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마이 유스’ 송중기, 천우희의 사랑법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물들이고 있다.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고혜진,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가 짙은 감성의 로맨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소중한 사람을 위해 물러서는 선우해(송중기 분), 후회 없는 사랑을 위해 함께 할 것을 선택한 성제연(천우희 분)의 엇갈린 진심은 애틋하고도 특별했다. 무엇보다 15년이 지나서도 서로의 행복을 일깨운 ‘빛’이자 ‘구원’이 된 선우해, 성제연의 관계는 설렘과 감동을 안겼다.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각종 온라인 게시판과 SNS에서는 “사랑한다고 헤어지지 말고 선우해하고 싶은 거 다 해 행복만 해” “선우해 대사 행동 하나하나에 성제연 사랑하는 게 다 느껴져서 미치겠다” “감정선 미쳤다.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뭐가 사랑이야” “요즘 깊고 진한 멜로 드라마 흔하지 않은데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송중기, 천우희 연기 때문에 울었다. 여운이 너무 오래 남는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이에 감성의 온도를 높인 선우해, 성제연의 사랑법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32년 차 배우 권오중이 단독 주연을 맡아 따뜻한 아버지의 사랑을 그린 '마사이 크로스'가 오는 11월 20일 극장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감독: 이성관ㅣ출연: 권오중, 앨리스 왕가리, 메리스 텐키아ㅣ제작: 파이오니아21ㅣ제공: 함께하는 사랑밭ㅣ배급: (주)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ㅣ장르: 드라마] '마사이 크로스'는 아픈 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케냐로 간 '요섭'이 마사이족과 만나며 뜻밖의 사랑과 치유를 경험하는 힐링 드라마이다. 1994년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한 뒤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식객〉, 영화 〈오로라 공주〉, 〈시실리 2km〉, 〈킹 오브 킹스〉, 예능 〈놀러와〉, 〈정글의 법칙〉, 〈놀면 뭐하니?〉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활약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32년 차 배우 권오중이 영화 〈마사이 크로스〉로 다시 돌아온다. 권오중은 아픈 딸의 부탁으로 한국에서 약 1만 km 떨어진 케냐 마사이 마을을 찾는 아버지 ‘요섭’ 역을 맡아, 자신만의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스웨덴의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적 실험 정신을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조망하는 ‘제14회 스웨덴영화제(The 14th Swedish Film Festival)’가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서울, 부산, 인천, 대구 4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올해 영화제는 총 8편의 상영작을 통해 평등, 인권, 역사적 성찰 그리고 예술의 자유를 담은 스웨덴 사회의 내면과 그 미학적 사유를 한국 관객에게 소개한다. 개막작 ‘노바와 앨리스’는 음악이라는 보편적 언어를 매개로,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여성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올해의 공식 포스터 역시 이 작품의 한 장면을 담아 예술이 개인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시각적으로 암시한다. 감독 엠마 부흐트와 배우 요한 레보르그가 내한해 서울과 부산에서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스웨덴 영화의 진심과 철학을 직접 전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의 중심축은 토마스 알프레드손 감독의 신작 시리즈 ‘페이스리스’다. 리브 울만 감독과 잉마르 베리만 각본의 ‘트로로사’(2000)를 리메이크한 이 작품은 인간관계의 균열과 정체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홍콩 영화의 과거와 현재, 모든 순간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영화제 [메이킹 웨이브즈: 홍콩 영화의 새로운 물결] 행사가 내한 게스트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홍콩의 예술을 세계에 알리고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인 ‘홍콩위크 2025@서울’이 9월 26일부터 개최되는 가운데, 행사의 일환으로 [메이킹 웨이브즈: 홍콩 영화의 새로운 물결] 영화제가 10월 17일(금)부터 20일(월)까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최된다. 유덕화, 오천련 주연의 '천장지구' 복원판과 서극의 초기작 '상하이 블루스'의 복원판을 비롯, 국내에 미개봉된 홍콩 최대 화제작 8편까지 총 10편의 상영작을 만나볼 수 있는 [메이킹 웨이브즈: 홍콩 영화의 새로운 물결] 행사를 위해 한국 방문을 확정한 게스트들을 공개,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개막작이자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작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라스트 송 포 유'의 감독 랑례언과 나탈리 쉬가 내한한다. 감독인 랑례언은 '살파랑2: 운명의 시간', '엽문3: 최후의 대결' 등의 각본에 참여, '라스트 송 포 유'는 그의 첫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으로 온라인 발급이 중지된 부동산 민원서류 열람·발급 수수료를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1일 밝혔다. 수수료 면제 대상 서류는 토지․임야대장(열람 300원, 발급 500원), 지적․임야도(열람400원, 발급 700원), 경계점좌표등록부(열람 300원, 발급 500원)이며 면제 기간은 9월 30일부터 시스템이 복구될 때까지이다. 해당 기간 내 군청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수수료 없이 이들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부동산종합증명서와 무인민원발급기로 발급받는 서류는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시스템이 정상화될 때까지 군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토지 행정서비스 제공을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9월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 거창방문의 해'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방문의 해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관광·경제·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위촉위원 10명과 당연직 위원 6명 등 총 17명이 참석해, 거창 관광 도약을 위한 힘찬 출발을 함께 했다. 위원회는 '2026 거창방문의 해' 추진 현황과 앞으로의 준비 방향을 공유하고, 전략적 홍보 방안, 주민참여 확대 및 민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생태관광·가족관광·청년관광 등 주제가 있는 프로그램 운영, 관광 취약계층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용적 관광환경 조성 등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주고받았다. 구인모 군수는 “동서남북 관광 인프라가 조성된 거창은 이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담아야 할 때”라며 “거창관광 발전을 위한 위원 여러분의 좋은 의견을 여러 분야에 녹여내어 새로운 도약의 길로 나아가게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위원은 “거창은 감악산 꽃별여행, 항노화힐링랜드, 거창창포원 등 이미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다”며 “위원회가 구심점이 되어 주민이 체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과 경상남도교육청 거창도서관이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거창군 스포츠파크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평생학습축제에서『집나온 힙(hip)한 도서관』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 속에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집나온 힙(hip)한 도서관』부스는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서관으로 방문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잔디밭 위에 마련된 야외도서관에는 빈백과 돗자리, 다양한 도서가 준비되어 행사 기간 자유롭게 독서와 휴식을 즐겼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이용했으며, 한 방문객은 “서울에서 볼 수 있던 야외도서관을 거창에서도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고, 또 다른 방문객은 “잔디밭 위에서 책을 읽는 경험이 새롭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체험 행사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등 총 900여 명이 참여했다. ‘도서관 삼행시 짓기’, ‘나에게 도서관이란’, ‘도서관에 바란다’의 내용을 붙임쪽지에 적고 룰렛을 돌려 필사 노트, 열쇠고리, 손목밴드, 음료수 등 체험 기념품을 증정받았다. 룰렛을 돌리는 순간마다 환호와 웃음이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화재 직후인 27일부터 자체 운영 시스템과 군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정부 서비스를 긴급 점검했으며, 주민 불편이 예상되는 분야에 대한 대처 방안을 마련하고 매일 최신화된 정보를 반영해 대응책을 보완하고 있다. 현재 행정전자서명, 전자문서유통 등 필수 행정서비스는 재개됐으나, 국민신문고, 모바일 신분증 등 일부 서비스는 여전히 전국적으로 접속이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거창군은 같은 날 구인모 군수 주재로 대책 회의를 열고, 누리집 알림창을 통해 서비스 제한 목록과 대처 방안을 실시간 안내하는 등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화재 복구 지연으로 인한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9일부터 방문·전화·팩스 등 다양한 오프라인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동산·세무 등 주요 민원 분야에 대해서는 대체 처리 절차를 마련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있다. 아울러 거창군은 이번 중앙정부의 사고를 계기로 정보 기반 시설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9월 4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8회차에 걸쳐 거창군종합사회복지센터와 학교에서 법정의무대상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일반인 466명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주관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경남도로부터 위탁받아 병원 소속 응급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응급구조사가 교육을 진행했다. 법정교육 의무 대상자(보건교사·보육교사·구급차 운전자 등)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4시간 과정,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 관리책임자는 100분 과정, 일반인은 80분 과정을 각각 이수했다. 교육은 외상, 중독, 물림 등에 대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성인 기본 소생술 실습, 소아와 영아 기본 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실습,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로 진행됐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귀한 생명을 되살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으로 군민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보건소는 대한심폐소생협회 인증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연중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보건소는 지난 26일 경상남도 주관하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5년 치매관리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경상남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치매관리사업 성과 평가에서 치매친화적환경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 수행을 인정받아 기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전문인력을 통해 치매환자 등록관리, 치매조기검진 지원, 치매예방교실, 쉼터, 가족교실,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인식개선사업 등 다양한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접근성이 떨어지는 면지역 주민들을 위해 보건지소를 활용한 ‘농촌형 거창 기억학당(권역형 치매안심센터 분소)’과 ‘전 보건기관 치매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관리사업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가파른 고령화로 인해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그에 따른 치매환자도 증가하고 있어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통이 큰 만큼, 군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치매관리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과 치매 환자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