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는 가을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농촌 고령화로 일손 부족,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0일~11월 10일까지 한 달간 농촌일손 돕기 중점기간으로 하고, 공무원은 물론 지역 기관․단체, 기업체, 학생, 군인, 경찰 등 참여하는 범시민 농촌일손 돕기 운동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적으로 노약자, 부녀자, 국가보훈대상 등 일손이 절실히 필요한 농가 대상으로 인력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보여 주기식 농촌일손 돕기를 지양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일손 돕기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일손 돕기 세부내용은 기계화 작업이 어렵고 일손이 많이 필요로 하는 단감, 참다래 및 밭작물 수확, 폐비닐 수거, 비닐하우스 철거, 환경정비 등으로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900여 시청 공무원에 대해 연1회 이상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도록 하고 있다.”며, “노령화로 인해 일손이 많이 부족한 현실 감안으로 관내 군부대, 기관단체, 기업체 등에서도 일손 돕기 지원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일손 필요한 농가나 농촌일손 돕기 동참하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는 사업추진이 부진한 향촌농공단지, 구암일반산업단지, 장전일반산업단지 등 총3개 산업(농공)단지에 대해 지난 6일자로 실시계획승인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로부터 농공단지 조성코자 향촌농공단지 2007년 10월 17일 사등동 215번지 일원 260,040㎡에, 승인 받고, 구암일반산업단지는 사천읍 구암리 산48-1번지 일원 208,710㎡에 2009년 9월 28일, 장전일반산업단지는 사천읍 장전리 산76-7번지 일원에 197,400㎡를 2010년 7월 19일 각각 산업단지계획승인을 받은바 있다. 특히 이번 실시계획승인이 취소된 3개 산업(농공)단지는 민간개발로 추진한 사업지로 사업기간 만료, 사업시행자의 파산, 자금사정 등으로 공사 중단된 뒤 수년 방치되어 사업추진이 불투명한 산업단지였다. 이에 따라 시는 실시계획승인 취소 및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10월 말 산업단지 지정을 해제할 계획이며, 개발로 훼손된 토지는 산업단지계획승인시 사업시행자가 예치한 이행보증금 등으로 복구할 방침이다. 이번 실시계획승인 취소 및 산업단지 지정해제로 장기간 재산권을 침해받고 있던 지주 및 이해관계인들의 고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설영효 기자) = 지리산 청학동 기가(GiGA)창조마을에서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제2회 과거시험이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하동군은 지난 8일 청학동 기가서당에서 청학동 거주하는 묵계초등학생 중 서당을 다니는 50여명 대상으로 제2회 IT과거시험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기가창조마을은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산간오지 지리산 청학동에 최첨단 ICT 보급을 통해 도·농간 정보 격차 해소와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구축된 마을이다. KT와 KT그룹희망나눔재단이 주최하고 청학동이 주관한 제2회 IT과거시험은 조선시대 과거시험과 유사한 상황을 재연, 현 시대 맞게 최첨단 기술을 이용 한자&사자소학, 강경대회, 도전! 청학 골든벨 등 3개 분야로 치러졌다.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치러진 한자&사자소학 시험은 미리 배부된 태블릿 PC를 이용해 한자와 사자소학을 푸는 것으로 실시됐다. 강경대회는 서당별로 사자소학의 문장을 자유롭게 선정해 암송하는 것으로 진행되고, 도전 청학 골든벨은 청학동APP를 이용해 청학동과 인성예절 상식 20문항을 맞추는 것으로 실시됐다. 과거시험은 심사 공정성을 위해 청학동 훈장, 묵계초 교사, 공무
(하동/설영효 기자) = 2016 토지문학제가 열린 지난 7∼9일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박경리문학관 야외마당에 박경리의 대하소설 <土地>가 쓰이기까지의 전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편소설 전시회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 스스로 자신이 쓴 많은 장편소설이 오로지 대하소설 <土地>를 쓰기 위한 여정에 지나지 않았다고 고백했듯이 <土地>가 쓰이기까지 다수의 장편소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초쇄본 <土地>를 비롯한 작품이 연재된 잡지와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1968년 ‘토지’ 1부가 연재된 <현대문학>을 비롯 70∼80년대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주부생활>, <독서생활>, <마당>, <정경문화>, <월간경향> 등 <土地> 연재본들도 전시됐고, 전작으로 <김약국의 딸들> 초쇄본 비롯 <내 마음은 호수>, <가을에 온 여인> 등 모든 장편소설 초쇄본들도 만날 수 있었다. 이번 전시 기획한 하동군 문화관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가 지난 7일 오후 4시 김해 소재 가야대학교 학생회관 강당에서 서용규 총장직무대행을 비롯 교직원과 학생 150여명 대상으로 대학초청 특강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윤상기 군수는 이날 특강에서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힘’이라는 주제로, 1999년부터 김해시에 근무하며 추진했던 각종 정책과 학생들의 인생 지침이 되는 무지개 원리, 민선군수로 재직하며 추진한 알프스 하동의 시책 등 3개 분야를 소개했다. 윤 군수는 먼저 ‘상상이 기적을 이룬다’는 행정철학으로 김해시 공보감사담당관·경제환경국장 등 근무하며 상상력으로 이뤄낸 정수장의 태양광 발전소 건립, 삼성그룹의 어린이집 설립, 한림면 대수해 복구 등 굵직한 사업 추진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2002년 중국 민항기 추락사고 당시 공보감사담당관으로 비행기 추락소식을 듣자마자 사진기사와 ENG카메라 기사를 대동 현장에 출동해 참혹했던 현장모습을 최초로 찍어 국내는 물론 세계 유수 언론에 인용되는 일이 새삼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는 이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지혜의 씨앗을 뿌리고 △꿈을 품고 △성취를 믿고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는 오는 12일~ 14일까지 3일간 가을철 낚시 이용객의 급증으로 낚시어선 안전사고를 미연 방지코자 통영 해양경비안전서와 선박안전기술공단, 어업정보통신국 등 4개 기관 합동으로 낚시어선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낚시어선 안전점검은 36척 대상으로 일정별 점검계획에 따라 각 항·포구별 집결지 지정 육상 순회 점검하며, 어선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출항 전 안전점검 실시, 출입항 신고, 어선 선체 불법 증‧개축 등 구조변경사항, 인명 안전에 관한 설비기준 준수, 안전운항 준수 여부 등 안전운항 및 인명피해 예방에 관한 사항 등에 중점 두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 지도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낚시어선에 대한 지속적 점검을 통해 낚시어선 안전사고 미연 방지하고, 건전하고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문화원(원장 장병석)는 오는 11일~ 12일까지 2일간 국가유공자, 사천시민, 회원 등 260명을 인솔하여 전남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일대의 보훈시설과 유적지 돌아보고 나라를 위해 순국하신 영령들에 대한 고마움과 충효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해남군에 경찰 충혼탑, 베트남 참전 기념탑, 6.25 참전 기념탑 등을 돌아보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신 선조들의 큰 뜻을 가슴에 새기며, 미황사 등 문화유산을 연계하여 함께 둘러보게 된다. 이번 현충시설 탐방으로 충․효 정신 함양과 함께 타 지역 문화유적 발굴형태와 보존방법 등을 살펴 우리지역 문화유산의 발굴, 보존에 관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장병석 원장은 “타 지역 보훈시설, 문화유적지를 탐방 우리 지역 문화유산의 올바른 관리와 보존 노력의 기회로 삼고 훼손 없이 보존하여 지역 청소년들과 사천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충효 정신을 심어주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하동/설영효 기자) = 경남지역 수산업 경영인의 자긍심 고취와 발전, 가족의 화합을 다지는 제18회 경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가 지난 7일 하동군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수산업경영인 하동군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박영일 남해군수, 지방의원, 유관기관·단체장, 8개 시·군 9개 연합회 수산경영인·가족 등 1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는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의 식전 길놀이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내빈인사·공로상 표창·결의문 채택·우승기 반환 등 퓨전극 방식으로 치러진 공식 개막행사, 체육행사, 여흥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는 개회식 환영사에서 “남해안 시대를 열어가는 알프스 하동에서 경남 수산업 경영인대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대회가 수산 경영인의 단결과 경남 수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이언 하동수협조합장이 경남수산인상을 수상한
(하동/설영효 기자) = 영·호남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의 화합과 그라운드골프 활성화를 위한 제2회 영·호남 그라운드골프대회가 7일 하동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딴 스포츠로, 경제적 부담이 적고 규칙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기며, 체력 소모가 적어 주로 실버레포츠 종목으로 인기가 높다. 하동군체육회와 경남도그라운드골프협회, 하동군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김종엽)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경남 18개 시·군과 전남 3개 시·군 등 영·호남 21개 시·군에서 21팀 500여명 선수·임원이 참가했다. 또 행사에는 하동군체육회 회장인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손영길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송순호 경남도그라운드골프협회 회장 등 영·호남 그라운드골프 클럽 관계자들이 참석 선수들을 격려했다. 윤상기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결실의 계절 가을 알프스 하동에서 두 번째 대회를 갖게 돼 영광스럽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영&m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돼지분뇨 및 액비의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 사용이 의무화된다고 10일 밝혔다.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이란 가축분뇨 중 돼지분뇨나 돼지분뇨로 만든 액비의 배출부터 수집운반, 처리, 액비 살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관리·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관련, 군은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의 협조를 받아 종합사회복지관 강의실에서 돼지사육농가, 액비재활용·수집운반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또 한국환경공단 지원으로 가축분뇨 배출자 차량 2대·액비자원화조합 차량 5대 등 가축분뇨 수집운반차량 7대에 위성항법장치(GPS)·영상장치·중량계 등을 설치하고, 수집운반업체 차량 1대는 이달 중 장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돼지분뇨·액비 배출자 및 수집운반, 재활용업체는 내년부터 돼지분뇨 또는 액비의 배출·운반·처리 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자인계서를 작성해야 한다. 그리고 축산농가 중 허가대상은 내년부터, 신고대상은 2년 후인 2019년부터