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약 6주간 금연문화 정착과 군민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금연 구역에 대한 합동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지정된 금연구역 1796개소와 하동군 금연구역 지정 조례에 따른 343개소 등 총 213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담당 공무원과 금연상담사, 금연지도원 등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주요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11월 13일 야간에는 경찰과 합동으로 터미널, 식당, 호프집,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금연구역 표지판 및 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 내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포함) 적발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법정 금연구역에서 흡연한 경우 10만 원, 조례로 지정된 금연구역에서 흡연한 경우 3만 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또한, 금연구역 지정 의무를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위반 정도에 따라 현장 시정조치를 명하거나, 고의적·반복적 위반 시 최대 500만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재)하동차&바이오진흥원(이사장 하승철) 인증센터가 정부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최고의 인증기관으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평가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관해 국내·외 46개 인증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등급결정심의위원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인증업무 수행 적정성 ▲품질관리 체계 ▲운영의 투명성 등 17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총점 90점 이상을 취득한 기관에만 ‘우수’ 등급이 부여되며, 하동차&바이오진흥원 인증센터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하동차&바이오진흥원 인증센터는 2011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본격적인 인증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2016년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인증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는 하동을 비롯한 전국 1,200여 농업인과 업체를 대상으로 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무농약원료가공식품, 취급자 인증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종철 원장은 “이번 평가는 지난 수년간 친환경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드림스타트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1박 2일간 14가정 54명 대상으로 가족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 프로그램은 가족들이 가을의 감성 속에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 가족 유대감을 강화하고, 가족 힐링 레크레이션을 통해 바쁜 일상을 벗어나 가족화합을 위해 진행됐다. 또한 하동 관내에서 경험하는 글램핑, 북천레일바이크, 하동케이블카 체험으로 평소 다양한 경험 기회가 부족한 아동과 가족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가족캠프에 참여하는 한 가족은 “이번이 두 번째 참여인데, 지난번에도 가족들과 함께 너무 좋은 추억으로 만들었다”며 “이번에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참여했고 가족 간의 의사소통 및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향임 가족정책과장은 “2025년 가을의 감성을 담아 자연 속 글램핑장에서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1박 2일 동안 프로그램을 통한 가족 친밀감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체육회(회장 김우열)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밀양시 일원에서 열린 ‘제36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하동군 선수단이 탁월한 기량과 단합된 팀워크를 선보이며, 대회 폐회식에서 ‘화합 입장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밀양시·밀양시체육회 및 도내 각 종목별 회원단체가 공동 주관했으며, 도내 18개 시·군에서 약 1만 2천여 명의 생활체육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27개 정식 종목과 4개 시범 종목이 운영된 가운데, 하동군은 패러글라이딩·야구·배드민턴·파크골프·테니스·그라운드골프·탁구 등 18개 종목에 5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축전 기간 동안 밀양시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지역 축제가 함께 열려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우열 하동군체육회장은 “제36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해 군의 명예를 빛낸 선수단과 지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2025 하동을 먹다, 하동별맛축제'의 성공적인 추진과 효율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주행사장을 ‘하동읍 비파리 47-14 일원(신기로터리 섬진공원)’으로 긴급 변경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당초 축제는 하동송림공원 바닥분수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11월 13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인근 하동여자고등학교와 하동고등학교 수험생들의 학습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배려 차원에서 개최 장소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변경은 수험생들의 집중 학습 기간에 소음과 교통 혼잡 등 불편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축제 운영의 안정성과 관람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새롭게 지정된 비파리 섬진공원 일원(신기로터리 인근)은 교통이 편리하고 주차공간이 충분하며, 인근에 섬진강 조망 공간과 각종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어 축제의 쾌적한 관람 환경과 관광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하동별맛축제는 지역 농특산물과 향토음식을 전국에 알리는 대표 미식축제로, 올해도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준비 중”이라며 “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경상남도 하동군의 ‘섬진강 하구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하동군 대표단은 지난 10월 31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로마 FAO 본부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 초청받아,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등재를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오랜 세월 하동 섬진강 일대에서 이어져 온 전통 어업 방식으로, 사람이 직접 강물에 들어가 대나무대로 엮은 거랭이(현재는 스테인리스로 대체) 라는 도구를 이용해 강바닥을 긁어 재첩을 채취하는 독특한 방식이다. 이 어업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생태어업으로, 지역 어촌공동체의 경제적 자립과 문화적 정체성을 지켜온 상징으로 평가받는다. 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서류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쳐 2023년 7월 FAO 공식 웹사이트에 등재됐으며, 이번 수여식은 등재 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식 인증 행사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민국을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가족센터는 모두가족봉사단의 윤종희씨 가족이 지난 1일 창녕에서 열린 ‘제14회 경남도 가족봉사단 활동가대회’에서 우수 가족-일반가족 부문에 선정돼 경남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윤종희씨 가족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가정 방문 봉사, 정서적 교류, 생활 지원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가족이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등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윤종희씨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산청군가족센터 관계자는“윤종희 가족봉산단처럼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가족봉사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 거류면은 적십자봉사회 및 거류면 후원회는 10월 31일 거류면 복지회관에서 이상근 군수, 최을석 의장, 허동원 도의원, 최두임, 김희태 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이장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을 모시고 ‘제15회 홀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거류면 적십자봉사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은혜에 감사하고자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5년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내 많은 분들이 행사의 취지에 공감하며 도움을 주고 있어 의미가 깊다. 이날 행사는 회원들이 사랑과 공경의 마음을 담아 손수 만든 음식으로 정성껏 생신상을 차려 식사를 대접했으며, 생신 축하노래 불러드리기, 생신 케이크 자르기와 함께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펼쳐져 어르신들 얼굴에 환한 미소와 따뜻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김량경 거류면 적십자봉사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생신상 앞에서 환하게 웃으시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라며, “단순히 생신상 차려드리기가 아닌 따뜻한 이웃들의 마음이 함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가족센터는 10월 30일 목요일, 관내 유관기관 상담 실무자 및 상담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12명을 대상으로 센터 내 교육실에서'제2차 공개상담사례를 통한 가족상담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실제 상담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이 생생한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가의 피드백을 통해 상담 기술과 접근 방법을 심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발표자들은 각자의 상담 사례를 발표한 후, 전문 슈퍼바이저의 조언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상담의 새로운 관점을 배우고 자신의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다뤄진 사례들은 가족 내 갈등, 세대 간 의사소통, 양육 스트레스 등 상담 현장에서 빈번히 접하는 주제들로 구성됐으며, 실제적인 해결 방안과 상담사의 개입 방식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여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상담의 다양한 접근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이론이 아닌 실제 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어 이해가 훨씬 쉬웠고, 내 상담 방식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라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제5회 작은공룡 국화 전시회 개회식을 10월 31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내 국화전시회장에서 개최했다. 개회식은 우수 국화분재 시상과 함께 국화 전시회 관람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하여 최을석 고성군 의회의장 및 도의원, 군의원, 소가야국화연구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제5회 작은공룡 국화 전시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10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강사를 통해 1년 동안 교육받은 교육생들과 고성군이 협력하여 직접 꽃을 기르고 정성들인 작품으로, 국화분재, 화분국, 국화조형물 등 약 2,400여 점의 아름다운 국화들로 전시회장을 채웠다. ‘작은공룡 국화 전시회’는 2021년부터 ‘소가야꽃사랑연구회’에서 시작되어 올해 벌써 5회째 개최를 맞이했으며, 점점 발전된 모습으로 군민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이번 작은공룡 국화 전시회는 국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의 관람을 유도하기 위해 주말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SNS 및 문자 등 전시회를 홍보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