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다회용기 수거·세척 시스템 구축 보조사업과 관련하여 진행 중인 행정소송에서, 북면 다회용기 세척장의 건물 및 장비 일체를 창원시로 양도받고 보조금 반환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종결하는 내용의 창원지법의 조정 권고를 수용했음을 밝혔다. 북면 다회용기 세척장은 2022년 3월 공모를 통하여 (구)창원지역자활센터가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후 2023년 3월 완공됐으나 2023년 6월 무허가 건축물임이 적발되어 현재까지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 이후 창원시는 다회용기 세척장을 정상화 하기로 결정하고 보조사업자에게 조치사항을 통보했으나 1년 이상 지연되어 2024년 8월 보조금 교부결정을 취소하고 보조금 반환명령을 통보했다. 당시 (구)창원지역자활센터의 운영법인인 ’(사)미래를 준비하는 노동사회 교육원‘은 이 처분에 불복하여 2024년 10월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나, 창원시의 보조금 교부결정 취소는 적합한 것으로 재결됐다. 이후 운영법인은 2025년 4월 행정소송을 청구했으나, 2025년 7월 창원시와의 면담을 통하여 합의 의사를 전했고 창원시가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최종적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30일 창원시립곰두리체육관에서 ‘제9회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전시·체험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회장 변환숙) 주관으로 열렸으며, 직업재활시설 종사자와 관계자, 시·도의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고, 기념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더욱 돋웠다. 또 관내 24개 직업재활시설 중 20개소가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며 판로 개척 활동을 위해 제품 홍보 및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전시 품목으로는 제과·제빵, 떡류, 김치, 커피 등 먹거리와 복사용지, 현수막, 봉투, LED조명, 화훼류 등 다양한 장애인 생산품들이 소개됐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전시회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생산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긍정적인 사회적 인식 변화를 이끌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10월 30일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는 의미를 담은 장애인 직업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추진 중인 범시민 서명운동(10.17.~11.16.)과 연계해,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반영 촉구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윤한홍, 최형두, 김종양, 이종욱, 허성무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창원특례시가 주관해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창원특례시민의 염원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특례시 국회의원 5명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데서 시작된다”라며,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임을 강조했다. 이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 사업을 반드시 반영하고 조속히 추진할 것”을 한목소리로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반영 촉구 서명식’과 조속한 사업 추진을 염원하는 ‘피켓 세리머니’가 함께 진행되어, 참석자 모두가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030 창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재정비’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시·주거환경기본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이번 재정비는 2022년 12월 고시된 기존 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변화된 사회적환경적 여건을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읍·면지역 생활권계획 수립 ▲법령 개정사항 반영 ▲사전타당성검토 제도 보완 ▲용적률 인센티브 체계 및 항목 개선사항 등이다. 이를 통해 지역 간 주거환경불균형을 해소하고 정비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계획을 보완한다. 또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비사업 시행으로 도심 및 외곽 지역의 주거환경 전반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주거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시는 올해 10월까지 주민 의견 수렴과 관계기관 협의, 창원시의회 의견 청취를 완료하고, 11월에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계획안을 최종 확정하여 12월 변경된 내용을 고시할 예정이다. 이재광 도시정책국장은 “이번 재정비는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공동주택관리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문제를 예방하고자 ‘공동주택감사의 예방적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입주민과 관리주체 간 신뢰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존 사후 적발 중심에서 사전 예방과 지도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창원특례시는 올해 ‘찾아가는 신통방통 공동주택관리 교육’을 시행하여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관리비 집행, 계약 절차 투명성 등 주요 분쟁 발생 가능 영역을 점검하고,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사전 지도와 교육을 제공하여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 등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창원특례시는 향후 사전 컨설팅 대상 단지를 관내 전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으로 확대하고, 참여 단지에 대해서는 3년간 감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공동주택 관리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감사 결과와 사례를 수록한 감사사례집을 발간‧배포하여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nb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가 도시의 미래 경관을 새롭게 설계한다. 시는 '경관법'에 따라 5년마다 재정비하는 경관계획을 올해 연말인 12월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관계획 재정비에서는 변화하는 도시 환경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관구조를 재설정하고, 특히 수직적이고 경직된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건축물 스카이라인 및 통경축 관리방안을 제시하여 조화로운 도시경관 형성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약 318km에 달하는 긴 해안선을 ‘해안특정경관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를 6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각 구역의 고유한 정체성을 기반으로 관리방향 및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지난 10월 24일 경관위원회 심의를 완료한 ‘2040 창원시 경관계획 재정비’는 위원회 의견을 반영하여 마지막 행정절차인 주민공람을 준비 중에 있다. 시는 이번 경관계획 재정비가 2040년 창원의 미래 비전을 담아 도시 품격을 높이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경관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 및 관계기관 교육과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2026년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지구’ 공모사업에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1970년에 조성된 마산자유무역지역은 기반시설 노후화와 산업 구조 변화로 산단 기능이 저하된 상태로,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산단이 활력을 되찾고 미래 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사업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이며, 총 사업비는 297억 원(국비 252억 원, 지방비 40억 원, 민간 5억 원)이다. 사업 최종 선정은 2026년 1분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4개의 신규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이 본격화될 계획이다. 특히 창원시가 직접 수행하는 ‘디지털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은 관련 기관과 협의를 통해 추진방향을 마련 중이다. 한편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올해 7월, 2025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됐으며, 하반기에는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 완성도를 높인 후, 2026년 1분기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환경보전과 체계적인 도시 관리를 위해 창원시 전역의 비시가화지역 634.315km²를 대상으로 토지적성평가를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합리적인 토지이용과 계획적인 개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틀을 제공하게 되며, 관련 용역은 2027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토지적성평가는 토지의 생태적, 환경적, 물리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각각의 토지가 가진 환경적사회적 가치를 평가한다. 이를 통해 개발 가능 지역과 보전이 필요한 지역을 나누는 기준을 수립하며 난개발을 방지하고 균형 잡힌 도시 성장을 유도하는 도시계획의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창원시 전체 비시가화지역의 지형, 토양, 환경 생태, 인구분포 및 사회기반시설 접근성을 종합 분석하여 개발밀도가 높은 지역과 환경적으로 민감한 지역을 세부 분류하여 창원시만의 특수성을 반영한 전략적 개발 및 보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평가 결과물은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도시관리계획 입안을 제안하거나 검토할 때 기초자료로 제공되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여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9일 창원시여성회관 창원관에서 관내 거주 15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사랑의 날(6차), 손으로 함께하는 가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체험을 통한 정서적 유대 강화와 긍정적 관계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손으로 강점 찾기와 미니 도넛 만들기로 가족 구성원의 존재와 강점을 인식하고 상호 이해하고 협력하는 시간이 됐다. 아이부터 부모까지 모든 세대가 손을 맞대고 만드는 과정은 자연스럽게 협력과 소통으로 이어져 참가자들의 행복감을 높였다. 프로그램 중 한 참여자는 “아이 손 모양을 보면서 서로의 강점을 얘기해 본 게 색다르고 재미있었다”, “내가 몰랐던 나의 강점을 가족이 찾아줘 기뻤고, 도넛 만들기도 가족끼리 함께 하니 더 즐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가족사랑의 날은 가족 중심 소통 문화 정착과 친밀감 향상을 위해 연 7회 운영하고 있으며, 11월 19일 가족사랑의 날(7차)은 ‘향기로 표현하는 가족’을 주제로 그림일기와 핸드크림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수경 여성가족과장은 “창원시에 거주하는 모든 가족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행복한 일상을 함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9일 수출 중소기업의 탄소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지원사업과 정부 공모 선정사업인 디지털 자동화 MRV(탄소배출량 측정·보고·검증) 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2026년 시행 예정인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비해 중소기업의 대응력을 강화하고자 추진 중인 창원시 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기업의 설비 설치 및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시의 지원사업은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전략 사업으로 총 20개 기업이 참여 중이며, 이 가운데 9개 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억 3,200만 원을 포함한 총 7억 2,8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현장 점검에서 창원시는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설비 및 시스템의 활용 현황과 기대효과를 확인하고,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기업들은 탄소중립 설비 구축과 관리·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적·재정적 지원, 그리고 국제 규제 대응을 위한 추가 지원의 필요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