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 악양초등학교(교장 김병영)는 지난 7일 학생 및 교직원, 경찰서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신학기를 맞아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교통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교통사고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직접 쓴 교통안전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아침에 등교하는 선후배, 친구들을 향해 ‘무단횡단 하지 맙시다’, ‘안전띠는 생명띠’ 등 함께 지켜야 할 교통규칙을 큰 소리로 외치면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어 경찰차의 호위를 받으며 악양 삼거리 주변을 돌며 지역주민들에게 학교 주변 안전 확보를 위한 리플렛과 홍보물을 나누어 주고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고장을 만드는데 동참할 것을 유도했다. 교통안전 캠페인에 처음 참여한 1학년 이주경 학생은 “언니, 오빠, 경찰 아저씨와 함께 캠페인을 해서 참 좋았다”며 “앞으로 교통규칙을 더 잘 지킬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악양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은 하동읍과 화개·악양·적량면을 관할하는 복지허브화사업의 일환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인·장애인가정을 찾아가 대청소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하동읍 맞춤형복지지원팀은 지난 3일 악양면에 사는 노인·장애인가정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대상자로 선정하고 사례관리 회의를 열어 긴급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지원 대상은 노인성질환으로 거동이 어려운 70대 노모와 40대 지적장애 미혼 아들이 함께 사는 가정으로, 집안 곳곳에 쓰레기가 방치돼 있고 보일러가 고장 나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이에 맞춤형복지팀은 군 통합사례관리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관계자와 함께 주거환경을 정비키로 하고 지난 7일 봉사단체 아이코리아(회장 강영숙)와 한국SGI 하동지부(회장 정은순) 회원, 군청 주민행복과 직원, 악양면 직원, 지역민이 힘을 모아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청소를 마친 후에는 하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일현)가 집 안팎에 방역을 실시해 더욱 말끔해진 환경을 제공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악양면은 앞으로 지역민과 봉사단체의 후원을 받아 세탁기 등 가정 제품과 이불 등 생필품을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오는 24일 19:00 연극“수상한 흥신소”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본 공연은 죽은 영혼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자타공인 백수이자 고시생인 오상우가 엘리트 경영학도 출신의 귀신 김동연과 만화작가가 꿈이었던 귀신 오덕희와 우연히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로, 상우는 정체불명의 흥신소를 차려 갑작스레 죽은 영혼들이 미처 해결하지 못한 중요한 일들을 대신 해결해 주거나 소원을 들어주는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게 되면서 겪게 되는 코미디이다. 또한 시시각각 터지는 웃음과 기발한 소재로 5명의 배우가 개성 만점의 캐릭터를 만들어 내며 누구에게나 공감을 일으키는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웃음과 감동 두 가지를 담아내고 있으며 아픔을 딛고 모든 일이 행복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 인터넷 및 방문예매는 오는 13(월)부터 시작되며, 전화예매(인터넷예매잔여분)는오는 14일부터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문화예술회관(☎055-831-24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의 농어촌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행복버스’와 연계하여 이동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법률상담은 법률보호 소외지역에 시가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의 법률문제(민사․형사․행정 등)에 대하여 무료로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시는 고문변호사인 안병규 변호사와 법무담당이 참석하여, 이동법률상담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 주민들은 시가 이동법률상담으로 개인적인 문제는 물론 마을 전체 문제에 관해서도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며 큰 호응을 표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8일 사천읍 장전2리 마을을 시작으로 연간 총 18회의 이동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사전에 인근 주민센터를 통해 상담내용을 접수하면 더욱 상세한 법률상담이 가능하며, 시민들에게 생활법률의 편의를 제공하여 주민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의회가 현장감 있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하고자 의정참여단을 구성·운영한다. 군의회는 의정활동에 대한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제1기 의정참여단’을 구성하기로 하고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의정참여단은 읍·면장 추천 13명과 공개모집 7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며, 자격요건은 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만 20세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를 희망하는 군민은 군의회 홈페이지(hdcl.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10일까지 직접 방문 또는 우편(하동읍 군청로 23 하동군의회 의회사무과), 이메일(sinja5297@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의정참여단에 위촉된 단원은 오는 2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의정참여단은 정책 제안이나 군민 불편사항 등 군정에 대한 의견을 군의회 홈페이지에 자유롭게 올리고, 제출된 의견은 상임위원회 등 의원의 의정활동 반영과 하동군 각 담당부서로 보내져 하동군과 의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 화개장터를 배경으로 한 김동리 소설 <역마>의 드라마 제작에 홍콩 부동산개발기업이 동참하기로 해 드라마의 완성도는 물론 해외진출에 탄력이 붙게 됐다. 하동군은 지난 3일 홍콩 현지에서 윤상기 군수와 드라마 ‘역마’ 제작사 ES그룹 장현우 대표, 홍콩 부동산개발기업 시노(SINO)그룹 안드레아 렁(Andrea Leung) 총괄마케팅 사장이 드라마 ‘역마’ 제작에 따른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3자간 업무협약은 지난 1월 하동군과 ES그룹이 소설 <역마>의 드라마 제작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에 이은 후속 조처다. 시노그룹은 시노랜드(SINO Land) 등 3개의 상장사로 구성돼 있으며, 홍콩 골드코스트 호텔·쇼핑몰 등 140여개의 부동산과 싱가포르 등에도 부동산을 보유한 홍콩 최대 부동산개발 전문기업의 하나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시노그룹은 화개장터를 비롯한 국내와 홍콩 등지에서 100% 사전 제작되는 드라마 ‘역마’의 홍콩 로케이션 지원 등 드라마 제작에 적극 참여한다. 또한 하동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사천/설영효 기자) = 송도근 사천시장은 항공MRO사업이 빠른 시일 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승인 정부부처인 국토교통부를 7일 방문해 전반적인 추진계획에 대해 협의하는 등 전력투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항공MRO사업체가 없어 외국으로 가서 항공기 정비 등을 함으로써 국부 유출 및 관련 기술습득 등에서 여러 가지 애로가 있는 것을 항공MRO 사업장을 조성하기 위해 정책발표를 했고 이에 사천시와 경상남도는 KAI와 협약하여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KAI는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에 항공MRO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국토교통부는 올 1월 사천 항공MRO사업 현장을 실사한 이후, 아직까지 사업 승인과 관련한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는 항공MRO사업이 미래 50년을 책임질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 항공우주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은 물론 지역 내 생산・조립에서 정비까지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가 잘 조성되도록 노력해 오고 있고, 국토교통부의 항공정비사업 승인계획 발표에 맞춰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 진행에 박차를 가해 왔다고 밝혔다.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올해 처음으로 전기이륜차 5대를 민간에 보급할 계획으로 환경부 보급평가 인증을 완료한 6종 전기이륜차에 대해 차종에 상관없이 1대당 25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기이륜차는 충전시설을 별도 설치할 필요가 없고 일반 전기콘센트에서 4시간 정도면 완충할 수 있으며, 하루 40㎞ 주행 시 연간 연료비가 엔진 이륜차의 1/10 수준인 7~8만원에 불과하다. 또한, 배출가스와 소음이 없어 경제성과 함께 효율성을 모두 갖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에 주소를 둔 시민, 법인, 사업체, 공공기관이면 신청가능하며, 보급 물량이 한정되어 있어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이륜차 제작사를 통해 가능하며, 전기이륜차 구매지원 대상자는 1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하여야 한다. 시관계자는 깨끗한 대기환경조성을 위해 전기이륜차 민간 구매지원을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보급 확대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기이륜차 구매 관련 사항은 시청 환경위생과(831-2769)로 연락하면 된다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은 AI(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8~19일 하동시장에서 열기로 한 알프스 하동 봄나물장터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6일 밝혔다. 봄나물장터는 알프스 하동의 우수 농수특산물 홍보·판매와 함께 소비자와 상인 간의 소통을 통해 관광 시너지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민선6기 출범과 함께 ‘3색 3맛을 찾아 떠나는 하동나들이’로 시작됐다. 이에 해마다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봄나물 등 농수특산물을 구입하고자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려 생산자에게는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싸고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전통시장에는 활력을 불어 넣는 대한민국 대표 봄나물장터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군은 최근 AI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달 28일 진교면 소재 오리 사육농장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양계 농가를 보호하고 AI 확산 방지를 위해 봄나물장터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은 지난달 말 진교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AI(조류인플루엔자)가 고병원성(H5N6)으로 최종 확진됨에 따라 그동안 추진했던 예찰활동과 차단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군은 이번 고병원성 AI가 광포소류지와 사천 죽도 인근의 야생조류에서 검출된 AI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미나리축제나 봄나물장터 등 공식 행사도 취소하고 축협·경찰·소방서·축협단체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달 28일 진교면 육용오리에 대한 AI 간이검사 의뢰와 함께 군과 축협 직원 40여명이 예방교육을 받은 후 항바이러스제 복용과 예방접종을 하고 해당 농가에서 사육중인 오리 3150마리 전량 예방적 살처분, 농장 내·외부 소독, 발생농가 앞 차단방역소 설치 등 초동방역 조치를 신속하게 취했다. 또 다음날 해당 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3㎞ 이내의 관리보호지역 26농가 1077마리도 선제적인 살처분 조치를 하고, 반경 10㎞ 이내의 예찰지역 가금농장 195농가 7만 2417마리에 대해서는 이동제한(standstill) 조치와 함께 긴급 예찰을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