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동절기 연말 연시를 맞아 일반 어선을 비롯해 낚시어선, 유・도선, 수상레저기구 등 全 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사고 예방과 해양안전을 위한 “해상 음주운항 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출항 前(숙취·반주) 음주운항 사례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선박 충돌 등 해양사고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발생 될 것을 예상, 12월 15일부터 2주간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2주간 경비함정·VTS·상황실·파출소 등 해상과 육상을 연계해 입체적으로 음주운항 저해사범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약 4년간 사천해경 관내에서 적발된 음주운항은 총 12건이다. 이중 어선 9건 ▲수상레저기구 2건 ▲예·부선 1건(8%)으로 어선이 약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출항 전 음주로 인한 ‘숙취운항’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천해경서 관계자는 “연말에는 각종 모임으로 음주가 잦아져 전날 과음후 술이 덜 깬 상태로 운항하는 숙취운항 가능성이 커질 수 있으며 해상에서의 음주운항은 판단력 저하로 인한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나가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 관광도시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 방문 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휴양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면서, 사천은 이제 ‘하루 이상 머무는 여행지’로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민선 8기 사천호’를 이끌고 있는 박동식 사천시장이 있다. 박 시장을 만나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 배경과 성과, 그리고 향후 비전에 대해 직접 들어봤다. 숫자보다, 머무는 시간이 중요하다. 박동식 시장은 관광정책을 단순한 이벤트나 일회성 시설 확충이 아닌, 도시 구조 자체를 바꾸는 작업으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관광객이 하루 머물 수 없는 도시는 결국 스쳐 지나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기 때문에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하룻밤, 이틀을 머물 수 있도록 도시 전체를 하나의 관광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데 집중한 것. 특히, 민선 8기 관광정책의 출발점으로 ‘관광의 양’이 아닌 ‘관광의 질’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전까지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음악동호회 활동을 통해 중년의 낭만을 만끽해 온 사천 새솔통기타 클럽이 연말을 맞아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10년의 현(絃) 울림과 어울림’이란 제목의 이번 공연은 음악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소통했던 새솔의 지난 10년간 활동과 추억을 반추한다. 또한 통기타 동호인과 사천 시민이 한자리에서 노래함으로써 새로운 10년을 기약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사천여고 다목적실에서 열리는 이날 공연은 식전 행사와 1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지역 가수인 공석영최숙이 ‘사랑이 온다’ ‘춤을 추어요’ ‘와룡산 아리랑’ ‘최고다 당신’ 등 트로트 곡으로 무대를 달군다. 1부는 새솔 회원과 사천시 통기타연합회 동호회 회원들이 솔로, 듀엣, 합주 등 다양하게 꾸민다. 새솔 남성팀 낮은음자리(강태석, 문상필, 박철석, 이또민규, 전현우, 정병길, 정오복)가 ‘너’ ‘잊혀진 사랑’을, 여성팀 샵앤플랫(김경숙, 박미희, 손경여, 조인섭)이 ‘지금은 늦었어’ ‘젊은 태양’을 노래하고, ‘야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가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관리방안의 일환으로 농촌지역 불법소각 합동점검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논·밭두렁, 영농폐기물 등을 태우는 관행적인 불법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 발생과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농촌지역 불법소각 합동점검단을 구성하여 12월부터 5월까지 집중점검 시기와 중점관리구역을 정해서 시기별로 현장점검할 계획이다. 합동점검단은 녹지공원과, 농축산과, 환경사업소 3개 부서로 이루어져 불법소각 단속뿐만 아니라 소각금지 리플릿 배부 등 산불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 실시한다. 아울러,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 등 불법소각 행위를 적발할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여 불법 소각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천시는 올해 산림인접지역 불법 소각으로 과태료를 11건 330만 원을 부과했다. 박동식 시장은 “농촌지역 불법소각 행위는 대형 산불로 이어져 큰 재앙으로 돌아올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불법소각을 하지 않는 작은 실천에서 산불을 예방할 수 있으니 적극적인 협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단순히 ‘잠시 다녀가는 도시’를 넘어 머무르고 즐기고 치유하는 체류형 관광 휴양도시로 빠르게 자리매김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 방문 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휴양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면서 사천시는 이제 ‘하루 이상 머무는 여행지’로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 특히, 사천시는 풍부한 자연자원, 특색 있는 관광 인프라, 지역의 문화적 매력이 더해지며, 국내 여행 트렌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민선 8기, 관광 패러다임 바꾸다 민선 8기 사천시정의 관광정책 핵심은 분명하다. 관광객 수 증가에만 초점을 맞춘 정책에서 벗어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에서 소비가 이뤄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관광 인프라 확충과 콘텐츠 고도화, 도시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며 관광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단순한 시설 확장이 아닌, 도시 전반을 하나의 관광공간으로 재구성하는 전략이 본격화됐다. 사천바다케이블카를 기점으로 확산된 ‘체류형 관광’ 사천 관광의 흐름을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읍 새마을지도자(회장 허종경)와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이점)는 지난 12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사천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사천읍 새마을회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성금을 마련했으며 가두캠페인 행사 중 모금의 취지를 알리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 분위기 속에서 기탁돼 그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추진하는 ‘희망나눔 4000 지원사업’에 기탁금으로 사용되며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 활동 개선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사천읍 새마을회는 이웃돕기 성금 전달뿐 아니라 환경정화 활동, 사랑의 밑반찬 봉사, 김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허종경 회장과 박이점 회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는 11월 18일부터 12월 12일까지 도내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성인이 되기 전 알아둬야 할 섹슈얼리티에 관한 성교육을 진행했다. ‘고3을 부탁해’는 학교로부터 사전에 교육신청을 받고 선정된 삼천포여자고등학교 외 9개 학교, 68학급을 대상으로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 소속 강사가 각 학급을 방문하여 무료로 교육을 제공했다. ‘행복한 성’, ‘안전한 성’, ‘건강한 성’, ‘당당한 성’을 주제로 스피드 퀴즈를 통해 성지식 및 성인식을 점검하고, 자신의 성적자기결정권을 바르게 행사하는 방법과 그에 따른 책임을 알게 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재밌고 유쾌한 활동 방식으로 중요한 이야기를 해주셔서 너무 뜻깊은 시간이 었습니다. 성교육 하면 조금 지루하고 재미없었던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활동은 정말 유일하게! 재미있고 유익했습니다.”, “보통 학교에서 성교육을 할때는 실질적인 내용은 잘 다루어지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도움이 되는 수업을 들은 것 같아 좋았습니다. 피임관련 내용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처음 피임관련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삼천포고등학교는 오는 12월 20일 오전 10시부터 교내에서 ‘3GO 우주항공&수학 체험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학과 과학을 기반으로 우주항공 분야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융합형 체험 행사로,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등 수학·과학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학으로 배우GO, 우주로 나아가GO, 미래를 열GO’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체험전은 AI, 우주항공, 수학, VR 등 미래 핵심 기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단순한 관람형 행사가 아닌,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행사 당일에는 ▲AI 방탈출 버스 ▲AI 수학체험부스 ▲수학 체험부스 ▲보드게임존 ▲사건파일(방탈출게임) ▲슬링샷 글라이더 만들기 ▲VR 체험 ▲비행 시뮬레이션 ▲드론 비행 ▲우주 비상식량·우주 슬라임 만들기 ▲알티노 자율주행 ▲로보마스터 미션수행 등 20여 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AI 방탈출 버스와 우주항공 OJT 체험부스는 참가자들이 제한된 시간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재해에 취약한 소하천정비사업을 2025년 중 조기 착공해 2026년 우기철 전에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대상 하천은 실안ㆍ대산ㆍ용산ㆍ오사ㆍ소곡ㆍ한월소하천 총 8개소, 연장 8.5km 구간이며, 총사업비는 173억여 원이 투입된다. 이 중 소곡소하천과 오사소하천은 2026년 3월 준공 예정이며, 실안ㆍ 대산ㆍ용산ㆍ한월소하천은 2026년 우기 이전 하류부 정비를 마쳐 재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사천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홍수 대비 치수 안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친수ㆍ경관 기능을 향상된 소하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한 하천정비사업 주요 공정은 우수기 이전인 6월까지 대부분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소하천 정비를 통해 홍수방어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영농불편 해소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며 “정비 구간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 할 수 있는 하천환경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농업인 교육, 식량작물 기술보급, 병해충·기상재해 대응, 가축방역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올해 총 4개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4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대학 운영평가 우수상 ▲병해충·기상재해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식량작물 분야 기술보급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 최우수상을 잇따라 수상하며, 농업 전반은 물론 재해 대응과 축산 방역까지 현장 중심 농정 추진 성과를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사천농업대학은 지역 여건과 미래 농업 트렌드를 반영한 학과 운영과 함께, AI 활용 교육, 실습 중심 교육환경 구축 등을 추진하며 차별화된 농업인 교육 모델을 정착시켰다. 이러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우수기관의 성과를 달성했다. 병해충·기상재해 대응 및 식량작물 기술보급 분야에서는 사전 예방 중심의 기술 지도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콩의 생산부터 저장·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