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광역시는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올해 대비 418억 원을 증액한 2,243억 원을 투입해 총 45,174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12월 1일(월)부터 모집한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것으로, 공공행정 업무 등을 지원하는 ‘역량활용사업’, 카페 및 음식점 운영 등 ‘공동체 사업단’, 지역 환경 개선 및 학교 급식지원 등 ‘공익활동사업’, 민간 일자리 ‘취업 지원’ 등 4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유형별 모집인원은 △역량활용사업 12,850명 △공동체 사업단 2,306명 △공익활동사업 28,937명 △취업 지원 1,081명이다. 특히 ‘역량활용사업’은 올해보다 4,367명 증가한 12,850명으로, 51.5% 대폭 확대됐다. 이 사업은 신노년 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 및 공공부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60세 이상이어야 하며, 월 60시간 근무에 63만 4,000원(주휴수당 별도)의 급여가 지급된다. 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와 일정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11월 27일 달성교육지원청 행복관에서 ‘2025학년도 후반기 달성 수업 나눔 공동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달성 관내 초등 수업 나눔 공동체 소속 멘토 16명과 멘티 59명 등 총 75명이 참석해 후반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달성 수업 나눔 공동체는 교사의 자발적 전문성 신장을 위해 구성한 협력적 학습 조직이다. 멘토와 멘티가 팀을 이뤄 수업을 설계하고 실행하며 성찰하는 전 과정을 공유하면서 전문적 학습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염은열 청주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가 ‘깊이 있는 수업, 문해력에서 시작되다’를 주제로 특강했다. 염 교수는 문해력 신장과 깊이 있는 수업의 관계, 문해 중심 수업 설계 전략 등을 사례와 함께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후반기 수업 나눔 사례 공유에서는 각 팀이 한 학기 동안 실천한 수업 내용과 성찰 결과를 발표하며 상호 성장의 기회를 가졌다. 팀별 멘토링 활동에서는 특강 내용과 연계한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등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경운중·경일중·중리중·대구청라중·평리중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초록봉사단’이 제27회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성평등가족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청소년 봉사활동 활성화에 앞장선 청소년 동아리와 지도자를 선발해 시상했다. 초록봉사단은 높은 공익성과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서부 관내 교육복지사 2명(관음중·청라중)도 봉사활동 지도자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초록봉사단은 지역 내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 대상 재능나눔활동(네일아트·손마사지 등)을 펼치고, 취약계층 독거노인에게 냉감(방한)키트와 명절 생필품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축제 재능나눔부스(풍선아트·공예활동 등) 운영,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수어교육 및 수어합창단 재능나눔 공연, ▲플로깅, ▲낙후골목 벽화그리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구시자원봉사센터, 내당노인복지관, 한국농아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 등과 연계해 학생들이 스스로 봉사활동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025년 식생활교육 시범운영 우수학교’ 5교를 선정하고, 12월 8일 교육감상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식생활교육 시범운영은 학생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고, 교육과정·학교급식·가정이 연계된 실천 중심의 식생활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유·초·중·고 24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연계 식생활교육, ▲학교 영양상담, ▲영양ㆍ식생활교육 동아리 운영, ▲맞춤형·표준화 건강 급식 운영 등 4개 분야를 중점 운영했다. 심사에는 학교급식 자문단 영양교사와 교육부 우수학교 심사위원 경력 교원 등 4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구체성·창의성·효과성·확산 가능성을 기준으로 각 학교의 운영 성과를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5개 학교는 각 분야에서 학생 참여 중심의 식생활교육 모델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교육과정 연계 식생활교육 분야에서 대구달서초는 교직원·가정·지역사회가 협력해 학년별 교육과정 연계 수업과 급식을 활용한 식문화 체험교육을 운영하여 급식에 대한 학생들의 긍정적 인식을 높였다. 같은 분야의 해서초는 저당·저칼로리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2월 24일까지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 중3 전환기 진로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학교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이후 정규 수업 시간을 활용하여 각 학급에서 진행된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방향성과 고교 학업 설계 전략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전환하는 시기에 학생들이 겪는 심리적 변화와 진로 불안을 완화하고 고등학교 생활을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의 진로교육에서 강조하고 있는‘진로연계교육’은 상급 학교 진학 전 학생이 연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교육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015년부터 고교 입학을 앞둔 중3 전환기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으며, 특히 올해는 진로연계교육을 실제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고교학점제 관련 상세한 정보를 많이 포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차시 진로코칭 수업으로 구성되며, 대구교육청에서 양성한 진로코칭 전담 강사인‘커리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6일 구청 광장에서 달서구청 직원을 비롯한 달서경찰서·달서소방서·달서우체국 등 공공기관 직원과 민원인이 참여한 ‘사랑나눔 직원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등으로 인한 헌혈 인구 감소와 혈액수급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혈액수급 위기 상황 속에서 진행된 이번 단체헌혈이 지역 혈액 수급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행사를 통해 건강한 헌혈 참여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광역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4개월간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제한을 실시한다. 운행제한 대상은 전국에 등록된 모든 5등급 차량이며, 제한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다만, 영업용 차량과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차량, 소상공인 차량은 이번 단속에서 제외된다. 또 한시적으로 제외됐던 저공해조치 신청 차량은 이번 12월 1일부터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대구시는 시내 주요 도로 22개 지점에 설치된 30대의 단속카메라를 통해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실시간으로 단속하며, 위반 차량에는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한다. 계절관리제 시행에 앞서 대구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소유자 약 2만 명에게 지난 11월 초 사전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10월과 11월 중 3주간 모의단속을 실시해 6,065대의 위반 차량을 적발(과태료 미부과)했다. 모의단속 결과, 5등급 차량의 일평균 운행 대수는 3,247대로, 전년 대비 28%(△1,322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시설현대화)사업이 27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로써 달성군은 대구의 미래 농수산물 물류와 유통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전국 3위의 거래 규모를 자랑하는 지역 최대의 농수산물 유통시장이었으나, 개장 37년이 경과하면서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물류동선의 비효율성, 물류량 증가로 인한 공간 부족 등의 문제로 관련 기업의 지속적인 이전 요구가 있어왔고, 교통혼잡, 악취 등 인근 주민들 또한 지속적인 민원을 제기하여 도매시장 이전은 대구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비는 총4,460억원으로 국비 1,004억원, 지방비 3,45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달성군 하빈면 일원 84천평(278,026㎡) 부지에 건축 연면적 47천평(155,645㎡) 규모로 2032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통합 경매장 설치, 공동 배송장 및 온라인 물류센터 설치 등으로 출하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통합 물류기능 확충과 스마트 물류체계 도입을 통해 첨단도매시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7일 오후 2시, 성서산업단지공단 내 ㈜에스앤에스텍을 방문해‘찾아가는 지역 기업 네트워크 CEO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하여 교육청 관계자,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하여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을 점검하고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지역 우수기업과의 CEO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하여 고졸 채용 활성화, 직업교육 발전 방향 논의, 미래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체계 강화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간담회는 직업계고 학생 다수가 현장 실습 중인 지역 대표 반도체 기업 ㈜에스앤에스텍을 방문해 ▲현장실습 안전관리, ▲고졸취업 지원 ▲지역 인재 양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다. 강은희 교육감은 기업체 대표 및 노무사와 함께 학생들이 근무하는 작업 환경을 직접 점검하며, 산업현장에서 안전한 실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기업에서 근무 중인 8명의 현장실습생(대구공업고 1명,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 3명, 대구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광역시는 ‘구미-군위 고속도로’가 11월 27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예타통과로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을 연결하는 새로운 도로망을 구축할 수 있게 돼 향후 신공항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와 군위를 연결하는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대구 북부 중앙고속도로와 경북 서부 경부고속도로를 동서로 연결하는 국가간선도로망이며, 왕복 4차선 연장 21.2km 규모로 총사업비 1조 5,627억 원을 투입해 2029년 착공을 목표로 국가 재정 사업으로 본격 추진 된다. 향후 본 노선이 개통될 경우, 군위와 구미, 김천 등 대구와 경북의 주변 도시 간 이동이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공항 개항 시 늘어 나는 교통량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게 된다. 이는 군위에 지어질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과 구미 국가산업단지간 첨단 물류 수송을 원활하게 해 물류비용 절감 및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전자와 기계 등 유사 업종으로 상호 보완관계에 있는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