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한일수교 60주년 기념 초대형 프로젝트 ‘체인지 스트릿’이 오는 12월 대망의 첫 포문을 연다. 한국과 일본을 잇는 신개념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체인지 스트릿(연출: 오준성)’은 오는 12월 한국 ENA와 일본 후지 텔레비전 지상파 메인 채널에 동시 편성을 확정하며 전 세계 음악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체인지 스트릿’은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서로의 나라의 낯선 거리에서 펼치는 버스킹 공연과 현지의 문화 체험, 스튜디오에서의 리액션과 토크를 결합한 신개념 음악 예능. 단순한 버스킹 공연을 넘어 현장에서 탄생하는 음악의 진정성과 그 뒤에 숨은 진솔한 이야기까지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음악적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한일수교 60주년이라는 역사적 해에 선보이는 ‘체인지 스트릿’은 양국의 문화적 다양성과 음악적 정체성을 동시에 조명하며 한국과 일본 시청자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교류형 콘텐츠로서 양국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1차 라인업 아티스트에는 허영지, 아스트로 윤산하, 펜타곤 후이, HYNN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핑크빛 로맨스가 기대되는 ‘스피릿 핑거스’ 박지후-조준영의 심쿵 눈맞춤 현장이 포착됐다. ‘스피릿 핑거스’(연출 이철하 / 극본 정윤정·권이지 / 원작 네이버웹툰 ‘스피릿핑거스’ 작가 한경찰 / 제작 ㈜넘버쓰리픽쳐스·MI·케나즈)가 오늘(5일) 5, 6회 공개를 앞두고 서로를 향한 감정의 변화를 예고하는 송우연(박지후), 남기정(조준영)의 눈맞춤 스틸컷을 공개했다. 친구 같던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감돌며, 관계의 진전이 시작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스로를 무채색이라 여겼던 소녀 우연은 그림모임 ‘스피릿 핑거스’를 통해 조금씩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고 있다. 반면 자유롭고 솔직하지만 누군가를 진짜 좋아해본 적 없던 기정은 우연을 통해 사랑이란 설렘을 처음 깨우쳐가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통해 자존감과 감정을 배우며 서서히 가까워지고 있지만, 아직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툰 탓에 서로의 마음을 오해하거나 숨기는 순간들이 생겼다. 그런데 오늘(5일) 공개된 이미지는 달라진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연의 집 앞에서 마주한 두 사람이 한층 가까워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모태 여주' 장세림이 JTBC 기대작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 전격 합류한다.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 극본 김홍기·윤혜성 / 제작 SLL·드라마하우스·바로엔터테인먼트)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장세림은 극 중 본사 부장이었던 김낙수(류승룡 분)가 좌천이나 다름없는 발령을 받아 내려간 공장에서 마주하게 되는 현장 근로자 '미라'로 현실 밀착 연기를 선보인다. 앞서 장세림은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다리 잘린 여고생 귀신으로 등장, 섬뜩하면서도 처절한 감정선을 완벽히 그려내며 '호러퀸 신스틸러'로 급부상했다. 비극적인 발레리나의 상처와 절망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짙은 여운을 남겼다. 또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상영작 '몽중'의 여주인공으로 충무로에 눈도장을 찍었으며, 영화 '주희에게', '익스트림 페스티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생활 활성화를 위한 ‘2026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장애인에게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매년 추진되는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일반형 일자리 48명(전일제 34명, 시간제 14명), 복지형일자리 82명(참여형 61명, 위탁 21명) 등 총 130명이다. 신청 자격은 거창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 중 미취업 장애인이며,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여 구비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과 장애인 관련 복지시설 등에서 행정, 복지업무 보조, 환경 정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장애인일자리사업이 근로 의지가 있는 장애인분들에게 소중한 사회 참여의 기회가 되고, 경제적 자립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은 신원면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입원 중인 어르신들과 보호자와 함께 ‘가을맞이 국화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18회 거창사건추모공원 국화관람회 행사 시기에 맞추어, 입원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야외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빛깔, 다양한 모양으로 만발한 국화꽃을 보면서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에서 어르신들은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형형색색으로 피어난 국화를 감상하며 함께 사진을 찍고, 가을 풍경을 즐겼다. 또한 병원에서 준비한 간식을 함께 나누며 환자와 보호자 모두가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병원 밖으로 나와 이렇게 예쁜 꽃들을 직접 보니 마음이 한결 따뜻해졌다”며 “오늘의 추억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은희 이사장은 “가을 국화 향기와 함께한 이번 나들이가 어르신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분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거창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대통령배 2025 전국씨름왕선발대회’ 및 ‘제17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를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7일간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대통령배 2025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는 전국 15개 시‧도의 예선을 통과한 370여 명의 생활체육 씨름선수들이 출전해, 전국 각지의 명예를 걸고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선수들은 모래판 위에서 온몸을 던져 힘과 기술을 겨루며, 씨름의 진수를 선보였다. 또한,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제17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에는 전국 25개팀, 330여명의 어린이 선수들이 참가해 등록(엘리트)과 비등록(생활체육) 부문으로 나뉘어 기량을 겨뤘다. 전국의 꿈나무 선수들은 한판 한판마다 패기 넘치는 샅바 싸움으로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대회결과 전국씨름왕선발대회는 종합성적과 단체전에서 경상북도가 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은 초둥학교부에 이정훈(경상북도), 중학교부는 이민재(경상북도), 고등학교부는 정명수(경상북도), 대학교부는 김호민(경상남도), 청년부는 홍만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민족통일거창군협의회는 지난 3일 회원 25명과 함께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5 민족통일 전국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대회는 민통창설 44주년 기념으로 개최됐으며 전국 17개 시도협 및 239개 시군구협의회에서 5천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경남에서 하나되어 통일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통일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또한,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며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는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민족통일거창군협의회는 한동안 명맥만 이어오다 지난 2023년도에 김종근 회장을 중심으로 재창립되어 현재 회원 45명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초‧중‧고교생을 위한 통일콘서트 및 통일퀴즈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통일 심포지엄을 통해 통일 의식을 고취하고 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거창군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 통일의식을 고취하고 역량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종근 회장이 통일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종근 회장은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오늘의 이 함성이 후대에까지 전달되기를 바라고 통일의 불씨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4일 '2026 거창방문의 해'를 앞두고 군민과 지역 상권이 함께 참여하는 ‘민간 주도형 홍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서포터즈 및 참여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사계절 힐링되는 곳, 거창으로 떠나는 감동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거창의 관광자원과 축제, 먹거리, 숙박·체험시설 등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고, 군민이 주체가 되는 방문의 해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 기간은 10월 31일부터 11월 19일까지이며, 서포터즈와 참여업체 두 가지 유형으로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블로그, 유튜브, 틱톡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거창의 매력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으며, 참여업체는 관광객에게 할인 또는 사은품 제공 등 소소한 혜택을 제공하는 후원 가맹점으로 활동하게 되고 '2026 거창방문의 해' 공식 홍보 포스터가 제공되어 업소 내에 부착된다. 거창군에 거주하는 개인·단체와 관광객에게 자발적으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식당, 카페, 숙박시설, 체험장 등 관내 영업장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활동 혜택으로 서포터즈에게는 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일 거창군종합사회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거창풍물놀이패의 제24회 정기공연 ‘북돋음, 신명으로 치닫다!’가 구인모 거창군수, 군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공연은 거창풍물놀이패와 함께해 온 단원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관객과 출연자가 함께 어우러져 하나 되는 문화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열림굿 창작타악을 시작으로 풍물장단과 소리굿 ‘비나리’, 이매방류 승무와 소고춤, 영남사물, 삼도설장고, 삼도사물 등 전통예술 무대로 꾸며졌으며, 이어 현대적 감각을 더한 타악 퍼포먼스와 무대와 객석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난장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은 거창풍물놀이패를 비롯해 △너나들이풍물패 △타악그룹 나래울 △전통예술공연단 타혼 △오름무용단 △대파람풍물패(거창대성고 졸업생)가 함께 참여했으며, 전통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군민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을밤의 흥과 멋이 살아난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하용현 거창풍물놀이패 대표는 “너나없이 어우러지는 푸진 판,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과 단원들이 함께 엮어내는 난장무리들의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4일, 제5회 감악산 꽃별여행에 참여한 19개 단체가 먹거리장터, 푸드트럭, 꽃별마켓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1,630만 4천 원을 아림1004운동과 거창군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에는 남상면 어울림마을 부녀회와 신원면 청연마을 부녀회가 각각 300만 원을 아림1004운동에 전달했으며, 푸드트럭 운영업체 고니푸드(대표 노태곤)와 머글랭(대표 유정은)도 각각 100만 원, 5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꽃별마켓에 참여한 거창군영농조합법인(대표 김태엽)은 100만 4천 원을 아림1004운동에 기탁했으며, △단지봉농장 △백초영농조합법인 △귀농귀촌엽합회 △꽃마시다 △누리샘터 등 17개 단체는 총 780만 원을 거창군장학회에 전달했다. 감악산 꽃별여행 참여단체들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4,500여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축제 기간에 정성껏 판매장을 운영해서 얻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을 위해 기탁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복지와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