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해 8월 13일부터 23일까지 지역농협을 중심으로 관내 전 지역에서 2차 공동방제 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는 지난 7월 1차 공동방제에 이은 방제로, 총 3,584ha 규모의 논을 대상으로 드론, 무인헬기, 광역방제기를 활용해 약제를 살포한다. 주요 방제대상은 쌀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벼 도열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이삭누룩병 등의 병해와 멸구류, 나방류, 노린재 등 해충으로, 선제적인 방제를 통해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잦은 강우와 높은 습도로 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일부 지역에서 나타난 멸구류의 차단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는 이상고온과 강수량 변동성이 심해 벼 생육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으로, 시는 체계적인 예찰‧방제로 벼의 안정적인 생육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약제 비산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방제기간 동안 △ 양봉농가 벌통 관리 △ 비닐하우스 환기창 닫기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동식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오는 11월에 실시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조사요원 85명을 모집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대한민국 영토 내 모든 인구, 가구, 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수집하여 국가 및 지역의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통계조사로 5년마다 실시된다. 올해 조사는 사천시 전체 가구의 20% 표본조사구 내 상주하는 14,845가구가 대상이며, 인터넷과 전화조사를 실시후에 미완료 가구를 대상으로 태블릿PC를 활용한 방문・면접조사가 실시된다. 접수기간은 △관리요원은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은 9월 8일부터 9월 19일까지이다. 지원자는 사천시청 홈페이지의 ’공고/고시/시험‘ 게시판에서 응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함께 사천시청 총조사 상황실(행정동 3층, 중회의실 2)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사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합격자에 한해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는 시정과 국가정책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책임감있고 성실한 시민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인 사천에서는 처음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무인항공기 경연대회인 ‘한국로봇항공기 경연대회’가 열린다. 사천시는 오는 9월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우주항공청 일원(아론비행선박산업 부지)에서 ‘제23회 한국로봇항공기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상악화 시에는 다음날인 9월 7일로 연기된다. 올해 대회는 우주항공청과 사천시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한국항공대학교 항공드론 혁신융합사업단이 주관, 대한민국 공군이 후원한다. 지난 2002년 시작된 한국로봇항공기 경연대회는 그동안 전국 여러 도시에서 개최됐지만, 사천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우주항공청이 위치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 도시’로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그 위상을 전국에 확고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본선에는 지난 7월 예선을 통과한 전국 10개 대학팀, 200여 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자체 제작한 무인항공기와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조난자 구조임무를 수행하는 기술력을 겨룬다. 행사장에는 경연 관람 외에도 시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재령) 소속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는 12일 사천시립도서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험형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임산부의 신체적 변화를 이해하고 태아 발달과정을 배우며, 직접 신생아 인형을 안아보는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깨닫도록 기획됐다.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는 오는 23일 사천시어린이도서관에서 2차 ‘찾아가는 체험형 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 활동은 청소년들이 성교육의 가장 기본인 생명탄생과정을 이해함으로 생명 존중 마음과 올바른 성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경상남도, 사천시의 지원을 받아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명탄생, 사춘기 교육, 청소년의 건겅한 연애 등 다양한 주제의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평생학습센터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자기계발을 위해 마련한 단기 테마강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됐으며,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품을 직접 제작하는 체험형 강좌로 운영됐다. 강좌는 ▲‘원목도마 만들기’와 ▲‘애착 파자마 만들기’ 등 두 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원목도마 만들기’는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도마를 직접 제작히는 과정을 통해 목공예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애착 파자마 만들기’는 재봉틀을 이용해 파자마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바느질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부담 없이 완성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한 번의 참여만으로 완성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구성돼, 바쁜 일상 속에서도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었던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짧은 시간 동안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었고, 직접 만든 완성품을 가져갈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천시평생학습센터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신생아 케어와 순산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부모생활’ 출산준비교실 2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는 막연한 불안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예비부모가 더욱 자신감 있게 출산과 육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배우자가 함께 참여하는 커플 요가, 공통 육아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의 협력과 유대감을 높이고, 임산부의 심리적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8월 9일 진행된 1차 교육에서는 산부인과 전문의가 안전한 분만법을 강의하고, 커플 요가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예비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는 8월 23일 예정된 2차 교육은 예비 아빠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끄는 공동육아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임산부의 스트레스 완화와 부부가 함께 출산과 육아를 준비하는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번 출산준비교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출산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aT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11일 사천시 사남농협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농식품 바우처 사용처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농식품 바우처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가맹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팀은 거래체계 확인, 지원 품목(농산물) 관리 상태, 결제 시스템 운영, 바코드 등록 여부 등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그 결과, 가맹점은 정상적으로 등록돼 있었으며, 결제 체계(복합결제, 영수증 표기, POS기 화면 표기 등)도 적합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원 품목(농산물) 관리 상태가 우수하고, 중점 관리자인 가맹점은 결제기기 사용과 사업 운영 전반에서 높은 숙련도를 보였다. 다만, 점검 과정에서 과일류, 채소류, 잡곡류 일부 품목의 바코드가 미등록된 사실이 확인돼 해당 항목에 대한 추가 조치를 요청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마련함으로써 사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저소득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 서포면 이장협의회는 ‘사천비토섬 별주부전 축제’에서 ‘추억의 다방’을 운영하면서 얻은 수익금 전액을 산청 지역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천비토섬 별주부전 축제는 지난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비토해양낚시공원 주차장에서 열렸으며, 서포면 이장협의회는 총 31만 7000원의 수익금을 얻었다. ‘추억의 다방’은 단순한 찻집 개념을 넘어 세대 간 정서와 공동체 문화를 이어가는 특별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을 찾은 중장년층에게는 젊은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 줬으며, 젊은 세대에게는 옛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특히, 추억의 다방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며, 따뜻한 정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황원현 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가 서로 돕고 나누는 전통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화 서포면장은 “산청 지역의 어려운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8월부터 12월까지 ‘사천 미래+ 시민과 함께 그리는 내일’을 주제로 ‘시장이 듣는다’ 공감 소통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박동식 시장이 시정 현안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것은 물론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청취해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것. 간담회는 청년, 소상공인, 문화예술, 농수산업, 체육, 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290여 개 문화·예술·시민·사회·봉사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각 단체의 영향력과 정책 반영 가능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총 5회 이내의 순차 간담회 형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체별로 20~30명 내외가 참여한다. 간담회에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참여 ▲한려해상국립공원 관광자원 활용 방안 ▲2026년도 당초예산 편성 의견 수렴 ▲민선 8기 3년 시정성과 공유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행사는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되며, 참석자 등록과 시정 주요 방향 소개, 우주항공·관광·예산 분야별 정책 설명, 단체별 질의응답과 건의사항 접수 순으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9982억 원을 편성해 사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 9433억 원보다 549억 원 증가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548억 원 증가한 9330억 원, 특별회계는 1억 원 증가한 652억 원이다.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금 219억 원 △용당(항공MRO)일반산업단지 조성 45억 원 △국산 콩 가공산업화 지원 60억 원 △동계~사주교차로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15억 원 등을 배정했다. 또한, △곤명웰니스파크 조성 15억 원 △사천 야구장 조성사업 10억 원 △사천 유천지구 진입도로 확장 10억 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 10억 원 △사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10억 원 등 현안 문제 해결 위주로 편성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추경은 민생 안정과 지역 현안 사업의 조속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시의 추경 예산안은 8월 21일부터 열리는 제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