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025년 2차 연도 진천군 생명 존중 안심마을 사업’ 참여기관 평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생명 존중 안심마을 사업은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생명 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등 5개 영역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다. 군은 2024년부터 생명 존중 안심마을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진천읍, 덕산읍, 광혜원면, 초평면 총 3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는 진천읍을 시작으로 광혜원면, 덕산읍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참여기관의 대표와 사업 담당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 한 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으며, 2026년도 생명 존중 안심마을 사업 추진 방향과 운영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 내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근거 기반 중심의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하며, 궁극적으로는 지역 내 자살률을 감소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지역에서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진천군이 2025년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방복지 분야 주요 평가에서 총 4개 부문을 휩쓸며, 전국적인 복지 선도 지방정부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2025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분야 최우수상 △의료돌봄 통합지원 분야 최우수상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 우수상, 여기에 △통합돌봄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까지 거머쥐었다. 지역사회보장계획과 통합돌봄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민·관 협력체계 구축,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 실천, 보건의료와 복지를 융합한 통합돌봄 기반 확충 노력이 높게 평가된 결과로 분석된다. 군은 사회보장정책의 이정표라 할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해 주민 욕구에 기반한 복지 수요, 자원의 체계적으로 파악해 복지, 보건,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꾸려왔다. 특히 민·관이 함께하는 꼼꼼한 모니터링 과정과 전문가 사업담당자 1:1 대면 컨설팅 등을 통해 탄탄한 이행력과 실행력을 담보했다. 그 결과 2021년부터 5년 연속 우수 기관(대상 1회, 최우수 2회, 우수 2회) 선정이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시는 올해에도 성평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하며, 2014년 최초 인증 이래 5회 연속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3년마다 인증하는 제도다. 청주시는 2014년 이후 꾸준히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해 온 결과 2017년, 2019년, 2022년에 이어 올해에도 가족친화 경영의 역사를 지속하게 됐다. 시는 그동안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가정 양립 제도와 사업을 운영하며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선도해왔다. 이러한 노력들이 업무 환경의 질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동력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이고 발전적인 가족친화 정책을 추진해 지역사회 전반에 가족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시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5년분 공유재산 임대료(사용·대부료)를 감경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감경은 지난 9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임대료 인하 규정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우까지 확대됨에 따른 조치다. 청주시는 이달 초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임대료 감경방안을 확정했다. 신청 대상자는 공유재산을 사용·수익허가 및 대부 받은 대부요율 5% 적용 대상자 중 2024년 대비 2025년 매출이 감소한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다. 중소기업은 대부요율을 기존 5%에서 3%로, 소상공인은 기존 5%에서 1%로 사용(대부)료를 낮춘다. 사용(대부)료를 이미 납부한 경우에는 인하된 금액만큼 환급받게 되며, 납부하지 않은 경우에는 사용(대부)료를 감액해 부과한다. 다만 일반유흥업, 무도유흥주점업, 카지노 운영업, 기타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 등은 제외된다. 다른 법률 또는 공유재산법령에 따라 사용(대부)료를 감경받은 경우에도 중복되지 않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소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청주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국비 5억원을 확보한 시는 시비 10억원을 포함한 총 15억원의 예산으로 청주랜드(우암어린이회관), 청주동물원 일원에 열린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 유무,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관광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체험 방법과 이동 불편 등을 선제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2년 이 사업으로 청주동물원을 열린관광지로 조성한 바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올해 신설된 ‘열린관광지 플러스’ 유형에 선정된 것으로, 기존 열린관광지에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추가할 방침이다. 시는 단순히 관광 명소를 방문하거나 축제에 참여하는 기존 여행 방식이 아닌 체험 중심의 경험형 콘텐츠 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두를 위한 랜드, 누구에게나 열린 동물원’을 주제로 △이색 경험 제공 △특화 열린 관광 △책임 관광 유도 등 세 가지 주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음성군이 사실과 다른 왜곡 보도에 대해 지역 인터넷 언론사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청구해 정정보도를 한 사례가 나왔다. 지난 10월 삼성면 소스 품평회 행사와 관련해 사실을 호도한 A인터넷신문의 보도에 대해 음성군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해 수용된 결과이다. 음성군은 ‘이재명 정부, 음성군 화학사고 칼빼드나...음성군 안전불감증 도마위’라는 제목의 A인터넷신문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며 지난 11월 17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조정을 신청했다. 이에 지난 4일 언론중재위원회는 군의 주장을 받아들여 정정보도 수용으로 조정했으며, A인터넷신문은 지난 8일 정정보도문을 게재했다. 앞서 A인터넷신문은 관련 보도에서 ‘지난 10월 24일 열린 삼성면 소스품평회를 두고 재난 상황 속에서 군수가 사실상 삼겹살 파티를 열고 참석했다’는 취지로 보도한 바 있다. 이에 군은 해당 보도가 정상적인 지역 행사를 ‘삼겹살 파티’로 묘사하고, 당시 재난대응을 위해 사고 현장에서 수습 중이던 음성군수에 대해 ‘행사에 참석해 웃고 인사하는 장면이 포착됐다’는 사실과 다른 보도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단양군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이달 중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급 대상은 총 4,145명, 지급액은 58억 1천여만 원으로 확정됐다. 군은 지난 11월 말까지 자격요건 검증을 마치고 지급 대상을 확정했으며, 농지 형상 유지 등 17개 준수사항 점검 결과를 반영해 직불금 최종 지급액을 결정했다. 올해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 2,121명 27억 5천여만 원 ▲면적직불금 2,024명 30억 5천여만 원으로 나누어 지급된다. 소농직불금은 일정 면적 이하 농업인에게 130만 원씩 정액 지급되며, 면적직불금은 지역·면적 구간별로 역진적 단가를 적용해 산정된다. 군 관계자는 “공익직불금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제도 취지에 맞게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행정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이번 주말 단양 소백산에 눈 소식이 예보되면서 겨울 소백산의 아름다움을 기다려온 등산객들의 관심이 다시 단양으로 모이고 있다. 올겨울 뚜렷한 적설이 많지 않았던 만큼, 예보된 눈이 소백산의 능선을 채우며 겨울 특유의 설경과 분위기를 되살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토요일 단양과 소백산 일대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산간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고, 특히 새벽 시간에는 상고대가 형성될 조건도 갖춰질 전망이다. 이에 등산객들은 “이번 주말엔 제대로 된 겨울 소백산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소백산은 전국 100대 명산 중에서도 겨울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눈이 많이 쌓이지 않아도 능선이 맑아지고 겨울 하늘이 선명해지면서 소백산만의 고유한 미감이 살아난다. 특히 비로봉과 연화봉 일대는 눈이 내리거나 상고대가 피어오를 경우 순백의 산호초를 연상시키는 장관이 펼쳐져 사진작가와 등산 마니아들의 발길을 이끈다. 정상 비로봉에서 맞는 겨울 일출 또한 소백산 산행의 백미로 손꼽힌다. &n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영동군이 8·9급 젊은 공직자들과 소통을 통해 행정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소통의 온도, 89℃ 간담회’를 3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조직 내 활발한 소통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제안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영철 군수를 비롯한 간부진과 신규·젊은 직원들이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자리로,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조직의 성장과 변화를 이끄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간담회는 일자별로 군수실에서 부서별로 나누어 진행되며, 총 14회에 걸쳐 약 140명의 직원이 참여한다. 참석 인원을 소규모로 편성해 직원들이 편안하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간담회에서는 △직원 제안 및 고충 청취 △업무 현장의 개선 요구 △조직문화 활력도 제고 방안 등이 자유롭게 논의될 예정이다. 영동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직원 간 소통 문화를 강화하고, 군정 추진 과정에서 도출된 의견을 향후 정책 반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젊은 직원들의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시가 청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 4인방 ‘청주로’와 함께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10일 임시청사에서 SNS 인플루언서인 △채병기(인스타그램 채널명 먹대디) △정성관(맛행가) △신정호(저먹) △김상우(테더데) 씨와 소상공인 가게 홍보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청주지역 소상공인과 업소의 매력을 SNS 콘텐츠를 통해 널리 알리고, 따뜻한 소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새로운 시도다. 특히 청년 인플루언서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청년 인플루언서 네 명은 앞으로 1년간 분기별 3건 이상의 SNS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건전한 소비를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협약식 이후 이범석 시장은 시민과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청주로’ 팀에 감사장을 수여하며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인플루언서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따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