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울산시가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철을 맞이하여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울산지역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건수는 2020년 4건, 2021년 4건, 2022년 6건 등 코로나19 관련 방역 조치 등의 영향으로 비교적 낮았다. 그러나 올해 들어 1~5월 총 6건의 집단발생이 신고되어 전년 동기(1~5월 3건) 대비 10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경남권질병대응센터, 5개 구·군 보건소와 함께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또한 2인 이상이 동일한 음식물(음용수 포함)을 섭취하여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장관감염증 증상을 보이는 집단발생이 의심될 경우 현장 역학조사를 통하여 감염원을 추정하고, 유행 여부를 판단하는 업무도 차질없이 수행하고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7대 예방수칙 준수도 강조하고 있다. 7대 예방수칙은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
[경남도민뉴스] 울산시가 시내버스 정류소 명칭 유상 판매를 통해 민간사업자의 이익창출과 지자체 세외수입 증대에 나선다. 울산시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2023년 시내버스 정류소 명칭 병기사용 유상판매’ 사업 응찰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버스정류소 명칭 판매대상은 학성로, 중앙로, 삼산로, 화봉로, 구영로 등 상권이 형성되고 피신처(셸터)가 설치된 92개소이다. 입찰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울산시 버스택시과를 직접 방문해 입찰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방법은 정류소별 기초금액을 기준으로 최고금액을 제시한 업체 중 대중교통개선위원회의 명칭사용에 대한 적정성 심의를 통과한 업체가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업체는 3년간 버스정류소 표지판, 노선안내도, 승강장 명칭, 버스내 안내방송을 통해 홍보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용객이 많은 대로변 등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버스정류소 명칭을 활용한 광고를 통하여 민간사업자는 수익 실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정류소 명칭 유상판매로 거둬들인 세입은 정류소 표지판 시설정비에 재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울산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사업으로 지난 2019년 공무원
[경남도민뉴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마동철)은 누구나 즐거운 문화도시 울산 마실극장 프로그램으로 창작악극 ‘장생포’ 공연의 막을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올린다고 밝혔다. 창작악극 ‘장생포’는 문화 복지시대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제작되어 공연 일정도 세대별로 다르게 운영된다. 6월 8일은 직장인들을 위해 오후 7시 30분, 9일은 중장년층을 위해 오후 4시, 10일은 가족단위 관람을 위해 오후 4시에 공연이 시작된다. 이번 공연은 1960년대와 1970년대 울산 장생포를 배경으로 장생포 사람들의 삶의 애환과 울산공업센터 지정 등 울산의 현대사를 주옥같은 노래와 춤으로 표현한다. 정감 있는 해설과 친근한 이미지로 객석과 호흡하는 변사역에 최주봉, 호소력 있는 가창력과 비극적 연기가 뛰어난 서지유 씨가 여주인공을 맡았으며, 울산지역에서 활동하는 황병윤, 황성호, 문은지 등 30여 명의 배우가 출연해 중장년층에게는 향수와 낭만을,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창작악극 ‘장생포’의 극작과 연출은 ‘귀신고래회유해면’으로 전국연극제 대통령상을 수상한 울산문화예술회관 박용하 감독이 맡았으며, 실경뮤지컬 ‘울산 임진왜란’ 공
[경남도민뉴스] 울산도서관은 2023년 「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독서이어가기(릴레이) 참여자를 6월 5일부터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독서이어가기(릴레이)는 3인 이상의 팀을 구성하여 2023년 「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분야별 도서(어린이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청소년 ‘다이브’, 성인 ‘참 괜찮은 태도’)를 함께 읽고 책에 대한 소감과 한 줄 평을 나누어보는 독서 운동이다. 이어가기(릴레이) 팀의 첫 번째 주자가 울산도서관에서 도서를 수령한 뒤 팀별 독후활동 후 울산도서관 누리집에 온라인 서평을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서평 작성이 완료되면 팀의 마지막 주자는 인근 공공도서관에 도서를 반납하면 된다. 독서이어가기(릴레이)에 참가하려면 3인 이상으로 이루어진 팀을 구성하여 울산도서관 누리집(https://library.ulsan.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도서는 울산도서관 1층 로비에서 수령 가능하며, 독서이어가기(릴레이)는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울산시 공공도서관과 시민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책으로 소중한 가족, 가까운 친구, 동료 등과 함께 생각과 마음을 공유해 보는 좋은
[경남도민뉴스]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이재순) 오는 6월 16일까지 ‘제24회 울산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4번째를 맞이한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119동요를 통해 쉽고 즐겁게 안전수칙을 배우고 익히며 협력을 통해 협동심과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오는 9월 1일 오후 2시 케이비에스(KBS) 울산홀에서 개최되며, 10월 중 케이비에스-1티브이(KBS-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15~30명 규모의 울산시 소재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합창팀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6월 5일부터 6월 16일까지 울산소방본부 누리집(fire.ulsan.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울산대회 대상 수상팀은 오는 9월 20 ~ 21일 소방청 주관으로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울산시를 대표하여 출전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소방본부 예방안전과(☎052-229-5333)로 문의하면 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즐기면서 안전을 배우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경남도민뉴스] 울산도서관은 오는 6월 13일부터 6월 29일까지 ‘2023년 제2기 인문학 아카데미 인간 탐구편’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이타주의자의 은밀한 뇌구조’, ‘과거를 통해 미래를 읽는 명리학 클래스(CLASS)’ 온라인 2개 강좌와 ‘긍정의 스위치, 마음근력 키우기’ 대면 1개 강좌로 짜였다. ‘이타주의자의 은밀한 뇌구조’(김학진 고려대학교 교수)는 ‘인간의 선량함, 그 지속가능성에 대한 뇌과학자의 질문’이라는 주제로 뇌가 인정 중독에 빠지는 과정, 이타주의자의 이기적인 뇌, 생존을 위한 합리적 이타주의자에 대해 3회에 걸쳐 알아본다. ‘과거를 통해 미래를 읽는 명리학 클래스(CLASS)’(신정원 원광디지털대학 교수)는 학문으로서의 명리학을 바탕으로 사주팔자로 나와 가족, 타인에 대해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대면 강좌로 진행되는 ‘긍정의 스위치, 마음근력 키우기’(김은정 에이그로우컨설팅 대표)는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긍정사고(마인드)와 회복 탄력성’을 주제로 알큐(RQ) 검사를 통한 스트레스 자가진단을 통해 마음근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제2기 인문학 아카데미 수강 신청은 6월 1일 오전 10시부터 울산도서관
[경남도민뉴스] 울산암각화박물관은 5월 23일(화)부터 12월 31일(일)까지 박물관 1층에서 2023년 특별기획전‘돌:시간의 역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간의 생각, 관념 그리고 그들의 삶까지 ‘암각화와 거석을 통해서 들여다본 선사인(先史人)들의 삶’을 주제로 선사인들의 삶을 표현한 열석*, 고인돌, 환상열석** 등 다양한 선사시대 거석문화를 소개한다. - 열석 : 다수의 선돌을 직렬로 세운 것이다. - 환상열석 : 환상열석은 선돌을 원형으로 배열한 형태로, 한 열 또는 이중 삼중으로 배열한 것이 있다. 전시는 ▲‘돌:염원을 새기다’ ▲‘돌:염원을 세우다’ ▲‘돌:한반도에 세우다’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돌:염원을 새기다’에는 구석기시대 예술로 대표되는 라스코 동굴벽화나 휴대용 예술품을 통해서 선사인들이 추상적인 사고를 표현하는 매개체로써 ‘돌’이 지닌 의미를 찾아본다. ▲‘돌:염원을 세우다’에서는 동굴 밖으로 나온 선사인들이 만들었던 거석 문화의 변화과정을 살펴본다. 수렵채집사회에서 정착농경사회로 이어지는 과정과 함께 바뀌어 온 거석문화로 튀르키예 괴페클리 테페, 프랑스 까르냑 열석, 영국 스톤헨지 등이 소개된다. ▲‘돌:한반도에 세우
악장지성호 샌드아티스트 이길식 작가 부지휘자 박윤환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립교향악단이 5월 가정을 달을 맞아 샌드아트로 만나는 가족 음악회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오는 5월 26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울산시립교향악단 박윤환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지성호 악장이 바이올린 협연을 맡았다. 그리고 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샌드아티스트 이길식 작가의 손끝에서 ‘잠자는 숲 속의 미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연은 림스키 코스사코프의 ‘스페인 기상곡’으로 막이 오른다. 5개의 짧은 악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스페인 민요와 춤, 풍경을 매우 맑고 매력인 선율로 담아내고 있으며, 특히 화려한 색채감과 활기찬 에너지가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프랑스 작곡가 생상스가 19세기 스페인 출신의 바이올린 거장 사라사테를 위해 작곡하고 헌정한 ‘서주와 론도카프리치오소’를 울산시립교향악단 지성호 악장이 협연한다. 이 곡은 밝은 기운과 변덕스러움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연주자로 하여금 극도의 기술(테크닉)과 극한의 표현력, 우아함까지 요구해 매우 어려운 작품으로 손꼽힌다. 협연을 위해 무대에 오르는 바이올리니스트
[경남도민뉴스] 울산시와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은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울산대공원 장미원 일원에서 ‘2023 제15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심 속 시민들의 쉼터로 자리잡은 울산대공원에서 열리는 장미축제는 지난 2006년 1회 개최를 시작으로 지난해 14회까지 447만여 명이 방문한 울산의 대표 꽃축제다. 15회째를 맞은 이번 장미축제는 ‘러브스토리 인 울산’을 주제로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5만 6,174㎡ 규모 장미원에서 265종 300만 송이 장미꽃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에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하고자 다채롭고 이색적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우선, 축제 사전 분위기 띄우기(붐업)를 위해 ‘먼저 만나는 장미축제 장미마을(빌리지)’과 ‘특별 주제관’을 5월 20일(토)부터 운영한다.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 장미마을을 만들어 풍성한 야외체험과 장미관련 용품 판매하고, 에스케이(SK)광장 특별 주제관에서는 장미축제 역사와 울산대공원의 변천사를 전시하고 인생네컷(로즈네컷)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축제 첫날인 5월 24일에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5월 25일부터 6월 23일까지 피해 의심지역 주변 부동산중개사무소에 대하여 2차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사고 중 악성임대인 소유 주택을 중개 거래한 공인중개사와 원룸․다가구․오피스텔이 밀집된 지역의 공인중개사이다. 최근 울산지역에서도 전세사기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신탁사 소유건물 사기행각, 이중계약 등 전세사기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전세사기 피해 예방이 더욱더 요구된다. 신탁사 소유건물 사기는 건물소유주(위탁자)가 신탁사의 사전동의 없이 단독으로 임차인과 계약함으로써 추후 무단점유로 확인되어 신탁사로부터 퇴거명령 및 공매 진행으로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형적인 사기 유형이다. 이와 관련한 울산지역 전세보증금 보증사고가 올해 3월까지 17건으로 지난해 하반기 10건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전세사기를 예방하고 안전한 계약을 위해서는 선순위 권리관계, 주변시세확인 등 계약 전, 계약당일, 계약 후, 잔금 및 입주 시 확인사항을 체크할 수 있도록 ‘전세사기 예방법’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또한 계약 후에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