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보은군활력지원센터가 주관한 도시재생대학 ‘제1회 장터 한 상 축제’가 지난 26일 보은읍 전통시장에서 주민과 방문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첫 개최된 이번 축제는 “시장의 손맛, 요리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전통시장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경연과 체험·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군민 공모를 통해 선발된 5개 팀이 참가해 제한된 시간 안에 요리를 완성하고, 심사위원단 평가와 방문객 시식·현장투표를 통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팀의 모든 식재료를 전통시장에서 100% 직접 구매하도록 운영해 상권 활성화를 유도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에는 시장 인기 점포의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대표 먹거리 시식부스, 이벤트 및 경품 추첨, 난타·장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무대, 시식존, 심사위원석, 고객쉼터 등을 체계적으로 배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 농특산물의 경쟁력 강화 △음식과 문화가 결합된 체험형 콘텐츠 확장 △상인·주민·방문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보은군은 2025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금강유역환경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매년 공공하수도의 운영 경쟁력과 관리 효율성 강화를 위해 실태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전국 160여 개 지방자치단체를 인구수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해 △공통 △운영관리 △정책 등 3개 분야 31개 항목(안전관리 대응능력, 시설 유지관리, 수질관리, 하수도보급률, 탄소중립 실천 등)으로 평가했으며, 이중 우수기관 23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보은군은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 기술진단 지적사항 개선,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효율화, 하수처리 효율,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하수도 운영 전반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점검 강화, 시설 유지관리 체계 개선, 운영 인력 역량 향상 등 기본 요소부터 내실 있게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더해지며 행정과 현장의 대응 수준이 균형 있게 향상된 것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중앙감시제어시스템을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증평군은 지난 26일 증평읍 송산리 두타산 자락에 주민과 등산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약수터 조성 완료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두타산 약수터는 지역주민과 등산객의 편의 개선 요구를 적극 반영해 추진된 생활밀착형 산림복지 사업이다. 사계절 경관이 뛰어나고 이용객이 많은 두타산 임도에 휴식 공간이 부족하다는 민원에 따라, 군은 총사업비 4000만원을 들여 정자 및 휴게 벤치, 청정 지하수를 활용한 음수시설 등 휴게 인프라를 갖춰 자연 속 힐링 공간을 완성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주민 20여 명이 참석해 약수터 개장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현판 제막과 시음을 함께하며 새로 조성된 쉼터의 의미를 되새겼다. 군은 향후 정기적인 수질 점검과 환경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약수터 유지에 힘쓸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두타산 약수터는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생활환경 개선은 곧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일인 만큼 군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산림정책을 꾸준히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영동군은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하며 대설·한파 등에 대비하기 위한 종합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달 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사전대비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기반으로 겨울철 재해우려지역 27개소 및 마을회관·경로당·읍면사무소 등‘한파쉼터’30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관내 버스정류장 방풍막 및 동장군대피소 7개소도 신규 설치한다. 이를 통해 군민들이 추위 속에서도 따뜻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전한 이용을 위해 관련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비상단계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재난 대응 상황관리체계를 갖춘 합동 T/F팀을 구축해 △취약계층 한파예방물품 지원 △어르신 안부 확인 △한파쉼터 운영 등 취약노인·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대설에 대비해서는 제설 차량 22대와 제설제 1,120톤을 확보했고, 작년보다 차량 1대를 추가 준비하여 제설 민원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이면도로 제설 강화를 위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영동군은 26일 영동군 노인복지관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통통군수실’을 열고 군민들과 소통하며 보훈, 노인, 장애인 등 복지 분야의 지역 맞춤형 정책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각 분야 대표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통해 군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올 복지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찾아가는 통통군수실’은 군수가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복지 요구를 수렴하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이번 행사는 보훈 대상자와 노인 및 장애인 등을 포함한 복지 분야에 대한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에서 논의된 주요 의견은 △충북권 국립보훈요양원 건립사업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행복가득 노인교실 운영 △장애인 일자리사업 등과 관련하여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안하는 데 집중됐다. 참석한 군민들은 보훈 대상자들의 예우와 복지 강화, 원로층의 생활 안정 지원, 그리고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회서비스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오늘 현장에서 들은 소중한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시 수산면에 주민들이 함께 돌보고 어울릴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마련됐다. 수산면은 지난 26일 수산면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수산 서로돌봄도서관’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도서관은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한 ‘카페형 돌봄도서관 지원사업’ 공모에 수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선정되어 추진된 사업으로, 총 3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조성됐다. 사업기간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이며, 이후에는 자체 운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제천시장과 시의장,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장, 수산면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개소식 선언과 커팅식을 시작으로 내빈 인사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보고, 도서관 소개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11·12월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을 함께 축하는 자리도 마련돼 따뜻함을 더했다. ‘서로돌봄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어르신·아동·청년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 공동체가 서로 돌보고 연결되는 지역 돌봄 모델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은미 수산면장은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시는 서원구 가마교차로와 흥덕구 오송생명과학단지 일원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내 고온 지역의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차단,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가마교차로 도시숲 사업은 남이면 가마리 10-3 일원에서 추진됐다. 해당 지역은 대전·세종 방면 진출입로이자 청주 2순환로의 주요 관문인 만큼 상시 차량 통행량이 많아 미세먼지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이다. 이에 시는 △소나무 등 4종 459주 △화살나무 등 2종 3만3천880주를 집중 식재해 경관을 개선하고, 차량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생활권 유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총사업비로는 10억원(국비 5억, 도비 1.5억, 시비 3.5억)이 투입됐다. 오송생명과학단지 도시숲은 오송읍 만수리 881 일원 완충녹지에 조성됐다. 마찬가지로 총사업비 10억원(국비 5억, 도비 1.5억, 시비 3.5억)을 들여 △소나무 등 12종 847주 △병꽃나무 등 4종 1천890주를 식재했다. 이 지역은 산업단지 내 고온지대이자 근로자 통행량이 많은 구간으로,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음성군과 음성군기독교연합회는 지난 26일 군민의 화합과 평화를 소망하는 성탄트리의 불빛을 밝혔다. 점등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김영호 음성군의회 의장, 남궁성기 음성군기독교연합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 2부 점등식 및 축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성탄트리는 높이 8.5m, 폭 4m 규모로 음성문화예술회관 일원에 설치됐으며, 성탄절을 앞두고 한 해 동안 고생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성탄트리를 감상하며 행복한 연말연시를 추억하길 소망하는 뜻으로 만들어졌다. 성탄트리는 군민과 방문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내년 1월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 성탄트리가 군민들에게 잠시나마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지역사회 곳곳에 밝고 따뜻한 빛이 퍼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음성군은 지역의 대표 수변 경관 자원인 생극면 응천 일대의 벚꽃길을 낮과 밤이 아름다운 관광명소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응천 제방을 따라 조성된 벚꽃길을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7억 원을 들여 지난 5월 착공해 11월에 준공됐다. 그동안 지역 주민들은 야간 산책 시 조명시설이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왔다. 이에 군은 밤에도 벚꽃길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LED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했으며, 벚꽃길 구간 곳곳에 쉼터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감성적인 포토존을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7억 원의 사업비 중 2억 원은 지역 명소를 가꾸고자 하는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2025년 주민참여예산 군민공모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반영됐다.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한 사업이 명소화 사업으로 현실화됐다. 낮에는 벚꽃 산책로로, 밤에는 감성적인 야경 명소로 안전하고 운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군은 이번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단양군은 지난 26일 단양평생학습관에서 열린 ‘단양군 명사초청 특강’에 미래전략 분야의 권위자인 박영숙 미래연구가를 초청해 '미래사회 메가트렌드와 AI가 바꾸는 세상'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박영숙 대표는 유엔미래포럼 한국대표를 맡고 있으며, 수십 년간 미래사회 변화와 기술 혁신을 연구해 온 우리나라 대표 미래학자다. 주요 저서로는 『세계미래보고서』 시리즈와 『세계미래보고서 2026–2036』 등이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기후변화 등 미래 핵심 의제를 알리며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특강에는 군민과 지역 교육·행정·관광 분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변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에서 박 대표는 먼저 AI와 첨단기술이 가져올 구조적 변화를 짚었다. 그는 “AI와 첨단기술의 발전은 사회‧경제‧산업 전반에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지역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태도와 창의적인 융합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공지능, 자동화, 초고령화, 기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