기술 센터 디미원(조리실습실)에서 고추장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11일에는 회원 농가에서 재배한 고춧가루 76㎏로 고추장을 담그고, 12일에는 200개 통에 포장 작업을 하여 각 읍면 생활개선회원들이직접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정임 회장은 “이웃 사랑을 위해 고추장 담그기 봉사를 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여성단체협의회의 다양한 활동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백해경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진심을 담아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추장 나눔 행사는 합천군 여성단체특성화사업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여성민방위기동대 합천군연합회(회장 김미자)는 11일 오전 11시 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한마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민방위기동대원과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박정이 5870부대 4대대장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김미양 여성민방위기동대 경상남도연합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로 기수단 입장과 활동영상 상영, 모범대원 표창 등으로 여성민방위대원의 자긍심을 높혔으며, 2부 행사에서는 대원들의 실기경연대회와 장기자랑으로 화합의 장을 펼쳤다. 실기경연대회는 응급상황에서의 대응능력과 대원간의 단결력을 강화하기 위해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두가지 분야로 진행됐다. 경연대회결과, 최우수 합천읍, 우수 쌍책면, 장려 적중면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굳건한 안전망 역할을 수행해 온 여성민방위 대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민방위의 섬세함과 강인함을 바탕으로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으로서 많은 관심과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민방위 결의대회는 20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1일 합천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사)한국여성농업인합천군연합회(회장 조임이)가 주관·주최하는 ‘합천쌀 소비 촉진을 위한 가래떡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합천쌀 소비촉진 및 농업인의날을 기념하여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지역 농축협장, 장문철 합천유통(주) 대표이사, 조임이 (사)한여농합천군연합회장 등 군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합천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에서는 행사장을 방문한 군민들에게 홍보용 쌀300포(1kg)를 나누어 주었다. 조임이 (사)한국여성농업인 합천군연합회장은 “합천군 쌀소비와 홍보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우리 쌀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합천군 농업을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는 농업인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하며, 농업인이 더욱 잘사는 합천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1일 율곡면 율곡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에 대한 초매식을 개최하여 본격적인 수매의 시작을 알렸다. 이 날 초매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조흥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합천사무소장, 도기문 NH농협 합천군지부장 등 유관기관 및 주민 약 40여명이 참석하여 올해도 공공비축미 매입이 안전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기원했다. 2025년 11월 11일부터 12월 05일까지 진행되는 공공비축미곡 수매는 가루쌀, 산물벼가 포함된 9,221톤이 매입될 예정이며 올해 건조벼 일반매입량은 작년대비 감소했으나 경남 시군 중 가장 많은 물량이다. 매입품종은 영호진미와 해담벼이며,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25년 10월~12월 수확기 전국 평균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해 12월 중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진행된 초매식과 함께 우리쌀 소비촉진 및 수려한 합천 영호진미 쌀 홍보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최근 잦은 기상이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농사를 지은 농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야로면은 10일 면사무소 2층 면장실에서 산불감시원 8명을 대상으로 ‘산불감시원 산불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외지역 주민들이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 농막을 찾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건조한 기후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산불감시원의 현장 대응능력과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 서원호 야로면장은 산불감시원들에게 ▲산림 인근 농막 쓰레기 처리 실태 조사, ▲ 가까운 쓰레기장 위치 안내, ▲산불처벌규정 및 불법소각 금지 홍보 강화 등의 실질적인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서원호 야로면장은 “최근 농막 주변의 부주의한 소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사례가 잦다”며 “평상시 적극적인 홍보로 주민 인식을 개선하고 산불 예방에 박차를 가하자”고 강조했다. 야로면은 앞으로도 산불감시원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산불 없는 야로면’ 실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향교(전교 하재효)는 10일 합천향교 충효관 2층에서 지역 유림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耆老宴) 재현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나라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과 가을에 다과상 등을 베풀던 행사로, 오늘날 각 지역 향교에서 어른을 공경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며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합천향교 기로연 행사에는 만 90세 이상 큰어르신 네 분을 모시고 장수상과 함께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는 유교문화의 정신과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하재효 전교는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우리 전통을 되돌아보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랜 세월 지역의 정신적 지주로 선현의 가르침을 지키고 계시며 도덕함양에 헌신해 오신 유림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오늘 행사의 참석하신 주빈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보건소와 대한적십자사는 11월 12일 10시부터 16시까지 합천군청 광장에서 헌혈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헌혈은 11시 30분부터 13시까지의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운영되며, 헌혈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에 마련된 헌혈버스를 방문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16세 이상 70세 미만의 성인으로, 특히 65세 이상인 경우 60세부터 64세 사이에 헌혈 경험이 있는 사람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헌혈 참여자는 기본 문진과 건강 상태 확인을 거쳐 헌혈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헌혈자에게는 간염·간기능 검사, 총단백 등 주요 혈액검사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으며, 헌혈증서가 발급된다. 또한 소정의 기념품과 간식도 제공될 예정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헌혈은 혈액 수급 안정에 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실천”이라며 “많은 군민들께서 생명 나눔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억새 개화기간 동안 14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제4회 황매산 억새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봄철 철쭉과 가을 억새에 이어 여름철 목수국을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함으로써, 사계절이 살아 숨 쉬는 관광 명소로의 도약 기반을 다졌다. ▶ 합천 황매산, 사계절 다른 매력을 지닌 명소로 도약 목수국 정원의 조성으로 황매산은 봄철 철쭉, 여름철 목수국, 가을철 억새, 겨울철 설경에 이르는 사계절 관광 콘텐츠를 갖추게 됐다. 6월에는 산수국이 먼저 피어나 여름의 시작을 알리고, 이어 7~8월에는 목수국이 하얗게 개화 해 10월 초까지 절정을 이룬다. 특히, 목수국은 10월부터 단풍이 들며 붉은빛으로 물들어, 늦가을까지 색의 변화를 즐길 수 있는 계절 연장형 여름꽃 자원으로 관광 수요를 이끄는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억새축제 기간에도 목수국 정원이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온라인 후기에는 “목수국 때문에 내년엔 여름에도 황매산을 찾겠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처럼 목수국이 황매산의 새로운 관광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황매산은 여름 수국과 가을 억새가 이어지는 계절 교차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