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남도민뉴스) 박현섭 기자 = 임창호 함양군수가 국지도 37호선과 곶감경매장 현대화시설 등 군의 역점시책 추진 현장을 지난 20일 오는 5월말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서상면 상남리 소재 영각사 부근 국지도 37호선 우회도로 확·포장공사현장을 찾아 ‘현장행정’을 이어갔다 이곳은 남덕유산 국립공원 등산객이 날로 늘어나면서 도로폭이 좁아 차량교행시 교통사고위험이 잦았던 곳이어서 군이 총 5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길이 1.2㎞·폭 10m로 2012년부터 확포장공사를 추진해왔고, 지난 2013년부터 2020년을 목표로 국·도·군비 총 80억원을 들여 13만 8110㎡에 걸쳐 캠핑장, 도로, 주차장, 상하수도, 소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임창호 군수는 “이번 공사로 지방도 일부구간 비포장으로 인한 통행불편이 해소되고 증가하는 남덕유산 관광차량에 교통편익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며 “마지막까지 만전을 기해 달라”고 하고, 이어 오후 1시 안의면 월림리 농월정 관광지조성사업 현
(거창=경남도민뉴스) 박현섭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19일부터 4일 동안 민선6기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시행한다. 지난달 14일 취임한 제42대 양동인 군수는 군정 업무보고, 읍면 순방, 민생현장 방문에 이어 거창군 미래의 밑그림인 주요사업장을 점검하고 군정파악과 새로운 방향제시를 위해 진행된다. 첫 째날인 지난 19일에는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현장, 패시브하우스 단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출향문인 집필공간, 근대 의료 박물관, 창포원 조성사업장 등 7개소를 점검했다.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강남·북의 균형발전, 쾌적한 도시환경을 통해 자족도시의 기반을 강조하고 7월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전국 최초의 에너지 제로하우스 단지인 패시브하우스 단지는 성공여부에 따라 확대공급의 바로미터가 될수 있다”고 강조하고 과정 데이터화도 당부했다. 10월부터 시범운영하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는 “설치보다 운영이 중요하다. 본래의 설치 목적이 달성되도록 시범운영기간 동안 분석을 통해 별도 보고를 바란다&rd
(함양=경남도민뉴스) 박현섭 기자 =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전공무원에게 지방재정확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국·도비확보 역량을 강화하고자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공무원의 대응자세‘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20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특강에는 농촌 지역개발분야 최고 전문가인 송미령(51)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이 강사로 초빙됐다. 이날 특강에서 지역발전정책의 전개과정을 설명하고 관련정책 추진현황, 정책환경변화, 지자체의 대응과제 등을 차례로 소개하며 공무원 역량강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지방재원이 열악한 군지역 지자체는 정부지원사업인 공모사업, 지특회계, 특별교부세 등 보충적 예산을 통한 국·도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발전지수가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함양군의 경우 지역여건을 면밀히 진단하고 공무원이 역량을 강화해 성장동력을 찾고 국·도비 확보 전략을 잘 세워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 특강은 군민복지증진과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 국&m
(거창=경남도민뉴스) 박현섭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오는 6월부터 2개월 과정으로 치매환자 가족과 돌봄서비스 제공자를 대상으로 ‘어울림’ 이란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오는 25일부터 5일간 프로그램 참여자 15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치매 바로알기와 상담, 경험 나누기, 원예요법, 건강체조, 손발 마사지, 소감나누기 등 총 8회기로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치매는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심리적, 육체적, 경제적 부담 등의 고통이 따르는 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자조모임은 치매가족에 대한 지지모임 활성화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간 치매환자를 돌봄으로 해서 생기는 육체적 정신적 고충에 대한 위로와 스트레스 중재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치매 가족 또는 치매 환자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이면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함양=경남도민뉴스) 박현섭 기자 =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쌀시장 수급의 안정을 위해 2015년산 시장격리 미곡 244톤(40kg단위 6100포대)을 포대당 4만 7900원에 추가 매입했다. 지난 19~20일 서상면 대남창고에서 120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추가매입 물량 및 가격은 지난 3월 30일 정부가 실시한 인터넷조곡공매시스템(공개경쟁입찰방식·안의농협 대행)에서 결정됐다. 시장 격리 미곡 매입제도는 쌀값 하락세 완화 등 쌀시장 수급안정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고, 이번 매입은 기존 공공비축미 매입과는 달리 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201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운광) 중 농산물 검사기준 1등급 이상만 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가 매입으로 농가보유 벼가 대부분 소진돼 고령화와 인력부족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양=경남도민뉴스) 박현섭 기자 = 함양군 장애인들이 모처럼 흰 도화지에 마음껏 그림을 그리며 자유로운 시간을 만끽해 눈길을 끌었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재능나눔사업에 선정된 무진참미술관(관장 정룡화백)이 지난 17일, 19일 양일간에 걸쳐 함양연꽃의집과 함양 주간 보호센터를 찾아 농촌재능나눔사업을 펼쳤다. 앞서 무진참미술관과 개평한옥문화체험휴양마을 등 군내 4개 단체는 지역주민 재능나눔을 활성화하는 농촌재능나눔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무진참미술관은 5~10월 4회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7일, 19일 진행된 프로그램은 ‘예술로 사랑나누기’ 프로그램으로, 미술로 심리를 치료하는 내용이고, 함양 연꽃의 집 장애인 35명과 함양 주간보호센터에서 보호를 받는 노인원생 20여명은 이날 무진참미술관을 찾아 미술관을 관람한 뒤 흰색 도화지에 빨간 물감으로 하트와 화사한 태양과 꽃을 그리고, 먹고 싶었던 던킨도너츠와 하고 싶은 운동 태권도를 쓰고 그리며 마음속에 쌓인 스트레스를 털어냈다. 한 장애인 원생은 “마음가는대로 그림을 그리니까 어쩐지 마음이 후련하다. 도화지 물감처럼 자유롭고 싶고,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이
(함양=경남도민뉴스) 박현섭 기자 =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주민스스로 지속가능한 마을로 가꿔가는 ‘2016 자립형 농촌공동체’로 서상면 식송·신기·조산마을이 선정됐으며, 지난 19일부터 단계적 포럼을 실시한다. ‘자립형 농촌공동체 만들기’는 취약한 농촌 마을을 선정해 전문 인력을 투입해 활성화전략을 수립하는 등 자생력 있는 마을로 거듭나도록 돕고 있는 농촌진흥청 프로젝트로, 올해의 경우 전국 11곳이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자립형 농촌공동체 농촌진흥청 연구분야 전문강사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마을 자원조사, 현장포럼을 통한 사업방향 설정, 자립형 공동체 사업 발굴, 지역별 사업개발 계획 수립 등 5단계로 추진되고, 덕유산 국립공원을 끼고 있는 서상면 식송·신기·조산마을은 내년 연말쯤 이전 될 것으로 보이는 가축유전자원센터가 들어서는 인근마을로 166가구 313명의 주민이 벼·사과·오미자를 생산하며 살고 있는 곳이다. 군은 이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지역자원을 활용한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가공·유통·
(거창=경남도민뉴스) 박현섭 기자 = 거창박물관에서는 개관 28주년을 맞이하여 개관일(5월20일)을 기념하고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기증자료를 모아 ‘거창박물관 개관 기념 “기증자료 특별전’을 개최한다. 거창박물관 별관 특별전시실에서 5월 20일부터 6월30일까지 40일 동안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시회에는 김창준 원장(부산 거주, 흰돌의원 원장)이 기증한 면우집(俛宇集)전질 등 100여점과 민화작가로 이름난 천영선∙천경선 자매의 아미타삼존불상, 문화재자료 제568호로 지정된 이승원 무신일기를 중심으로 근래 기증된 자료 120여점을 선별하여 전시한다. 이 중에는 거창지역과 관련된 고서화 등이 전시되어 우리고장 문화재에 관심을 가진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년 개관 기념일에 펼쳐지는 거창박물관 특별전은 지역성을 갖춘 자료 위주로 특별전을 연다. 올해 전시회는 기증자 분들의 뜻을 기리고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많은 관람을 기대하고 있다.
(거창=경남도민뉴스) 박현섭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18일 ‘2016년 거창군 정책실명제 심의회’를 열어 ‘2015년 정책실명제 사업 및 계속사업’에 대한 평가 및 ‘2016년 중점관리 대상사업’ 25건을 선정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키로 했다. 2016년 선정사업은 주요 군정 현안사항 5건, 10억원 이상의 건설사업 11건, 1억원 이상의 연구·용역사업 7건, 조례의 제정 및 전부개정 사항 1건, 1억이상 다수군민 복지증진 1건으로 군민의 관심사와 파급효과, 예산 규모를 기준으로 실명제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정책 위주로 선정됐다. 정책실명제는 행정의 주요 정책의 결정과 집행과정에 참여하는 공무원 및 관련자의 실명을 주민에게 공표하고 사업 이력을 관리한다. 정책 종료후에는 사후 평가를 통해 정책 수행자에게 명예와 긍지를 부여하고 책임소재를 드러내 군정에 대한 신뢰를 증진하기 위한 제도로 199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이날 열린 심의회에서 ‘2015년 정책실명제 사업 및 계속사업’ 63건은 완료사업 19건, 추진 중인 사업 44건으로 점검평
(함양=경남도민뉴스) 박현섭 기자 =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지난 18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120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찾아가는 도민 예산학교’를 열었다. ‘찾아가는 도민 예산학교’는 지방재정에 대한 교육기회를 마련해 주민의 이해를 증진시켜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경남도가 시군을 순회하며 해마다 마련해오고 있다. 주민 참여 예산제도란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번 도민 예산학교는 인제대학교 오세희 교수의 주민 참여 예산제도 설명을 시작으로, 경남도 예산의 이해(예산의 이해 및 2016년도 경남도 예산개요), 함양군 예산개요(함양군 예산은 어떻게 운용되나) 순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그동안 어렵게 여겨왔던 예산을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산 편성과 운영에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예산편성 및 운용에 군민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