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서울 강서구가 서울유아교육진흥원 본원 이전·설립을 본격화한다. 현재 서울시 종로구 사직동(사직로9길 15-8)에 위치한 서울유아교육진흥원은 강서구로의 이전을 추진하며, 오는 2030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6일 서울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아교육진흥원 이전·설립 관련 홍보 및 정보 공유 ▲이전·설립을 위한 주민과의 소통 및 협력 체계 구축 ▲지역 특성을 반영한 유아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 ▲그 외 유아교육 전반에서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서울유아교육진흥원은 서울시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부모, 교사를 지원하는 공식 교육기관이다. 유치원 교원 연수, 유아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학부모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유아교육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본원은 강서구 이전으로 기존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험 중심의 유아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강서별빛우주과학관, 평생학습관, 구립도서관 등 기존 인프라에 유아교육 거점을 더해 종합 교육지원 체계를 강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영등포구가 선유도역에서 안양천으로 이어지는 양평2동 양평교에 승강기 2대를 신규 설치하고 지난 25일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과 장애인, 유모차ㆍ자전거 이용자 등 계단을 이용하기 힘든 주민들이 안양천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영등포구 양평동과 문래동은 안양천과 접해 있어 주민들이 산책과 야외 체육활동을 활발히 즐기고 있다. 기존에는 이 지역 주택가에서 안양천으로 연결되는 승강기가 4곳에 설치되어 있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해 왔다. 다만 양평교 인근 안양천에는 체육시설이 밀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강기가 없어 보행약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제한됐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는 서울시 예산 9억 원을 확보하고 구 예산 2억 원을 투입해 양평교에 승강기 2대를 신규 설치하고 운행을 시작했다. 구는 보행약자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안양천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파크골프장 ▲게이트볼장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산책로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최근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20%를 초과하며 ‘존엄한 마무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관악구는 웰다잉에 대해 주민 인식을 개선하고 행복한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 웰다잉(well-dying)은 인간으로서 존엄성과 가치, 품위를 지키며 삶을 마무리하는 것을 뜻한다. 구는 지역 어르신 인구 이용률이 높은 복지관, 노인 교실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웰다잉 특강’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행복한 죽음 웰다잉 연구소 강원남 연구소장의 강의로 진행된다. 강 연구소장은 ‘행복한 삶, 행복한 마무리’를 주제로 ▲웰다잉 교육의 필요성과 이해 ▲죽음의 종교적, 시대적, 현상적 정의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논의 ▲인간다운 죽음을 위한 준비 등에 대해 안내한다. 구는 이번 교육으로 어르신들이 삶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은 오는 28일 관악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교육 일정이 확정된 6개 시설을 포함해 구는 연말까지 총 8개 기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지난 6월 도내 18개 시군, 43개 종목에 1만여 명이 출전한 제60회 강원도민체육대회에서 강릉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스포츠 도시’의 저력을 증명했다. 강릉시는 개최지 삼척시(45,068점), 춘천시(44,665점)를 제치고 1부 종합 부문에서 49,037점을 기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년 만에 정상 자리를 되찾은 강릉은 도내 체육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강릉은 약 800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152개, 은메달 138개, 동메달 128개 등 총 418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축구·야구·배구·요트 등 전통 강세 종목은 물론 레슬링·유도·탁구·볼링 같은 최근 집중 육성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특정 종목에 치우치지 않고 고른 성과를 거둔 점에서 이번 우승의 의미는 더욱 크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이 있다. 생활체육 참여율이 높은 종목일수록 안정적인 성적을 거두었다는 분석은, 생활체육 저변 확대가 곧 전문 체육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실제로 강릉시민의 생활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강릉시가 집중호우 상습침수구역인 섬석천 지구 정비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이에 앞서 강릉시는 지난 26일 성덕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섬석천 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계용역 단계부터 수요자인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시행한 이번 설명회는 섬석천 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안 설명 후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지방하천인 섬석천 지구는 집중호우 시 군부대 하부 통과구간 통수단면적 부족 등 하류부 하폭이 좁아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정비를 요청해왔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행정안전부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신청해 지난 2024년 총사업비 468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연말까지 실시설계, 사전 설계검토 등 행정절차를 완료 후 사업 착공하여 오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연계하여 섬석천 종합침수방지대책으로 추진 중인 섬석천 하천정비사업도 구간을 나누어, 군부대 구간(0.97km)은 군부대에서 턴키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읽기 격차 해소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읽기 성장 프로젝트』를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읽기 성장 프로젝트』는 교실에서 담임교사가 주도해 ‘매일 반복적으로 소리내어 함께 읽기’활동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읽기 유창성을 강화하고, 읽기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현장 전문가를 중심으로 서울형 읽기 유창성 교재 『읽기 발자국』을 개발했다. 『읽기 발자국』은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으로 개발되어 총 4단계로 제작됐다. 단계별로 어절 수, 어휘 수준, 음운 규칙 등을 체계적으로 조정하여 학생들이 점진적으로 읽기 능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시범 읽기 음성 자료를 제공하여 교실 뿐만 아니라 가정 연계 지도를 지원한다. 또한, 읽기 성장 프로젝트의 실행을 위해 ‘읽기 성장 실천교사’ 220여 명 모집을 완료하고, 8월 27일 오후 2시 30분 디노체컨벤션(서울시 성동구 왕십리 소재)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태백시는 최근 가뭄으로 생활용수 부족을 겪고 있는 강릉시를 지원하기 위해 급수차 지원에 나섰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26일 강릉시청에서 김홍규 강릉시장과 급수차 지원 전달식을 갖고, 한 달간 급수차 2대를 매일 2회 강릉시에 파견해 급수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지원 기간을 연장하고, 필요 시 생수 지원 등 추가 지원책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급수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시는 2009년 가뭄으로 제한급수를 경험하며 다른 지자체로부터 도움을 받은 바 있다”며, “이번 강릉시 지원은 그때 받은 도움을 되돌려 주는 마음으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올해 들어 계속된 가뭄과 저수율 급감으로 인근 저수지와 수도시설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당국은 비상급수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26일 오후 2시 30분 소담스퀘어 글로벌디지털스튜디오에서 '반도체의 시장동향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8월 강원 경제스터디'를 개최했다. 이번 경제스터디는 반도체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반도체의 시장 동향과 강원도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경제단체, 기업관계자,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왕성호 네메시스(주) 대표이사가 맡아 반도체 산업의 역사와 현황을 짚고, 한국이 강점을 가진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스템 반도체(특히 팹리스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했다. 아울러 전문인력 양성, 차세대 스타 제품 육성,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등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에이아이(AI), 자율주행, 바이오 반도체 등 미래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과 연구개발 지원이 강화된다면 도가 반도체 신성장 전략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는 현재 강원권 케이(K)-반도체 협력단지(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인력양성과 테스트베드 구축을 중심으로 10개 사업에 총 2,320억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8월 26일 오전 10시 서울아리수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중대재해 예방 특별교육’에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아리수본부 및 수도사업소 팀장급 이상 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김 부시장이 직접 강연에 나섰다. 특별교육은 지난 7월 금천구 상수도 누수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맨홀 질식사고(근로자 2명 사망)를 계기로 마련됐다. 시는 현장의 안전관리체계를 근본적으로 강화하고, 향후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준비했다. 김 부시장은 강연 시작 전 “최근 발생한 안전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지 못한 책임과 슬픔을 깊이 통감한다”며 “안전은 행정의 최우선 가치이자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절대적 원칙”임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고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면서, 감리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기 지연이 있더라도 안전조치가 미흡하면 공사를 중지할 것을 요청했다. 또, 사고를 예방하고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밀폐공간 작업 시 보디캠 의무화 ▴중대재해 발생 시 법률지원 시스템 마련 ▴직원 심리치료 지원 등의 대책을 제시했다. &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카를로스 페르난도 갈란(Carlos Fernando Galan) 콜롬비아 보고타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시와 보고타시는 1982년 친선도시 결연 이후 지난 40여 년간 우호적 관계를 맺어 왔으며, 특히 BRT(Bus Rapid Transit)‧교통카드 시스템 등 교통 분야 교류를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면담에서 보고타시의 지하철 건설 계획을 청취한 오 시장은 “‘서울지하철’의 안전과 편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데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이 바로 ‘스크린도어’”라며 “인명사고 위험을 완전히 차단해 주고, 냉‧난방 효율과 지하 공기질 개선에도 효과적인 스크린도어를 설치한다면 시민 안전과 편의를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교통뿐 아니라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는 카를로스 시장의 제안에 오 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Smart Life Week 2025)’에 관심 갖고 참석해 주어서 감사하고, 이런 교류를 시작으로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