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전몰군경유족회 밀양시지회(지회장 강홍수)는 21일 JK웨딩컨벤션에서 ‘제19회 보훈단체 위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훈단체 위안행사는 상이군경회 밀양시지회(지회장 박채호), 전몰군경유족회(지회장 강홍수), 전몰군경미망인회(지회장 정영연) 등 3개 보훈단체가 매년 돌아가면서 주관해 오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전몰군경유족회 밀양시지회가 맡았다. 이번 행사는 보훈단체 간 결속력 강화와 회원 간 친목 도모를 목표로 운영됐으며, 보훈 가족과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회원 간 안부를 나누며 지역 보훈 가족의 상호 교류를 이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보훈가족을 예우하고 격려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위안행사는 올해로 19회를 맞았으며, 지역 보훈단체 간 화합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강홍수 전몰군경유족회 밀양시지회장은 “보훈가족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응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참석해 주신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보훈가족 간 소통과 교류를 돕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21일 주요 사업장과 민생 현장을 방문해 현안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송기인 신부 기부채납 산림 현장 △삼랑진119안전센터 신축 청사 등에서 진행됐다. 삼랑진읍 용전리에 위치한 기부채납 산림 현장은 송기인 신부가 기부한 21.25㏊ 규모의 임야다. 시는 현재 일부 구간(6.65㏊)에 편백나무 조림 사업을 완료한 상태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조림 현황을 확인하고, 편백 조림, 명상의 숲 조성, 수종 갱신 등 향후 활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어 지난 10월 신축을 완료한 삼랑진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청사 현황 및 소방대원 근무 환경을 살폈다. 삼랑진119안전센터는 1983년 건축된 기존 청사의 노후화로 재건축이 추진돼, 지상 2층·연면적 997㎡ 규모로 새롭게 조성됐다. 시는 시설 운영 현황과 개선 필요 사항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 의견을 들었다. 밀양시 관계자는 “현장에 직접 나가보면 서류상으로는 보이지 않던 문제와 해법이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지속해서 살피며 행정에 반영해 나가겠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호텔아리나 경산홀에서 지역 내 민·관 사회복지사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밀양시사회복지사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1부 기념식과 2부 화합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유공자 표창 및 공로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사회복지사 선서가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화합 한마당 △분야별 네트워크 등을 통해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게 표창과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오랜 기간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해 온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밀양시는 이번 워크숍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사회복지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햇살문화도시관에서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고도화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경남연구원 관계자, 자문위원, 관련 기관 담당자 등 10명이 참석해 사업의 주요 과업과 조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매장 유산 분포 분석 결과와 향후 데이터 고도화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사업은 밀양시 주거·상업·공업지역 약 6,100만㎡ 를 대상으로 매장 유산(지하 유적) 분포를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한 국비 보조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2.8억원이며, 경남연구원이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매장 유산이 밀집된 지역의 고고학적 가치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해당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매장 유산 훼손·불법 행위 예방 체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영선 문화예술과장은 “밀양은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풍부한 도시인 만큼,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보존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산내면 산내초등학교 강당에서 ‘산안愛 윈드오케스트라’의 제1회 정기연주회가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산안愛 윈드오케스트라는 밀양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다봄 읍면지역(산내권역) 공동특색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밀양시 아이키움 배움터 사업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올 한해 밀양동강중학교, 산내초등학교, 산내남명초등학교 등 3개 학교 학생을 중심으로 기초 악기 교육과 플룻, 클라리넷, 트럼펫 합주 훈련 등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학부모,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60여 명의 학생 연주자들이 사랑의 인사, 디즈니 메들리,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14곡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관악 합주와 클라리넷·플룻 앙상블 형식으로 선보였다. 학생들의 열정 어린 연주는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동과 즐거움을 전했다. 서연주 미래교육과장은 “읍·면 지역 학생들의 경우 동 지역에 비해 문화예술 교육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밀양교육지원청과 밀양시가 협력해 지역 아이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는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327회 밀양시민대학 강연으로 조용민 강사를 초청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AI) 활용법’ 특강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조용민 강사는 다양한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AI·디지털 혁신 분야 강연을 진행해 온 실무형 전문가다. 시민들이 일상과 업무에서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해 온 강연자로, 주요 저서로는 ‘언락 AI’, ‘언바운드’ 등이 있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생활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밀양시는 이번 강연을 통해 △생활 속 AI 적용 사례 △개인 문제 해결을 돕는 AI 활용법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과 변화 대응 방법 등 실생활 중심의 내용을 다루며, 시민들이 AI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서연주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강연이 시민들이 AI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고, 삶과 일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변화를 함께 준비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20일 경북 포항시 일대에서 여성친화 정책 이해도 향상과 시민 참여 기반 강화를 위한 밀양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시민이 지역의 성평등 정책 과정에 균형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단체로, 여성의 역량 강화와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벤치마킹에서 시민참여단은 포항 철길 숲을 둘러보며 폐철도 공간을 활용한 보행환경 개선 사례, 지역 활력 증진 방안, 안전 친화적 도시재생 모델 등을 확인했다. 또한 가족행복센터에서는 아이돌봄·가족지원·돌봄연계 등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 운영 현황을 듣고, 현장 관계자와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여성친화 정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효과를 살폈다. 밀양시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시민참여단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도시 과제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시민참여단의 현장 탐방은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기반 마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관광협의회(회장 손정태)는 관광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관광 종사자들의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관광마인드 함양교육’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파머스마켓 교육장에서 열렸으며, 택시·버스 운전자 등 관광 현장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이 주요 참여 대상이다. 교육 과정은 응급상황 대응(CPR 실습), 고객 응대 역량 강화, 감정노동 관리, 스토리텔링 기법 등 관광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이를 통해 관광객 응대 품질을 높이고, 밀양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교육 수료자 중 출석률 우수자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과 25일 ‘관광마인드 워크숍’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용두산 생태공원, 금시당, 표충사 생태관광지 등 시의 주요 관광자원을 직접 탐방하며 관광 서비스에 대한 실전 감각을 익히고, 지역 자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모든 교육과 워크숍은 무료로 운영되며, 밀양시관광협의회는 이번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에서 4회 연속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2017년부터 3년마다 시행되는 전국 공립박물관 평가다. 밀양시립박물관은 이번 평가에서 박물관 운영, 학예사 연구, 기획전시, 관람객 관리 등 주요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경남지역 4회 연속 인증기관 5개 중 평가 총점 1위, 33개 평가기관 중 평가 총점 2위라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경남을 대표하는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위상과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밀양시립박물관은 2022년 리모델링과 어린이박물관 개관을 이후 방문객 수가 2배 이상 증가하며, 시민과 관광객의 문화 접근성을 크게 높여왔다. 또한 올해는 전문 학예직 인력을 보충해 다양한 전시·교육·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4회 연속 우수 인증기관 선정을 계기로 박물관의 학문적 연구와 전시 품질을 더욱 향상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25회 밀양공연예술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축제 운영 성과와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안병구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축제추진단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7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개최된 축제의 평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운영 전반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축제의 방향성과 개선 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뮤니타스 신동호 대표가 발표한 축제 평가 용역 보고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는 1만 6,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축제 종합 만족도는 지난해 76.4점보다 1.9점 높은 78.3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학로 인기작, 초청작 등 다수 공연이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해보다 주차 공간, 안전·의료 인력 및 장비를 확충해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운영한 점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반면, 폭염 장기화 등으로 방문객이 전년 대비 1,000여 명 감소한 점, 연극 중심의 축제 구성으로 인해 콘텐츠 다양성이 부족했다는 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