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울산도서관은 시민들의 자생적 인문 활동을 지원하고 책 읽는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해 ‘2023년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자생적으로 운영되는 울산 성인 독서동아리 10개 팀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울산도서관 내 동아리실 모임장소 제공 △전문가 조언(컨설팅) 및 독서 특강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 △코로나19에 대응한 온라인 화상회의 기반(플랫폼) △토론 도서 지원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독서동아리는 오는 2월 7일부터 전자우편(ulsanlib@korea.kr) 또는 울산도서관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식 및 지원 제외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서관 누리집(library.ulsan.go.kr)을 참고하거나 울산도서관 자료정책과(☎052-229-6905)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울산 시민들의 자생적 독서동아리 활동을 지원하여 인문 친화적인 도서관 환경 조성과 독서문화를 장려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울산시 김두겸 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경남도민뉴스]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포항, 경주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한다.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18일 오전 9시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ilovegohyang.go.kr)을 이용해 포항시와 경주시에 각각 기부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또 이강덕 포항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도 같은 시간 각자의 집무실에서 울산과 경주, 울산과 포항에 각각 기부한다. 이번 기부 행사는 해오름 동맹 도시간 상생협력을 대외에 알리고 상호 지역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두겸 시장은 “오늘 기부행사가 울산, 포항, 경주 시민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조속한 정착으로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지방에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도 “고향사랑기부제가 고향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 시키고,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통해 지방재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 또한 “기부 활성화를 통해 그립고 정겨운 고향의 의미를 돌아보는
[경남도민뉴스] 울산암각화박물관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1월 17일(화)부터 4월 2일(일)까지 박물관 1층에서 작은 전시 ‘귀묘(龜卯)한 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토끼를 만나러 가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속 거북’을 주제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된 토끼와 거북 관련 유물 이야기를 - ‘장생(長生)과 지혜의 거북’ ‘재생과 불사(不死)의 달토끼’ - ‘거북, 구중궁궐에서 노닐다’ - ‘토끼 데리고 가자!’ - ‘오래오래 사랑하며 행복하기를’로 구성된다. ‘장생과 지혜의 거북’에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 새겨진 세 마리의 거북을 살펴보며, 예부터 수명이 길어 장수를 상징하고 예지력을 지닌 신통한 존재로 여겨진 거북에 대해 알아본다. ‘재생과 불사의 달토끼’에서는 달 속에서 불사의 약을 찧는 토끼의 설화를 소개하며, 고구려 고분벽화와 고려시대의 청동거울, 민화 등에 표현된 토끼의 모습을 살펴본다. ‘거북, 구중궁궐에서 노닐다’에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의 어보(御寶)와 어책(御冊)’, 궁중장식화 〈십장생도(十長生圖)〉에 표현된 거북을 통해 왕실의 권위와 상서로움을 상징하기도 했던 거북에 대해 알아본다. ‘토끼 데리고
윤기득 사진작가 제공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노랑부리저어새’와 ‘재두루미’가 지난해 연말부터 울산을 찾아와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노랑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는 지난 12월 28일 울산 북구 동천에서 1마리가 먹이활동하고 있는 것을 태화강철새조사를 하던 철새관찰조사요원들이 발견했다. 노랑부리저어새가 울산을 찾은 것은 지난 2008년부터 태화강, 동천지역 철새조사를 실시한 이래 최초이다. 노랑부리저어새는 저어새과로 부리가 주걱모양으로 작은 물고기나 새우, 게를 잡기 위해 좌우로 저으면서 잡는 행동을 따 붙여진 이름이다. 보통 부리 끝이 노랗고 주름이 있지만 울산동천을 찾아온 새는 분홍색을 띠는 검은색 부리에 주름이 없다. 또 눈앞이 탈색된 노란색이며 날 때 날개 끝이 검은 특징을 보이는 어린 새로 확인됐다. 같은 장소에서 먹이활동과 부리를 깃에 묻고 한발을 들고 자고 있는 모습들이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다. 이와 함께 1월 3일에는 울산시가 북구 정자 논에서 학이 있다는 제보에 따라 현장을 확인한 결과 세계적 보호조류인 ‘재두루미’ 1마리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두루미과
[경남도민뉴스]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양산출고센터’에 울산시가 생산한 상수도가 공급된다. 울산시는 현대자동차와 12월 22일 오전 11시 상수도사업본부 4층 중회의실에서 ‘현대자동차 양산출고센터 급수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양산시와는 이날 별도로 서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자동차 양산출고센터에서 사용 중인 지하수가 대장균 검출로 음용수 사용 부적합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음용수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양산시에서 현대자동차 양산출고센터에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경부고속도로를 가로질러 관로를 설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사실상 상수도 공급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 측에서 지난 8월 말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에 상수도 공급을 요청해 왔다. 울산시는 관련 법령 검토와 유사사례 등을 조사한 후 지난 11월 환경부에 방문해 협의를 거쳐 「수도법」 제40조에 따라 ‘관할 구역 외의 급수’를 결정하였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현대자동차 양산출고센터에 상수도 공급과 요금 징수를 맡게 되며 양산시는 누수 등으로 긴급 복구가 필요한 경우 행정 협조, 비상 급수대책 수립·운영하게 된다. 또 현대자동
한길 조미경 作 중보 이종민 作 효남 유용하 作 경송 신정아 作 [경남도민뉴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2023년도 기획전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야외등불 서예작품전’을 오는 1월 7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문화예술회관 1·2·3·4전시장(전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미술협회와 울산서예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야외전시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예술의 숲 야외등불전’의 등불로 제작된 서예 작품의 원본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새롭게 다짐하는 희망과 소망이 담긴 한글, 한문, 문인화 등 서예 작품 800점을 선보인다. 각 협회에서 활동 중인 서예 분야 작가 200명이 1인 4점씩 제작하여 총 800점이 나열되는 최대의 서예 전시로 지역 서예술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이다. 특히 야외 등불로만 관람할 수 있었던 서예 작품들을 원본으로 직접 관람함으로써 작가들의 필치를 생생하게 느낄 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ucac.ulsan.go.kr)을 참고하거나 예술사업과 전시교육팀(052-226-8251~4)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