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보건소가 10월 15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5~26절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현재 전 세계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맞춰 신규 백신인 LP.8.1 백신을 활용할 예정이며, 지난해와 동일하게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질병관리청에서도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의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에 하동군은 노령층 군민들이 한 번의 방문으로 코로나19 백신과 독감백신을 동시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관내에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 또는 군 보건소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시에는 대상자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 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을 관찰한 후 귀가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년 코로나19 유행 변이가 달라짐에 따라, 65세 이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유행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라며 군민들의 적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가을 햇살이 깊어지는 10월, 하동군 북천면이 꽃바다로 물든다. 하동군은 오는 10월 2일부터 19일까지 ‘제19회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천지 하동, 꽃천지 북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자연 속에서 따뜻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북천면의 들녘에는 36헥타르의 코스모스와 6헥타르의 메밀꽃이 활짝 피어나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다. 분홍빛 코스모스와 새하얀 메밀꽃, 여기에 핑크뮬리와 희귀박 터널, 별빛이 내리는 듯한 꽃길까지 방문객들은 꽃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히 물들어가는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축제 기간에는 개막식 식전 공연을 비롯해 면민 노래자랑, 정두수 가요제, 청소년 댄스 경연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되어 웃음과 노래가 끊이지 않는다. 개막식에서는 하동군립예술단이 무대를 꾸미고, 면민 노래자랑에는 가수 황인아, 정두수가요제에는 가수 왁스가 각각 초청돼 관람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어린이를 위한 꽃물 손수건 만들기(매주 토·일·공휴일)와 압화 체험, 가족과 함께 즐기는 전통 놀이도 준비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읍면 기초생활보장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산청군 기초생활보장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년도 기초생활보장 제도 개편 사항을 공유하고 현장에서의 실무 적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6년도 생계급여 선정기준 완화와 기준 중위소득 인상에 따른 수급자 확대 방안 △수급대상 확대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 △치매·발달장애인 등 의사무능력자 급여관리,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운영 지침 △수급자 관리 시 과오지급 방지와 반납액 최소화 방안 등이 다뤄졌다. 또 △희망저축Ⅱ,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저소득층 자립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 소개와 △청년과 근로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꼼꼼히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의료급여 제도의 관리 방안을 집중적으로 △고위험·고비용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사례관리 △산정특례 적용과 본인부담 완화를 통한 의료비 경감 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뿐만 아니라 △장기입원자 및 무자격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7일 순창장류체험관 일원에서 아동 및 가족 22명 대상으로 영양만점 요리교실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과 가족이 우리 고유의 식문화를 배우며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전통문화에 대한 맛과 멋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서는 고추장 등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체험으로 자연스럽게 전통문화와 향토 음식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영양교육을 통해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환절기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산청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교육 등 영역별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난 26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2025년 산청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했다. 이번 교육은 멧돼지, 고라니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을 포획해 주민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활동하는 전문 엽사로 구성된 피해방지단 2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육에서는 총기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포획 활동 시 준수해야 할 사항 등이 다뤄졌다. 특히 단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활동 중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김수용 산청군 환경위생과장은 “앞으로도 유해야생동물 포획 중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과 협력해 ‘권역형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공모는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전국 1개소를 선정한다. 이에 따라 산청군을 비롯해 4개 군은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관광활성화를 이끄는 조직을 육성한다. 사업은 4개 군의 웰니스 관광 인력을 양성한 경험이 있는 경남도립거창대학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며 국비 2억 5000만원, 지방비 2억 5000만원 등 총 5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지역 특색을 반영한 웰니스 관광 스파이더웹 플랫폼 구축 및 관리, 웰니스 관광 공동 브랜딩 및 국내외 마케팅 사업으로 공동 플랫폼 구축, 공동 브랜딩, 공동 상품개발 및 마케팅을 추진한다. 또 지역 내 관광조직 및 업계들이 지역관광의 주체가 돼 권역형 관광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권역형 관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관광 기반을 만들어 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영현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이두출, 부녀회장 김보경)는 9월 26일 새마을 남녀지도자 20여 명이 모여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회원들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로 마련됐으며, 쌀 200kg(10kg 20포대)를 모아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두출 새마을협의회장과 김보경 부녀회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우리 이웃들이 외롭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장은창 영현면장은 “이웃사랑이 담긴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리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 덕분에 주민 모두가 이번 추석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를 통해 전달된 쌀은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청소년센터“온” 현악3중주-ON악단은 9월 26일 송학동 고분군에서 열린'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2025년 고성군사회보장박람회'행사에 초청되어 현악3중주-ON악단 소속 단원 13명이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단원들이 지난 5월부터 꾸준히 준비해 온 연주 실력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로, ‘그대에게’, ‘고향의 봄’, ‘과수원 길’ 등 감성을 자극하는 정겨운 곡들을 연주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현악3중주-ON악단을 알리고, 감성적인 연주를 통해 예술의 감동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고자 마련됐다. 이진만 센터장은 “관내 청소년들이 현악 3중주‑ON악단을 통해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지역 문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악3중주-ON악단은 2021년 창단된 소규모 현악(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프로그램으로 5년째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협업의 가치를 키워가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를 확장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재난안전 마을활동가 2기 양성과정’을 통해 총 4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고령화와 재난 취약성이 높은 농촌지역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역 주민을 재난안전 활동가로 양성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지난 7월 큰 호응을 얻은 1기 교육에 이은 추가 과정으로 진행됐다. 2기 과정은 ▲오후반(9월 11일~26일)과 ▲저녁반(9월 11일~27일)으로 나뉘어, 총 6~7회차, 24시간 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실습과 이론이 균형 있게 구성된 커리큘럼을 통해 총 41명의 수료생(오후반 18명, 저녁반 23명)을 배출했다. 교육은 재난안전 전문강사의 지도로 ▲생활 속 재난 유형 이해 ▲화재·지진 등 재난 대응요령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실습 ▲마을 내 재난예방 캠페인 기획 등 실제 상황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수료생들은 “교육을 통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이론보다 실습이 많아 지루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지역 내 재난예방 활동에 적극 참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귀뚜라미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귀뚜라미그룹과 함께 (재)귀뚜라미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한 수여식에서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 64명에게 총 50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중학생 28명에게는 1인당 50만원, 고등학생 36명에게는 1인당 100만 원이 지급됐다.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은 “학생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마음껏 펼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고 기업의 책임을 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역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미래를 이끄는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의 ‘최소한의 교육 보장, 누구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40년간 장학생을 배출해 왔다. 또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총 567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