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주 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가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을 통해 시설 개선과 콘텐츠 확충에 성공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역동적인 공룡 콘텐츠는 노후 관광지의 이미지를 벗고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재탄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입구부터 시선 압도하는 '브라키오사우루스' 작동 공룡을 설치하여 관광지 전체 분위기를 공룡이 기다리는 관광지로 변모시키며 방문객의 기대감을 높였다. 긴 목을 움직이며 내는 웅장한 울음소리는 방문객에게 마치 공룡 세상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당항포관광지의 첫인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홍보 효과를 가져왔다. 나아가, 당항포관광지 내 수목으로 덮여있는 고요한 산책로에 13마리의 작동 공룡을 설치하여 단순했던 기존 산책로를 ‘쥬라기 공원’에 온 듯한 체험 코스로 변모시켜 많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줄을 서서 방문하는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었다. 특히 공룡엑스포 기간을 맞아 당항포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 후기가 잇따르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지난 10월 13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경상남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주관으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정소영 주무관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모자보건 및 출산장려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주무관은 난임부부 지원, 임산부 건강관리, 생애초기 건강관리 등 임신·출산 단계별 맞춤형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사회 출산친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문숙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수상은 고성군의 꾸준한 모자보건사업 추진과 출산장려정책이 도내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신·출산·양육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고성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고성”을 목표로 임신 전부터 양육까지 이어지는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한국어촌어항공단 주최 ‘2025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에 고성패류수하식자율관리어업공동체, 고성가리비양식자율관리어업공동체 연합팀을 구성 올해 처음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어촌사회의 주체인 어업인의 자율적 해양정화 활동에 참여를 유도하고 폐어구 수거를 통한 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국 82개의 어촌계와 단체가 참가했다. 고성군에서는 고성패류수하식자율관리어업공동체, 고성가리비양식자율관리어업공동체 2개 단체를 1팀으로 구성하여 총 151.28톤의 폐어구를 수거하고 장려상(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깨끗한 바다만들기의 초석 역할이 될 것이며, 폐어구 수거에 협조해 주신 단체 참여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바닷가 정화활동 실천으로 청정한 고성 바다를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악양면의 마을미술관 선돌에서 스무 번째 전시가 열렸다. 고향이 하동인 이윤수 작가 전시로, 타향살이에서 돌아온 지 10년째를 맞아 작심하고 준비한 '꿈결의 하동, 50년 만의 귀향 전'이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높은 하늘 아래 살랑거리는 들꽃들과 함께 찾아온 가을. 숨 가쁘고 치열한 도시의 일상에서 겹겹이 드리운 지리산과 드넓은 섬진강을 만나면 ‘숨이 쉬어진다’는 여행자들이 많다. 여행자들이 그럴진대, 청정한 이 땅에서 나고 자란 하동 사람들은 어떠할까. 하동 진교 하평에서 나고 자라 도시로 떠난 뒤, 50여 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이윤수 작가 또한 하동의 포근함을 다시 깨달았다. 졸업 후 잠시 공무원 생활을 하다, 결혼 후엔 남편의 직장을 따라 세상 여러 곳을 옮겨 지내며 살았다. 충실한 아내이자 아이들의 어머니로 살았지만, 언제부턴가 자신만의 것을 갖고 싶었다. 어린 시절 한 때, 만화책을 보고 무섭게 몰입했던 기억이 난 건 그때였다. 남들은 알지 못하는 불안도, 아픔도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깨끗한 하동 만들기’의 일환으로 군 최초의 재활용 도움센터 2개소를 설치했다. 이달 17일까지 시설점검 및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설치된 재활용 도움센터는 하동읍(읍내리 226-12 일원)과 금남면(계천리 264-5 일원)에 각 1개소씩 마련되어, 주민들이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을 더욱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재활용 공간·배출 공간·사무공간이 각각 나누어져 있어 이용자들이 목적에 맞게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재활용 공간에는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할 수 있는 각종 수거함과 페트병·캔 수거자판기가 있고, 배출 공간에는 종량제 봉투 배출수거함 및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가 설치되어 보다 위생적이고 쾌적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사무공간에는 3조 2교대로 근무하는 분리배출 도우미가 근로자 휴게시간(12~13시, 18~19시)을 제외하고 매일 6시부터 22시까지 상주하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해 주민 편의를 지원한다. 또한, 센터 내에서 다양한 재활용프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양성평등기금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여성행복 노래교실’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원과 지역 내 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총 12회기로 진행됐다. 특히 다양한 활동으로 일상에서 지친 여성들에게 노래로 즐거움을 제공하며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명자 산청군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장은 “이번 노래교실은 참여자들의 심신을 달래주는 아주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새마을회는 ‘2025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일환으로 벽화그리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청읍 내수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한 이번 활동에는 새마을지도자산청읍협의회, 산청읍새마을부녀회 회원 10여 명과 내수마을 주민 20여 명 등이 참여해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사업에서는 내수마을 경로당 인근 주택의 노후 담장에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과 나무, 꽃 등 자연을 형상화한 그림을 그려 따뜻하고 활기찬 마을 분위기를 조성했다. 고영화 산청군새마을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환경 개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박물관은 ‘전국 공립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KB금융그룹과 한국박물관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산청박물관은 ‘시간을 달려: 2022 환아정’으로 선정됐다. 새롭게 선보인 시간을 달려: 2022 환아정은 지난 2022년 복원한 산청의 누정인 환아정의 역사를 알아보고 나의 역사 다이어리를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산청박물관은 이번 선정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시간을 달려: 2022 환아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산청박물관 학예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9~12월 산청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선착순 300명), KB스타뱅킹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산청박물관은 지난 3월 ‘KB손해보험과 함께하는 열린 박물관’공모사업에 선정돼 ‘대나무를 닮은 산청 선비정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이 다축수형 과원 조성을 성공하며 과수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15일 산청군에 따르면 과수 미래형 다축수형 과원을 지역 내 4농가 1.4㏊ 규모를 성공적으로 조성했다. 다축수형은 한 나무에서 줄기를 여러 갈래로 키워 나무의 골격을 분산시키는 재배 방식으로 기존 단일주간 방식보다 햇빛과 바람이 고르게 통해 병해충 발생이 줄고 나무 높이를 낮게 유지해 관리와 수확이 편리하다. 특히 수관 내부까지 광 투과율을 높여 과실의 착색과 당도를 향상시키고 통풍 개선과 약제살포 효율 증가로 병해충 관리가 용이하다. 또 전정·수확 등 주요 작업의 노동 강도를 줄여 기계화에 적합하며 줄기를 여러 갈래로 키워 나무 전체의 수세를 안정화함으로써 나무 수명 연장과 생산 안정성 확보에 유리하다. 이번 산청군의 다축수형 과원 조성은 고령화, 노동력 부족,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과수 재배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현재 시범사업 결과가 알려지면서 농가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보급 면적을 확대하고 재배기술 지도를 강화해 과수 미래형 다축수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3일 고성군 유스호스텔에서 제32차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가야문화권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가야문화권의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지역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5년 2월에 출범하였으며, 현재 경남·경북·대구·전북·전남 등 5개 광역자치단체의 23개 시·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는 개최 시군인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하여 현재 협의회 회장인 조근제 함안군수 등 23개 협의회 소속 시·군 단체장 및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6년 상반기 정기회의 개최지 선정을 시작으로 가야문화권 교육·홍보용 애니메이션 제작, 가야문화권 홍보를 위한 대도시 광고,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해외연수, 국민주택 규모 규제 완화를 위한 정책 건의 등 5개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가야문화권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각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하여 가야문화의 보존과 활용, 그리고 지역 발전을 함께 이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