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다함께돌봄센터3호점은 12월 9일, 센터 이용 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2025년 성과발표회'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1년 동안 참여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경험한 내용을 학부모에게 직접 보여주는 자리로,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고 성장을 공유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만든 작품과 올 한 해의 활동 모습을 담을 사진 전시와 무대 행사로는 숟가락 난타 및 합창, 율동 공연이 진행됐다. 고성군다함께돌봄센터3호점 센터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만든 결과물을 부모님 앞에서 발표하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목표”라며, “가정과 센터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성군다함께돌봄센터3호점은 아동의 창의력·자기표현력·협동심을 키우는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며,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 돌봄의 질을 높여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하일면에서 가리비 양식업을 하는 구자홍 청년어업인이 12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5회 차세대 농어업경영인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신문사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이 후원했으며, 1981년부터 이어온 차세대 농어업경영인 대상은 전문성, 창의성, 발전 가능성을 갖춘 젊은 어업인(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을 발굴․포상하여 수산업에 대한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구자홍 청년어업인은 고성군 하일면에서 가족 대대로 이어온 어업을 기반으로, 가리비양식 육성과정 및 현대화 시설확충, 새로운 품종 활로 모색 등 수산물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2020년부터 고성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22년 전국 최초로 경상남도청년어업인연합회 출범 시 수석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2대 회장으로 취임, 청년어업인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소멸하는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는 등 어촌지역 발전에도 크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기독교연합회는 오는 14일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8회 성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산청군민과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고 군민과 지역 교회가 함께 은혜와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는 행사는 먼저 성탄 축하예배로 문을 열고 환영 인사와 찬송을 통해 성탄의 기쁨과 화합을 기원한다. 2부에서는 산청교회 성가팀을 비롯한 총 10개팀이 참여해 다양한 성탄 찬양과 연주를 선보인다. 김근평 산청군기독교연합회 회장은 “성탄의 참된 의미를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와 교회가 더욱 단단하게 하나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매구보존회는 12일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8회 전통민속공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산청군민 위안 문화한마당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삼도사물놀이, 태평소 합주, 진도북놀이 등 전통 민속 공연과 초청 공연 및 대동놀이가 펼쳐진다. 삼도사물놀이와 산청매구 공연에서는 북·장구, 12발놀음, 버나놀이, 재담 등 다양한 민속 예술을 선보이고 초청 공연에서는 굿데이 남성중창단이 '숙녀에게',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등 친숙한 노래로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또 마지막 무대에는 지역 내 모든 풍물단이 참여해 대동놀이로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산청매구보존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 120자원봉사회는 지난 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120자원봉사회는 지난 1997년 4월 7일 창립한 민간 자원봉사단으로 각 분야 전문가 3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2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오지 마을을 찾아 △농기계 및 가전제품 수리 △이·미용 서비스 △장수사진 촬영 △전기 및 가스 점검 등 봉사를 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박승진 산청군 120자원봉사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활동 분야 다양화와 전문 기술 습득 회원 발굴 및 확보 등 봉사의 질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산청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무장애 관광환경 강화에 나선다. 11일 산청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2026년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 선정돼 국비 2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약자를 위한 접근성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또 이번 선정으로 산청군은 오는 1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2025 무장애관광 거버넌스 총회·포럼 및 2026년 선정 지자체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 협약을 통해 국가 차원의 무장애 관광 추진체계와 본격적으로 연계해 정책 사업 참여와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동의보감촌의 주요 동선 보완, 촉지형 안내 체계 구축, AI 기반 오감형 미디어아트 설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은 내년 기본·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해 관광약자와 지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한방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1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유림독립운동기념관에서 ‘어린이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세대 공감 보훈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산청군공립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민·관이 협력으로 유림독립운동기념관에서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의미가 뜻깊다. 전시회에서는 태극기와 독립을 주제로 산청군공립지역아동센터 어린이(1~6학년)들이 그린 그림 22점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서은영 산청군공립지역아동센터장은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아이들이 독립운동에 대한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는 배움의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아이들이 독립을 주제로 그린 그림이 유림독립운동기념관이라는 공간에서 전시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세대가 함께 공감하는 보훈 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하고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산국악당, 파리장서 기념탑 등 남사예담촌과 연계한 문화역사 관광지인 유림독립운동기념관(단성면 사월리 973-1)은 독립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새마을지도자하동군협의회는 지난 10일 새마을공동체 작업장에서 ‘홀몸노인 사랑잇기’ 발대식을 열고, 지역 독거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화장실 안전바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새마을지도자경상남도협의회 지원사업으로, 하동군에서는 이날 방문한 가구를 시작으로 총 15세대에 화장실 안전바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지도자들은 사전 조사된 독거 어르신 가구를 직접 찾아 안전바 설치는 물론 미끄럼 방지 패드 부착, 응급 연락처 스티커 제공 등 낙상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에 나섰다. 특히, 안전바는 고령자의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제품으로 어르신들의 생활 속 안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주거 환경 정비를 넘어 ‘희망의 손길나눔 행사’와 연계해 생필품 전달, 건강 상태 확인, 말벗 봉사 등 어르신들의 정서적·생활적 필요를 함께 챙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기식 회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취약 가구 발굴과 주거 환경 개선 등 나눔·돌봄 활동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홀몸노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국가생태관광지역 간 상생협력 교류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동별천지생태관광협의회와 제주생태관광협회가 그동안 축적해 온 생태관광 운영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생태관광협회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류 행사는 양 단체 회원과 두 지역의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별 활동 소개와 상생 협약 체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제주생태관광협회 고제량 대표의 특강을 통해 제주 지역 생태관광의 방향성과 운영 철학을 듣고, 양 지역 실무자들이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협력 확대 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이어 조천읍 동백동산습지, 구좌읍 평대리, 서귀포 치유호근마을 등 국가생태관광지를 방문해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재활용도움센터와 아시아기후교육센터를 찾아 환경정책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감귤 따기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경험하며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하동군은 이번 교류가 국가생태관광지역 간 협력 강화와 지속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12월 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귀농귀촌인 화합한마당’을 열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들의 모임과 활동을 확대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200여 명이 참석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귀농귀촌인상 시상, 귀농귀촌 지원센터 활동 보고, 귀농귀촌인 네트워크 소개, 하동살이 에피소드집 '하루' 북토크로 이어졌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귀농·귀촌인상 확대 시상이다. 기존에는 귀농인상·귀촌인상 각 1명씩만 선정했지만, 올해부터는 13개 읍·면에서 1명씩 추천받아 수상자를 대폭 늘렸다. 읍·면 단위로 선발하면서 수상자들이 지역에서 펼친 활동을 더욱 생생하게 공유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횡천면 수상자인 김옥랑 씨는 부녀회장을 맡아 ‘하동형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봉사활동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씨는 “밥을 같이 먹는 것이 관계의 시작이며 모든 일의 출발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암면 김종규 씨는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