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12일 시장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지역 발전을 위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은 지자체와 중앙부처·공공기관·기업이 상생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 활력 제고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특산품 구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밀양 관광·숙박·공공시설 정보 제공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과제를 함께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한국자산관리공사는 협약 체결과 함께 상생 협력의 의미를 담아 450만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을 밀양시에 기탁했으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지속 가능한 교류 및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특산품 소비 확대,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직원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활력이 이어지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8월 29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과 선도적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데 이어, 10월 30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남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9일 오후 7시 해천상상루 여행자 서재에서 밀양여행문화센터 기획프로그램 ‘2025 북 큐레이션’ 네 번째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행자 서재에 주제 도서를 비치하고 저자를 초청해 시민과 소통하는 참여형 북 콘서트로, 책이라는 따뜻한 매개를 통해 여행자와 시민이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는 해천상상루의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초청 작가는 자전적 에세이 ‘서른하나, 히말라야를 오르기로 결심했다’의 이건 작가이다. 12박 13일간 히말라야에서 마주한 삶의 전환점과 일상의 작은 용기를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얻은 통찰과 성장의 순간을 시민과 나눌 예정이다. 이건 작가는 80개국 세계 일주와 육군 장교 복무 시절의 극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과 해외에서 자존감·동기부여 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완벽한 준비보다 작은 실행이 더 큰 변화를 만든다’라는 메시지로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북 콘서트에서는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 멈춰버린 마음을 움직이는 법 △단 한 걸음을 내딛기 위한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1일 센터 강당에서 자활근로 참여자, 자활센터 종사자, 자활기업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자활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자활사업의 주요 활동을 되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자활사업 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자활 수기 발표 등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자활 프로그램 참여 이후의 변화를 돌아보며 자활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 확인했고, 앞으로 더 나은 자립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박종근 센터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활 의지를 잃지 않고 함께해 준 참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2026년에도 자활사업을 더욱 확대해 더 많은 주민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자활사업에 참여한 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밀양시는 앞으로도 참여자들이 희망을 품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밀양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활근로사업단 및 자활기업을 운영하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난 11일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천심관에서 열린 2025년 농촌진흥사업 농촌진흥사업 발전 유공 우수기관 평가에서‘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추진 실적 등 17개 지표를 평가하고, 지표별 추진 실적을 순위화해 구간별로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밀양시는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 정보 확산 및 보급, 재해 대응, 병해충 예방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평가지표 상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또한,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활성화 부문에서 밀양시딸기연구회 최병호 회장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진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가 좋은 평가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기술 보급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네이처에코리움이 시각·청각장애인, 외국인 등 다양한 관람객의 전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디오·영상·영어 해설(도슨트)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새롭게 마련된 해설 서비스는 휴대전화를 활용한 비대면 안내 방식이다. 관람객이 전시물 옆에 부착된 정보무늬(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식하면, 영상형과 음성형 해설을 이용할 수 있어, 요일과 시간의 제약 없이 관람객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전시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영어 해설도 함께 제공돼 전시 접근성이 한층 강화됐다. 그동안 평일에만 제공되던 기존 해설의 한계를 보완해, 누구나 언제든지 전시를 더 깊이 있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민 이사장은 “이번 해설 서비스 도입으로 누구나 전시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전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0일 국토교통부가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주최한 제10회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에서 ‘2025 도시재생 스탬프투어 홍보 콘텐츠 공모전’ 국토교통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센터는 ‘밀양, 순천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센터와 주민 20여 명이 순천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탐방하며 느낀 내용을 영상으로 담아 공모전에 참여했다. 작품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조회 수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높은 점수를 받으며 대상에 선정됐다. 민병술 센터장은 “주민들과 함께한 현장 견학의 의미가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수상은 주민 참여와 현장 중심의 도시재생이 가진 힘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도시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수 도시과장은 “센터의 대상 수상을 축하하며, 내실 있는 센터 운영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밀양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홍보 콘텐츠 확산, 밀양형 도시재생 스토리텔링 구축,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 등 도시재생 효과가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가족센터는 지난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다문화가족 한마당 축제 ‘행복 나눔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다문화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유공자 표창, 화합 한마당 프로그램 등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족은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 행사를 늘 기다린다”라며 “여러 나라 친구를 만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창희 센터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함께해 주신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다양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다문화가족은 우리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시에서도 가족센터와 협력해 다문화가족이 밀양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시청 민원지적과 앞 통로에서 ‘2025년 찾아가는 한글사랑 내디딤 교실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에는 밀양시가 운영하는 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우고 있는 어르신들이 올 한 해 동안 써 내려간 글과 직접 그린 그림으로 완성한 시화 27점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에는 평생 바쁘게 살아오느라 글을 익히지 못했지만 “지금이라도 배우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한 어르신들의 진솔한 삶이 담겨 있다. 가족에 대한 사랑, 오랜 세월 마음속에 품어온 꿈, 한글을 읽고 쓰게 되면서 느낀 감동과 성취가 짧은 시와 따뜻한 그림으로 표현돼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밀양시는 그동안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학업의 기회를 놓쳤던 어르신들에게 꾸준히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문해교실에서는 한글 교육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 문해교육, 디지털 무인단말기(키오스크) 문해교육 등을 함께 운영해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서연주 미래교육과장은 “성인문해교육을 지속해서 지원해 문해 학습자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2025년 제2기분 자동차세 2만 8천 건에 대해 총 43억원을 부과하고, 11일부터 납세자에게 납부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한다. 제2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현재 밀양시에 등록된 자동차, 125cc 초과 이륜차, 기계장비의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다만, 올해 연세액을 미리 납부했거나, 연세액이 10만원 이하로 지난 6월에 이미 전액 납부한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 기한은 12월 31일까지며,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납부 방법은 금융기관의 현금 입출금기(CD/ATM)를 이용하거나 위택스, 인터넷 지로, 지방세입 자동응답시스템(ARS), 가상계좌 이체 등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이소영 세무과장은 “자동차세는 도로, 교통, 안전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유지하는 중요한 재원이므로, 기한 내 꼭 납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자동차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청 세무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지방세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12월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주요 시정과 내년도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회의에는 안병구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장, 담당관, 16개 읍면동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밀양형 공공배달앱(땡겨요) 이용 △2026년 출산장려시책 변경 사항 △대상포진 유료 예방접종 △달빛어린이병원 전일제 운영 등 실·과·소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읍면동의 적극적인 홍보와 주민 안내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지역 내 주요 현안과 함께 2026년 읍면동 대표사업, 산불 예찰 강화, 취약계층 지원 현황 등을 점검하며 현장 소통 행정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시는 ‘자매결연 교류·지역 안정 화합 우수 읍면동 평가’를 실시해 교류 실적, 지역 갈등 해결 노력, 고충 민원 처리 성과 등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최우수에는 산내면, 우수에는 삼랑진읍·하남읍·교동이 선정됐다. 안병구 시장은 “읍면동은 행정의 최일선이자 주민과 가장 가까운 접점인 만큼, 현장에서 들리는 의견을 신속히 파악하고 주민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