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난 1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7.16.~20. 호우피해 재해복구사업 조기추진 TF팀 추진현황 및 부진사유 대책보고 회의”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극한호우 피해에 따른 공공시설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와 사업 조기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영철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경제건설국장 등 복구사업 담당자 28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신속한 복구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간소화, 재해복구사업 TF 추진현황 보고, 복구사업 추진율 제고를 위한 대책 방안 검토 등이 이뤄졌다. 정영철 부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일상생활 복귀를 앞당길 수 있도록 내년 우기 전 복구공사를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공기관 4대 폭력 예방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성인식 개선과 상호 존중하는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승화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5급 이상 관·국·과·소장 및 읍·면장 등 40명이 참여한 교육은 고위직이 솔선수범해 조직 전반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서는 정현구 한국양성평등진흥원 전문강사(경찰공무원)를 초빙해 다양한 사례를 통한 고위직의 리더십과 조직문화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승화 군수는 “고위직 공무원들이 먼저 올바른 인식을 갖는 것이 건전한 직장 문화 조성의 핵심”이라며“공직 사회 전체에 배려와 존중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의회(의장 김수한)는 12월 1일 제31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12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19일간 진행되며, 예산안 심사를 비롯한 조례안, 군정질문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안건인 ▲산청군의회 지방공무원 후생 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과 군수가 제출한 ▲산청군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8건, ▲2026년도 본예산안 등 4건을 포함해 총 15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2026년도 본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청취한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부서의 예산 편성 현황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의 효율적 배분과 군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며, 군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군정의 감시 견제 기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수한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한 해를 마무리 하는 회기이자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우리 군이 당면한 과제가 무엇인지 다시금 점검하고 현실적이면서도 실질적인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정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의회가 제31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치매 예방 정책 강화, 농지법 개정, 지역 관광 활성화 등 군의 미래를 위한 핵심 현안을 잇따라 제기했다. 김남순 의원은 고령화 속도가 전국 최고 수준인 산청군의 현실을 지적하며 치매 예방 정책 확대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산청군의 추정 치매 유병률이 10.81%로 전국 평균보다 높다고 밝히며 △치매예방 프로그램 확대 △조기검진 강화 △치매안심센터 기능 확충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안했다. 특히 치매는 조기발견이 핵심이라며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안천원 의원은 현행 농지법이 농촌의 활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인구감소지역에 맞는 탄력적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안 의원은 농지 거래량이 최근 몇 년간 급감했으며 이는 고령농의 재산권과 노후 생활 안정에 직접적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농지를 묶어두는 규제가 아니라 인구를 유입시키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동복 의원은 산청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모바일 앱 기반 관광 프로그램 ‘산타고(GO) 산청애(愛)’를 제안했다. 산 완등 인증 포인트를 상품권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방문건강관리 강화에 나선다. 방문건강관리 대상은 건강관리서비스 접근과 이용이 어려운 건강 취약계층이다. 이들 중 특히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한파에 취약한 가구들에는 한파 대비 물품(한파 장갑 등)을 제공한다. 방문건강관리를 위해 방문간호사가 정기적 가정방문을 통해 혈압측정 및 건강상담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정기방문 외에도 전화·문자로 한랭질환 예방법 및 한파 대비 건강수칙 등에 대한 보건교육도 실시한다. '겨울철 한랭질환'을 예방하기위해 △실내 적정온도(18~20℃) 및 습도(40~60%)유지 △적절한 수분섭취 △가벼운 실내운동 △외출 시 방한용품 사용 등 이다. 최문숙 건강증진과장은 “건강 취약계층이 한파에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도록 하겠다. 앞으로 다가올 본격적인 한파를대비해 건강수칙을 준수해달라”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보건소 건강증진담당으로 문의하면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고성군운영위원회는 11월 28일 ‘2025년 전문건설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관내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2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고성군운영위원회 소속 회원들이 보유한 건설기술을 재능기부하여 진행됐다. 지원 대상은 고성군 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장애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 2곳으로, 지난 11월 한 달간 개보수 공사가 이루어졌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거동이 불편한 대상 가구의 화장실을 확장해 샤워 및 일상생활 편의를 높였으며, 천장 누수로 어려움을 겪던 가구에는 방수 공사를 시행해 생활 여건을 크게 향상 시켰다. 수혜 가구주는 “오래된 한옥 형태라 화장실 이용이 매우 불편했는데, 확장 공사 덕분에 삶의 질이 크게 좋아졌다”라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도연 회장은 “대상자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크다”라며, “건설인들이 가진 재능을 모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1월 26일, 고성군 어린이 ·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체 선정을 위한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고성군 어린이 ·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7년부터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등의 급식소를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2025년 하반기부터 50명 미만의 노인 · 장애인시설 등 영양사가 없는 비영리 목적으로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로 대상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민간위탁심의위원회는 2017년 개소된 고성군 어린이 ·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2025. 12. 31. 위탁기간 만료에 따라 2026년 고성군 어린이 ·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위탁체 선정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심의위원회는 △수탁기관의 공신력 및 재정능력 △사업수행능력 △최근 3년간 급식관련 사업추진 실적 △사업수행을 위한 시설의 설치계획 방안 △사업운영 계획의 적정성 등에 대해 심의했고, 그 결과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센터 운영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고성군은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12월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2월 6일과 7일 2일간 경남 고성군 고성읍 기월리 251-4번지 일원에서 경남 고성에서 독수리 생태와 몽골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제6회 고성독수리 생태축제'가 개최된다고 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독수리 보호의 중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독수리의 고향인 몽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행사 '몽골인의 날'을 운영한다. 특히, 몽골의 강인한 이미지를 부각한 방송 콘텐츠의 영향으로 몽골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축제 현장에는 몽골의 이국적인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호쇼르와 같은 전통 요리부터, 몽골 과자와 간식 등 특색있는 먹거리를 체험 할 수 있고 몽골전통의상 입어보기, 게르만들기를 할 수 있고 특히 12월 6일 개막식에는 몽골국립예술문화대학교 교수 등으로 구성 된 연주단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몽골 전통 창법 ‘흐미’와 악기 ‘마두금’ 등으로 수확이 끝난 고성의 넓은 들판에서 몽골의 광활한 초원을 체험 할 수 있게 공연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2026년은 산청이 다시 일어서고 도약을 완성해야 하는 중요한 해다. 재난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군정 역량을 집중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1일 열린 제310회 산청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내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이날 이승화 군수는 올해 주요 성과로 상하수도 분야 국·도비 2095억원 확보를 비롯해 농업 분야 예산 전국 9위·도내 1위(1731억원), 재난 항구 복구 특별교부세 193억원 추가 확보, 도내 최초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생활민원처리반 운영, 도내 유일 지역관광 성장 지자체 선정, 동의보감촌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등을 꼽았다. 특히 피해 복구와 경제여건 악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내년 7대 전략목표를 밝혔다. 7대 전략목표로는 △재난 복구 완료 및 재해예방 인프라 강화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산업 육성 △농가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실현 △웰니스 관광·문화·체육 도시 도약 △일상에 힘이 되는 복지 구현 △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청년새마을연대는 지난달 29일 산청군가족문화센터에서 ‘사랑의 온기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 내 거주 중인 해외 이주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낯선 환경 속에서도 따뜻함을 느끼고 지역사회와 더 가까이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새마을연대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행사에서는 전통방식으로 만든 고추장(40세트)을 해외 이주 여성들에게 전달했다. 신희동 산청군청년새마을연대 회장은 “이번 행사가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해외 이주 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