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거창지역협의회(회장 최병철)는 지난 11. 3.(월) 아동복지시설인 거창 경천공간을 방문하여 ‘수호천사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거창지청 이세종 지청장, 거창지청 박기철 사무과장,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거창지역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시설에 70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빵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특시, 참석한 이동준 위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빵을 지원하기로 경천공간과 결연을 맺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세종 거창지청 지청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원을 어어가겠다‘며 ”이번 나눔이 아이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병철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거창지역협의회 회장은 “협의회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수호천사 사랑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며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홍섭 의원은 거창군의 공공 벤치를 단순한 휴식시설이 아닌 도시의 품격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사회적 인프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작은 벤치 하나가 도시의 품격을 바꾼다"며 벤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거창군의 공공 벤치는 산발적으로 배치되어 있고, 관리 부족으로 인해 이용률이 저조하며 안전 문제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은 주민이 머물고 소통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공공공간으로 나아가기 위한 세 가지 방향을 제안했다. 첫째, 벤치의 재배치와 디자인 개선이 필요하다. 기존에 방치된 벤치를 주민 생활 동선 중심으로 재배치하고, 조경과 그늘, 조명을 함께 배치해 쾌적한 쉼터형 디자인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의 일부 자치구에서는 '스마트 쉼터형 버스정류장'을 도입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있으며, 성북구와 성동구 등에서는 벤치를 중심으로 조명, 작은 화단, 차양막을 설치해 작은 쉼터로 바꾸고 있다. 둘째, 벤치와 지역 문화 프로그램을 연계해야 한다. 벤치를 단순한 휴식 시설이 아닌 주민과 예술이 만나는 문화와 소통의 무대로 활용할 수 있다. 일본 도쿄의 일부 구에서는 작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의 도심 공동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신미정 의원은 최근 거창군 도심 공동화 현상에 대해 다시 한번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난해 11월에도 원도심 공동화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나,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거창군이 실질적인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최근 거창군은 가지리 더샵 인근과 대평리 새동네에 아파트 건설을 위한 지역주택조합 구성을 추진 중이다. 신 의원은 "거창군이 손 놓고 있는 사이 도심 공동화의 위기가 더욱 심각해졌다"고 지적하며, 외곽 지역의 팽창이 상권 이동을 초래해 도심이 비어가고 낙후되는 현상을 우려했다. 그는 "도심 공동화 현상은 거주 환경을 악화시키고, 낙후된 도심에서는 5대 범죄 발생률이 높아진다"며 치안과 생활환경 악화를 경고했다. 거창군의 정책이 외곽 확장만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신 의원은 "송정택지 지구단위 변경 계획 철회를 요구했으나, 그 이후 어떤 고민을 해왔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거창지원과 거창지청 이전, 의료복지타운 내 상업지구 분양 계획, 달빛내륙철도 역사 주변 개발 등의 대규모 사업이 상권을 외곽으로 이전시켜 원도심을 쇠퇴하게 만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이야기가 있는 전신주 벽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협력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뜻깊은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미술동아리 ‘미동’ 학생 9명이 참여하여, 낡고 방치된 전신주 10곳을 밝고 생동감 있는 색채로 재탄생시키는 벽화 작업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스스로 마을의 환경을 돌아보며 예술을 통해 지역을 변화시키는 주체가 되는 경험을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공사 거창지사와 거창중학교 미술동아리 등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한 협력 프로젝트로,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만들어 낸 공동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각 기관은 전신주 제공과 벽화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며 마을의 변화를 함께 이끌었다. 신순화 인구교육과장은 “이번 전신주 벽화 활동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협력과 참여의 가치를 몸소 체험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들과의 연계를 강화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일 남상면 거창창포원에서 거창군 YMCA가 주관으로 ‘아동꿈자람 팝업놀이터’를 운영해, 가을 정취 속에서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놀이와 체험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아동꿈자람 팝업놀이터’는 아동의 놀 권리 보장과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이날 창포원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이 큰 호응을 보였다. 챌린지존에서 로봇축구, 레이싱 RC카, 중장비 RC카 등 로봇과 RC카를 직접 조작하며 역동적인 놀이가 펼쳐졌고, 체험존에서는 포일아트, 캐릭터 양초·종이모자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공연존에서는 버블쇼와 마술쇼가 열려 아이들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기며 환호를 보냈다. 아울러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웃고 뛰노는 모습이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졌다. 또한 이날 경남서부아동보호전담기관과 거창군 아동위원회가 함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놀이와 체험 속에서도 아동의 안전과 권리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아동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이
[경남도민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밀양시 일원에서 열린 제36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 20개 종목, 558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우리 함께 빛나자 햇살보다 더 밝게’를 표어로 한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은 도내 18개 시군 선수·임원 2만여 명이 참가해 축구·농구·야구·배구 등 정식종목 27개, 시범종목 4개 등 모두 31개 종목에서 경남도민 생활체육 선수들이 기량을 겨뤘다. 10월 31일 개회식에서 거창군 선수단은 대표 관광지 9개소를 홍보하는 ‘거창하구나 9경가세’ 현수막을 필두로 입장했으며,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창포원, 국내 최초 Y자 출렁다리와 감악산 별바람 언덕 등 거창을 대표하는 관광지 홍보를 펼쳐 모범 입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거창군 선수단은 일반부(축구, 배드민턴, 농구), 어르신부(족구) 4개 종목 우승, 일반부(바둑, 족구), 어르신부(파크골프) 3개 종목 준우승, 일반부(그라운드골프, 소프트테니스, 야구, 테니스, 합기도), 어르신부(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체조, 테니스) 9개 종목에서 3위를 거두며 거창군 생활체육인의 화합과 기량을 발휘하는 대축전이 됐다. 유인환 거창군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최종 지급률이 98.9%를 달성하여 경남도 1위를 달성했다.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마무리하고, 대상 군민 56,388명 중 55,815명에게 지급을 완료해 경상남도 18개 시·군 가운데 최종 지급률 도내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거창군은 앞선 1차 지급에서도 최종 지급률 99.5%로 도내 1위를 달성한 바 있어, 이번 2차까지 연속 1위를 달성하며 민생회복 지원 우수 지자체로서 정부 정책에 맞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다. 이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최일선 창구인 거창읍을 비롯한 11개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거동불편자, 고령자 등의 편의 제공과 조기지급 목표 달성을 위해 △주말 및 야간 창구 운영 △거창한마당대축제 기간 중 현장 특별창구 운영 등 찾아가는 신청 운영 △담당마을 이장의 적극 지원 △미신청자에 대한 신청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한 적극 행정을 구현한 결과이다. 거창군은 1, 2차 총 184억 원의 소비쿠폰이 지급 및 사용됨으로써 민생경제 안정과 소상공인 보호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의회 표주숙 의원이 11월 3일 오전 10시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위천면 상천리 일원의 폐채석장 장기 방치로 주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집행부에 즉각적인 복구와 안전대책을 촉구했다. 해당 부지는 과거 배왕석재 채석장으로 2011년 허가 종료, 2017년 자력복구 포기 이후 복구 주체가 거창군으로 넘어왔지만, 복구면적 28,225㎡, 복구예치금 9억5천여만 원에 비해 실제 소요비용이 3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면서 15년째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표 의원은 현장에 대해 “수십 미터 절벽과 대량의 정체수(암반호수), 붕괴 위험 석벽이 공존해 실족·익수·산사태 위험이 상존한다”고 경고했다. 인근 상천리·강남마을 주민들도 ‘가까이 가기도 두렵다, 하루빨리 복구하라’고 호소해 왔으나, 그간 집행부가 검토한 초대형 석불상 조성, 석분 슬러지 매립, 레저·암벽등반 ‘챌린지밸리’ 등 활용대안은 안전·환경·주민수용성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산됐다. 표 의원은 “복구의 주체는 거창군이며, 군민의 생명·안전은 행정의 최우선 책무”라고 강조하며 즉시 실행 가능한 조치로 △절벽 상단 출입통제 펜스·야간 경광표지·다국어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의회(의장 이재운)는 지난 3일,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및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계획 보고 청취, 조례 및 일반의안 등을 처리하기 위해 13일간 진행된 제289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계획 보고 청취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의원들은 집행부 각 부서로부터 내년도 군정 추진 방향과 주요사업 계획을 보고받으며, 사업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 재정 운용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였다. 또한, 보고 청취 과정에서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와 토론을 이어가며,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 대안들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아울러 조례안 16건(의원발의 5건)과 일반의안 9건도 심사하였는데, 총 25건의 의안 중 24건은 원안 가결하고, 일반의안 1건은 수정 가결 하는 것으로 제출된 모든 의안을 처리하였다. 이재운 의장은 “이번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를 통해 논의된 각종 사업들이 형식적인 계획에 그치지 않고, 군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의회 김향란 총무위원장은 최근 열린 군정 업무 계획 보고에서 내년도 거창군의 관광업 발전 계획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거창을 사계절 힐링의 도시로 만들어 관광객 1천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거창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산업 발전을 강조했다. 내년도 거창군의 주요 계획은 창포원의 국가정원 지정과 '거창방문의 해'를 통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거창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청정도시로, 특히 창포원을 중심으로 생태 문화 관광코스를 연계하고 치유산업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거창을 대한민국 대표 치유도시로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개선도 중요한 과제다. 김 위원장은 "교통, 먹거리, 숙박, 오락 등의 요소를 제공하는 관광산업의 특성상, 동서남북에 조성한 관광지를 입체적으로 연결할 교통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감악산 꽃별 축제 기간의 교통 체증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거창은 1천 미터가 넘는 산들이 둘러싸고 있는 전형적인 산촌으로, 외부에서 물 한 방울도 허용하지 않는 청정한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