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12월 10일(수) 개봉을 확정한 제78회 로카르노영화제 황금표범상 수상작, 미야케 쇼 감독, 심은경 주연의 영화 '여행과 나날'이 전 세계의 쏟아지는 찬사로 기대감을 더한다. '드라이브 마이 카'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도 영화가 가진 응축된 힘에 극찬을 보내면서 올겨울을 책임질 또 한편의 걸작 탄생을 알린다.[감독: 미야케 쇼 | 출연: 심은경, 카와이 유미, 타카다 만사쿠, 츠츠미 신이치 | 수입: humanité Co., Ltd | 제공/배급: 엣나인필름] 12월 10일 개봉을 앞둔 제78회 로카르노영화제 황금표범상(Pardo d’Oro) 수상작 '여행과 나날'은 어쩌면 끝이라고 생각한 각본가 ‘이’가 어쩌다 떠나온 설국의 여관에서 의외의 시간을 보내면서 다시 시작되는 2025년 겨울, 일상 여행자들과 함께 떠나는 꿈같은 이야기.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새벽의 모든'까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며 현시점 가장 주목받는 일본 영화계의 차세대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미야케 쇼의 신작으로 배우 심은경이 주인공 각본가 ‘이’ 역을 맡아 일찌감치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새마을회(회장 최성기)는 지난 6일 주상면 북부안심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거창군부녀회(회장 백진숙), 거창한청년새마을연대(회장 김홍민) 회원 20여 명과 함께 입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조물조물 인지향상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입소 어르신들과 찹쌀떡을 자르고 콩고물을 묻히며 협동심을 나누고 색칠 놀이와 퍼즐 맞추기를 통해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자들은 직접 준비한 재료와 포장 용기를 활용해 완성된 인절미를 함께 시식하고, 일부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젊은 사람들과 함께하니 기운이 나고,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라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백진숙 부녀회장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어르신들과 함께 웃고 대화하며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세대 간 교류와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한청년새마을연대는 매월 정기적으로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어르신을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예방하고 법무부 소관 ‘민생‧안전을 위한 10대 법안’의 정기국회 내 통과를 요청하였다. 정 장관이 신속한 입법을 요청한 ‘10대 법안’에는 최근 캄보디아 범죄단체 사태로 국민적 관심이 커진 독립몰수제 도입, 디지털성범죄‧사이버범죄 등 초국가적 범죄의 전자증거 보전을 위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포함되어 있다. 더 나아가 전세사기 등 사기죄의 법정형 상향, 서민다중피해범죄의 범죄수익을 필요적으로 몰수‧추징하고 피해자 환부 대상 범죄에 불법사금융을 추가하는 부패재산몰수법 개정안 등 민생 법안이 다수다. 또한 강력범죄 피해자에게 국선변호사를 지원하는 특정강력범죄법 개정안, 스토킹범죄 등 피해자에게 가해자의 접근 사실, 현재 위치 등을 제공하는 전자장치부착법 개정 등 피해자 보호 법안도 담겨 있다. 한편 법무부는 미국‧독일 등 주요국에서 적대관계 유무를 불문하고 외국을 위한 간첩행위를 처벌하는 것과 같이 우리나라도 간첩죄의 적용 대상을 외국으로 확대하는 형법 개정, 친일재산 환수를 위한 친일재산귀속법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정성호 장관은 ‘10대 법안’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거창·함양지사는 지난 11월 6일 구인모 거창군수, 정명석 한국농어촌공사 거창·함양지사장, 청년·여성농업인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위·수탁 협약식을 개최했다. 올해 10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50%, 도비15%, 군비35%) 규모로 추진되는 ‘거창군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은 거창읍 대평리 일원 총 12ha 부지에 청년농, 승계농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구축하고, 생산-유통-교육-연구 기능을 연계한 복합형 스마트농업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위·수탁 협약은 ‘거창군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의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체결하게 됐으며, 이번 협약으로 거창군은 사업의 총괄 관리와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농어촌공사 거창·함양지사는 실시설계, 공사 시행, 준공, 시설 인계인수 등의 역할을 일괄 수행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년농업인들이 입주하여 첨단 스마트농업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농업을 실현하게 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농업 기반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군수는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한국농촌지도자거창군연합회(회장 문종대) 회원 40명이 지난 3일 함안군 함주공원 다목적잔디구장에서 개최된 ‘제56주년 경상남도 농촌지도자 성과공유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남의 농촌지도자 회원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군간담회와 시군 화합 한마당, 농‧특산물 전시 및 평가 등으로 진행되어 창조농업을 선도하는 지도자들의 역할 다짐과 시군 간 교류의 장이 됐다. 개회식에서 거창군 회장 문종대 씨가 도지사 표창을, 주상면 회장 김광성 씨가 도회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농‧특산물 전시대에 거창의 특산물인 사과, 샤인 머스캣, 사과즙, 사과 화장품 등을 전시해 지역농산물과 가공품을 홍보하고 우수성을 알린 결과로 전시대회 최우수를 수상하여 상금 50만 원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농촌지도자거창군연합회는 지역의 농업지식 전파와 보급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지역지도자 학습단체로 11개회 43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우애‧봉사‧창조의 정신을 구현하며 농촌발전에 힘쓰고 있다. 김규태 거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거창군 농촌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주신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성과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신칠식)은 지난 5일 주상면 상도평마을에서「노오븐 베이킹」프로그램 마지막 회기를 성공리에 마쳤다. 2025년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노오븐 베이킹」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오븐 없이 쿠키, 케이크, 빵 등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월부터 주 1회 총 5회기가 진행됐으며, 이날은 ‘롤케익과 김밥 만들기’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온봄공동체 사업을 통해 새로운 경험도 많이 해보고 맛있는 것도 많이 만들어 볼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바쁜 일상 가운데서도 시간을 내어 끝까지 참석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비록 정해진 프로그램은 끝났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통합돌봄사업이 활성화되어 마을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하는 만남의 장이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상면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은 상도평마을을 대상으로 △같이 만드는 우리마을 텃밭 가꾸기 △빛나는 가치, 반짝반짝 초인등 △음치, 박치, 모두 같이~ 두둠칫 노래방△온동네 나눔 온나! 상도평 장날 등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위천면은 지난 5일 위천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이장협의회와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장과 직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청렴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실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렴 문구가 적힌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해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오연수 위천면 이장협의회장은 “청렴은 공직사회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 전체가 함께 지켜야 할 약속”이라며, “이장협의회도 청렴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신종호 위천면장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해 주신 이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여 신뢰받는 면정과 투명한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천면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주민이 참여하는 청렴 실천 운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생활 속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한마음도서관의 내실 있는 운영과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21일간 한마음도서관 일원과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도서관 이용 만족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다. 조사항목은 이용자 만족도와 기타 항목을 합해 총 27개로 구성돼 있으며, 이용자 만족도에는 △보유도서 △직원의 전문성 및 친절도 △시설 △누리집 △디지털서비스 △프로그램 만족도 등 총 19개의 항목으로 되어 있고, 기타 항목으로는 도서관 이용 경험, 희망 구독 정기간행물 등 8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한마음도서관 곳곳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하거나 도서관 누리집 내 열린마당에서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조사결과는 오는 12월 중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향후 도서관 서비스 개선과 도서관 평가, 통계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신순화 인구교육과장은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군민 중심의 도서관 운영,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을 위하여 이번 설문조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오는 9일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에서 ‘2025년 가을바람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가을 숲 속에서 만나는 낭만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가을 정취가 물씬한 힐링랜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하고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함께 문화공연을 통한 관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색소폰 연주, 가수 공연, 즉석 장기자랑으로 진행된다. 먼저 ‘나팔소리색소폰클럽 여성 트리오팀’이 '오늘이 젊은 날' 등 익숙하고 경쾌한 곡들을 연주하며 가을의 낭만을 전하고, 이어 가수 황혜림이 무대에 올라 대표곡 ‘한번만’, ‘그대와 함께라면’ 등을 열창하며 관객과 감성적인 무대를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즉석 장기자랑 코너도 마련되어 관람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시간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가을의 정취가 짙어지는 이 계절, 항노화 힐링랜드를 찾은 모든 분이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여유를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거창군은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산림청이 지정하는 2025년 산림명문가에 전문임업인 ‘신용운 가문’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산림명문가’란 3대에 걸쳐 산림을 성실히 경영하고 임업 발전과 사회에 공헌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임업인 가문을 말하며, 올해로 16번째 산림명문가로 선정됐다. ‘신용운 가문’의 1대인 故신덕범 독림가는 27살 때 푸르고 무성해야 할 산야에 황폐함을 보고 통탄한 나머지 거창군 고제면 개명리 일원에 1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었다. 또한, 경남 독림가 심사위원·거창 애림(愛林)가 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의 임업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내무부(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산림청장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받은 바 있다. 2대인 신용운 독림가는 선친의 대를 이어 목재생산, 임산물 재배 등 임업인의 소득향상 및 임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노력하며 거창의 대표적인 전문임업인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제8대 한국임업후계자협회(현 한국전문임업인협회) 중앙회장, 거창산양삼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중앙과 지역사회를 가리지 않고 임업정책의 발전을 도모했으며, 그 공로로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