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시는 올겨울에도 한파 추위에 갈 곳 잃은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응급대피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한파응급대피소는 청주시 시민정보교육센터(상당구 상당로 158번길 5) 1층 교육장으로 기존 장소와 동일하다. 한파주의보, 한파경보 등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24시간(야간, 주말 및 휴일 포함) 개방된다. 별도 등록 절차 없이 출입할 수 있다. 대피소에는 시설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본 침구류, 커피‧차, 핫팩 등이 구비돼있다. 시는 시민들이 불편 없이 대피소를 찾을 수 있도록 홍보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한파에 따뜻한 곳이 필요한 시민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적극 안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한파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지난해부터 한파응급대피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피소 관리는 청주시 지역자율방재단에서 협조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단양군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단양군체육관(서관)에서 어린이들이 생활 속 안전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재난안전 체험마당’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마당은 실제 재난 상황을 반영한 실습형 안전교육으로, 아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움직이며 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군은 체험 중심의 교육이 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점에 주목해 다양한 재난 유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교통안전 교육(횡단보도 이용법, 안전벨트 착용) △위생교육(올바른 손씻기, 양치질) △수상안전 교육(구명조끼 착용법, 비상 탈출) △지진체험 △태풍체험 △비행기 탈출 교육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배울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지진체험에서는 흔들림 강도를 단계별로 재현해 상황 변화에 따른 대응 요령을 체감하도록 했으며, 태풍체험은 강풍과 기상 변화를 경험하며 자연재난의 위험성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재난 상황을 체험한 어린이들은 막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도는 12월 1일 오후 5시,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도내 경제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북 경제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충북경제 발전을 위해 힘써온 경제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도내 경제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2026년 충북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인들의 결속과 연대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한마음대회에서는 유공자 시상, 충북경제 도약 실천 다짐 퍼포먼스, 2026년 경제전망 특별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한마음대회의 의미가 더욱 큰 이유는 올 한 해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한 산업현장의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함께 모였다는 점이다. 충북경제는 급변하는 대내외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GRDP 성장률(5.8%2분기) 전국 1위, 수출성장률(29.8% 증가) 전국 1위, 고용률(74.4%, 제주 제외)·최저실업률(0.8%) 전국 1위, 민선 8기 투자유치 63조 원으로 비수도권 1위, 광·제조업생산 증가율(19.1%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도는 12월 1일 미동산수목원 산림교육센터에서 (사)충북산림포럼과 함께 ‘숲으로 잘사는 충북, 숲에서 행복한 도민’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충북도가 주최하고 (사)충북산림포럼이 주관했으며, 산림분야 민간 전문가, 대학 관계자, 산림 공무원 등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해 충북 산림분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특강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강오 前 한국임업진흥원장이 “Made in CB(충북) Forest” 정책 기조 아래 지역산림산업 현안 과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주제 발표를 했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며 ‘숲으로 잘사는 충북’ 실현을 위한 협력과 비전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충북산림포럼 관계자는 “산림포럼이 임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산림정책 대안 제시 및 싱크탱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일 제430회 정례회 제5차 회의를 열고 농업기술원과 농정국에 대한 2026년도 예산안을 심의했다. 오전 진행된 농업기술원 예산안 심사에서 이의영 의원(청주12)은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사업과 관련해 “직접사업이 신설된 취지는 공감하지만 예산이 행사성 중심으로 편성되어 실질적 성과를 담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표준화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박경숙 의원(보은)은 아열대 작물 맞춤형 시설환경 개선 시범사업에 대해 “아열대 작물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작목으로 중요성이 크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단순한 시설 설치에 그치지 않고 실증 결과가 축적돼 향후 정책 확대의 근거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옥규 의원(청주5)은 농업기술 국제협력 사업과 관련해 “자매결연 지역과의 협력이 현재 충북 농업기술 여건과 실제로 부합하는지 주기적 점검이 필요하다”며 “형식적 방문이 아니라 연구·기술개발·현장 보급에 기여하는 실질적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후에 진행된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12월 1일, 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문화복합시설 설립 최종설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개발지구의 학교 이전으로 인해 빈 건물이 된 구)상당초등학교와 구)복대초등학교를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미래형 학생체험 교육시설이자 교육문화 복합공간의 재탄생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문화복합시설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담아 운영하는 미래형 복합 체험교육 시설이다. (가칭)미래융합체험교육원(구 상당초)은 2027년 8월 개원을 목표로 5층 건물을 일부 리모델링하고 지하주차장을 증축하며 ▲늘봄 ▲창의예술 ▲인문독서 ▲메이커 ▲휴식공유공간등으로 재탄생해 연 151,566명을 수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창의예술교육 공간에서는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예술 창작활동 체험기회와 전시공간을 제공하여 학생을 비롯한 교육공동체의 예술감수성을 높이고, 메이커교육 공간에서는 학생들의 요리체험은 물론 가족과 함께하는 목공체험교실과 3D프린터 체험교실 등이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증평군은 1일 남강의원(원장 연재현)과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방문의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어르신의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고, 군이 추진 중인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의 의료·돌봄 고도화를 이끌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그동안 일상돌봄, 여가문화, 생활지원 등을 중심으로 지역 돌봄 체계를 확립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방문의료가 본격 연계되면서 어르신의 건강까지 포함하는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모델이 한 단계 더 고도화될 전망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취약어르신 방문간호 대상자 발굴 및 자원 연계 △의료·돌봄 통합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연재현 원장은 “어르신의 건강을 일상에서 지키는 의료진으로서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증평형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으로 책임감을 갖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남강의원과의 협력이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을 더욱 고도화하고,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 터전에서 안정적으로 건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1일 오전, 주간정책회의에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교육의 본질을 지키는 재정 운영과 2026년 충북교육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당부했다. ▶ 교육재정의 효율적 운영...선택과 집중 강조 윤건영 교육감은 최근 3년간 7천억 원이 넘는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감액 상황을 언급하며, 내년 본예산 역시 감액된 상태에서 편성했다며 재정 여건의 안정성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육의 본질을 지키는데 필요한 재정은 끝까지 책임지며 그 외의 부분은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면서, 교육재정의 효율적 운영과 사업의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유사·중복 사업을 줄이고 부서간 협업을 강화하여 교육의 본질을 지키도록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 2026년 준비. 과감한 변화와 실행 필요 윤건영 교육감은 2026년은 충북교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현장을 어떻게 더 지원할 것인지 다시 점검하는 과정으로서 도전적·실천적 태도를 강조했다. 특히,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정책은 어떻게 실현할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12월 1일과 8일, 유 · 초 · 중 · 고 · 특수 · 각종학교의 교(원)장 과 교(원)감 대상으로 2025년 교육활동 보호 학교관리자 워크숍을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실시한다. 연수는 교육공동체의 갈등을 조정하고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활동보호센터가 운영하는 교육활동보호 지원 사업 안내, 교권침해 및 학교민원에 대한 학교관리자의 역할과 리더십 역량 강화 특강, 교육활동보호센터와 연계한 학교안전공제회의 갈등조정서비스 안내가 진행된다. 특히, 워크숍 특강에서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학교장의 교육활동 침해로 인한 민원대응 책무성이 강조된 현 상황에 필요한 교육활동 침해의 사례별 법률해석과 대응방안, 교권보호위원회 운영 사례 등을 자세하게 안내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가르침과 배움이 있는 교육의 본질 회복을 강조하며, “선생님들이 안전하고 흔들림없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 보호와 현장 지원에 더욱 힘을 기울여,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에 대한 실질적 지원으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교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증평군의회는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군정 전반에 대한 점검을 마무리했다. 이번 감사는 총 21개 부서를 대상으로 △행정 절차의 적정성 △정책 실효성 △예산 집행의 타당성 등을 집중 점검하여 군정 운영에서 나타난 구조적 문제와 개선 필요 사항을 폭넓게 확인했다. 먼저 시작된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디지털홍보담당관 등 11개 부서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해 행정 전반에 대한 운영체계를 점검했다. 이동령 위원장은 각종 정책추진 등 업무성과와 관련한 홍보와 보도자료 작성 시 객관적 사실과 통계 수치를 기반으로 작성하여 대내외 신뢰도를 높여 줄 것을 주문했다. 이금선 의원은 개인정보보호 평가등급이 3년 연속 하락한 점을 지적하며 표준 매뉴얼 정비, 인수인계 체계 개선, 정기평가 시스템 구축을 요구했다. 연제광 의원은 실효성이 낮은 청년정책의 전면 재정비 필요성을 제기하며 정주여건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조했다. 최명호 의원은 지방교부세 대응 전략 부재를 지적하며 모든 부서가 공동협력 할 수 있는 TF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